발칙한 QT
같은 간절함 더욱 간절함[고후8:16-24] 본문
16.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같은 간절함.
동역, 동역자, 형제 , 자매.......
많은 기독교 안에서의 표현들이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가는 자들을 표현하고 있지만
과연
나는
그들과 '같은' 간절함을 공유했던 적은 있던가?
비대면 시대.
모임을 못하게 막아져 버린 시대.
예수님께서 '모이기를 힘쓰라' 시던
그 '주님의 인내의 시간 동안의 마땅히 해야할' 공유의 집단,
기독교 공동체, 교회............의 시간이
드디어는 '계시록적 '시대를 맞이해감에 따라
허락되어진 시간들이 아닌가 싶다.
이때.....
모이지 못하더라도
그들과 같은
영적 간절함은 불가능한 것일까?
나.........
간절함은 있으나
같은 간절함...... 방향은 같으나
그들과 보조를 같이하였던
그들을 간절함의 공동체로
그리 바라보던 시선은 과연 있었던가?
다시 내게 물어보시는 말씀 같다.
17.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그래서
이제 '더욱' 간절함으로
나가야 할 시대임에도
'비대면' 시대
내 특질..........을 이유로
그냥 그자리에서
적당히 ........하는 그러함을
주께서는
말씀으로 지적하시는 것 같다.
'더욱 간절함' .
간절한 주님을 사모함까지는
솔직히 스스로도 맞는 것 같고
지금이라도 '육신을 벗어놓고 (왜 이런 구절만 자주 눈에 뜨이는지.. ^^;;) '
주님 앞에 어서 가고 싶은 간절함은 있지만
아직
이 땅에서 할 일이 남아
내게 머물기를 명령하신
이 땅의 남아 있는 시간 동안
난.. .
더
어떤 간절함,
어떤 더욱 간절해야함이 남아 있던가?
간절함
같은 간절함
더욱 간절함
더욱 간절해야할 간절함.. 에 대하여
오늘 붙들고 지내야 할 것 같다.
주님.
알 듯 합니다.
그러나 다 풀어 표현해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중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으로 인한
같은 간절함을 누리지 못하게 할 상황에서
같은 간절함을 누릴
다른 방향을 보여 주소서.
주여.
더욱 간절하게 하소서.
믿는 자들에게
이 코로나 시대의 상황은
더욱 깊어지는 믿음의 부류와
적당히 희석되어 살아가게 되는 부류로 나뉘어
가라지는 가라지로
알곡은 알곡으로 .........나뉘는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주여.
간절한 사모가
주님을 믿음,
주님을 바라봄에 대한 간절함도 있으며
주님이 세상에 명하신 '선교'.. 교제.. 뿐아니라
다른 외적 내적인 부분에 대한
간절한 사모로 향하게 하소서.
같은 간절함을 누리게 될 다른 동역자들에게도
같은 간절함으로 채워지게 하소서.
간절함이
더욱 간절해지게 하소서.
제게 더욱 필요합니다.
당황하는 신앙인들에게 그리하소서.
주님의 성령으로 인해서
주신 은혜의 기억으로 인해서
더욱 사모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허상인 세상에서 살다가
목적과 방법이 뒤섞여
본질과 비본질을 헤매던
이제까지의 삶의 방향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오직 바라볼 분은
하나님, 예수님 , 성령님 밖에 없음을
더욱 깊이 깨달아
간절함으로
내
우리의 온 영혼이
절절히 끓게 하소서.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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