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넉넉한 은혜 뚜렷한 원함 [창9:1-15] 본문
2.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의 (주하인, 너의 !)
원함을 ' 안다" 라 신다.
그게 눈에 크게 들어온다 .
감사하다.
정말...
이 땅에 살면서
자기가 무엇을 진정 원하는 지 알고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 ^^;
아니.. 본능이 이끄는 것, 상처의 허허로움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허걱대는
돈이나 섹스나.. 출세 .. 뭐 그런
동물과 다름없는 욕정 .. 말고 말이다.
아니,
솔직히 많은 뇌피셜을 거쳐 '형이상 학적'이나 '예술적' 으로 변화 시키고 치장하여
원하는 것.. 도 말구 말이다.
진정,
더 깊은 자신의 원함..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많은 학설과 나름의 논리로
그 원함을 추구하고
'도'라는 이름으로
이론적으로 추구해가도
결국 그 어느 것도 정답이 없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삶이 증명하며
주변이 증명한다.
다........
헛되다.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가 정답이다.
나...
무엇을 원하는가?
젊을 적은 정말 죽을 것 같은 답답함과 혼돈 속에서
여행올 때의 후련함같은
그런 도피처를 찾아 살다가
그냥 때되어 죽어버리면 그만일 것 같아
남에게 큰 해를 끼치지 않으면
그냥 감각적으로 살고 싶었다.
결국 , 그마져도 바램에 끄치고 말았지만..
나이들어가며
원함이 뭔지 모르는
그저 그 몰리는 강박같은 원하는 마음이 이루지 못해져
초조해지려던 찰나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37살 , 12월28일 ^^*)
그 후련함과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말씀으로 인하여
확연히도 난 원함이 점차로 명확해져갔다.
마치..
습기찬 욕실 거울이 드라이기 대면 개여가듯 말이다. ^^*
이제 확실한 원함이 있다 .
분명코....
이땅을 살면서
내게 주어진 '부족함'들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일상에서 하나씩 , 매일 말씀으로 인도받으며
남은 더러움, 지저분함....들을 제거하다가
완전히 맑은 거울 처럼 깨끗이되어
영원에 들어가는 것.......
말이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
부족한 경험은 부족한 경험.
또 자질 그러함은 또 그러함으로 나를 붙들고
넘어지게 만들어
자주자주 일상에서 흔들리고 잊고
또 내 거울은 흐려지고 맑아지고를 되풀이 하다가
어느새
완전한 '원함'에 대하여 잊고 살때.........
오늘도 주님은
그러신다.
"내가 네 원함을 안다"
꼭 그 원함이 한가지였을까?
내 삶속에서의 원함은 또 무엇이었을까?
원하던 것이 있었음 조차 잊어갈 때 즈음
주님이 원함을 안다시는 말씀에
다시금 돌이키게 된다.
'내 원함이 무엇인가?'
'궁극적 영생의 길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오늘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이던가?
진정 하나님이 원하심을 내 원함으로
같이 바라게 되는
그 옳은 원함이
내 오늘에서의 어떤 모습일까?'....에 대하여 말이다.
8.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쩌면
이런 생각들의 몰려옴도
옳은 방향이고 생각이지만
이것 마져
결국 내 자아의 다른 방향의 강화이기도 하다.
또 결국,
그들 세상의 논리의 유희를 즐기는 사람들의 그것들과
하등 다름없어 질게 맞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확실히 안다.
'은혜'
'넘치게 주시는'
모든 은혜로 인하여
삶의 어떤 상태라도
항상
모든 것에
넉넉하게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난.. 이제
더욱 더 '내 원함에 대하여 '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원함.
오늘을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고
또
무의미하다고 그리도 소리질러 잡으려는
내 속의 허탄한 존재들이
어제보다 더 약해지고 옅어지고 엷어져
결국은
내 안에 오직
하나님 만이 사시어
내 바라고 원함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과 맞추어지는
그게
내 진정원함이 되는 날이
곧 오게될 것이다.
감사하다.
주님.
주시는 말씀을 붙들때
막연한 듯하지만
하루를 붙들고 살다보면
많은 깨달음으로
이전 보다는 0.0.. 몇프로도 안되는 비율이겠지만
점차로 변화되어가며
그 변화가 쌓여가는 제 자신을 느끼곤 합니다.
그게 감사합니다.
아침에도 그랬습니다.
어.. 그러고 보니
내가 '잡생각'을 안하고 있네.. 하며
그게 그러고 보니
과거의 기도의 응답이셨고
많은 시간을
이제 제법은 맑은 눈과 마음으로 지내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내 안에서까지 이제 힘있게 역사하시는 구나..
이 세미한 응답이 이제는 더 커질 수 있겠구나...하며 출근했습니다.
말씀으로
'넘치는 은혜'로 넉넉한 승리를 주시어
진정 원함,
옳고 바른 원함으로
나머지 삶을 바라보고 사는 자가 되게 하실 것임을
깨닫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저 혼자는 도저히 가능치 않을
인생의 버거움들이
이제 많이 옅어지고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옆 방 샘이 건네준 커피 한 모금 마시는 데
갑자기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여.
참.. 맛있고 행복하다는 생각.
자연스러운 그러함도
주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온 결과로서
제게 주어지는 작은 행복임을 깨닫습니다.
주여.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오늘.. 말입니다.
그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더 크게 임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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