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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江의 가이드 라인(왕상2:36-46)

주하인 2010. 9. 8. 11:48

(왕상2:36-46)

지킬 것 지키라

 

주님이 원하시는 선을

최선을 다해 지키라

 

지키려다 넘어져도

그래도 지키라

 

내 영혼

가로질러 흐르는 

보혈의

백향목 시내를 보리라

 

넘칠 듯

내 속을 흐르는

성령의 

가드시내를 

보게 되리라

 

 

 
36.  왕이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예.


 
37.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정녕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예...ㅜ.ㅜ;;


    
39.  삼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혹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40.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시므이가 '종'까지 두고 살면서

3년을 무사하니까

'태만'해졌다.

설마 별일이 있겠는가?
  '가드'를 넘어선다.

'가드'는 일년에 몇차례 밖에 오지 않는 비가 와야 물길이 들어서는

얕은 시내의 흔적으로 힌놈골짜기 까지 이어져 있고

수백년 전에는 굉장히 깊은 골짜기 였었다 한다.

쓸모가 없는 이 물길은 그래서 무덤으로 많이 쓰여졌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가드의 시내를 '백향목 시내'라 불러왔었다 한다.

이 것은 이 골짜기를 넘어서서 예루살렘 시내로 들어서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는 다는 상징적의미로

하나님의 품 안에 들어오는 자,

구원 받는 자를 상징하는 듯하여 의미가 심장하다.

 그런데, 3년의 시간이 지나자

이 시므이..

자신도 모르게 이 품을 벗어난다.

아무것도 아닐 것 같고

아무도 모를 것 같이 죄를 짓는다.

 현대 기독교인들..

죄가 죄가 아닌 양 자연스레이 사회풍조처럼

세상 사람들과 다름없는 가치관으로

주님의 뜻을 무시하고 사는 일이 다반사가 아니던가?

굳이 '안식일'에 일하는 일 . .. 등의 눈에 보이는 죄를 벗어나서 말이다.

내면적인 죄.

남들이 알지 못하는, 옆에서 누구나 다 질듯한 죄,

그래서 처음에는 두려워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묻어 들어온

습관 같은 죄...

고범죄.

그 죄가 '가드'를 벗어난 죄가 아닐까?

 

 나의 '가드'를 벗어날 죄의 위험성은 무엇인가?

2주가 가까이 지나자

어느새 적응이 되어간다.

오히려 홀가분한 느낌 마져 든다.

쓸데없는 정념에 휘몰릴 일도 없고

눈치 볼일도 없고

괜한 '감정싸움'도 할 필요도 없고

정결한 마음으로 기도만 할 수도 있다.

수도자들이 속세에서 벗어난 기분을 이해할 듯 하다.

나름으로 삶의 영역 속에서 큰 부담없이 지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게을러 진다.

주님이 세상에 보낸 것.

가장 큰 이유.

'세상에 부닥치면서' 그 안에서 정결화 되어 가는 것... 그것 아니던가?

누군가 말했다.

'세상에 죽음이 있고 세상에 생명이 있다.'

세상에서 주님의 뜻에 반하며 내 뜻대로 살며 사람들에게 해를 주고 살다가는

영혼의 죽음이 기다리고

그 안에서 나를 낮추고 주님의 사랑을 피워 올리는 노력으로

주님 성령의 임재하심을 가까이 하게 되면

그게 생명으로 피어나는 지름 길이다.

그럼에도 '감정적 편안함'에

난 그냥 나도 모르게 가드 시내를 넘어서는 듯 하다.

아직은 정신을 차리고 있지만

어느새 정신을 잃어버리고 죽음을 향해 나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 즈음이다.

 

 

 
41.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혹이 솔로몬에게 고한지라
  주님은 내 죄를 속속 들이 알고 계시다.

백보좌 심판대에서

그대로 다 드러나리라
 
42.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믿지 않는 자나

믿음의 초보들은 두려워 준행해야 하지만

 

 

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은혜를 아는 자들은

주님과 멀어질 것이 두려워 준행해야 한다.

죄는

인간의 법적 기준에 의하여 판단 받는 경중에 상관없이

주님의 임재감..

그 놀라운 은혜..

그 절절한 기쁨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그 두려움이 더 크게 만든다.

주님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

그 메마른 시간의 연속들...

견디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평안하다.

편안하다.

일이 그럭저럭 잘 풀려 간다.

아마도 이전의 죄는 다 사하여 진 것 만 같다.

간섭 받는 자 없으니 편하다.

........ 할 때가 가장 위험할 때가 아닌가 싶다.

더구나 자신의 상황이

주님과의 온전한 관계에 의하여 속죄 받은 상태가 아닌

상황에 의하여 밀려 있는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에게

그 때는 정말 위험한 시기다.

어쩌면 눈에 보이는 위험선이라 생각했던 것이

물말라 비틀어진 얕은 실개천 흔적인 '가드' 시내 같이

죄에 대한 의식 조차 희미해져 있는 상태.

 분명코 그 시내의 흔적은

넘어서 주님을 향해 더 다가가려 노력하면

놀라운 '백향목'의 시내지만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그 라인을 넘어가면

어쩌면 영혼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선이기도 하다.

 

 자극없이 홀로 있는다는 것.

편하고 좋지만

위험하다.

특별히 일이 잘 풀려 나가,

이것이 축복인양 오인을 줄 때는

더욱 위험하다.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주님의 뜻을 기다림이 옳다.

주님이 내 속의 풀림을 허락하시고

관계의 묶임을 풀어주실 시간을 기다리고

한걸음 더 성장할 그 절묘한 운행을 위해

그때가 언제가 되던지

흥분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고

외로워 하지 않고

힘들어 하지 않으며

그냥 믿고 기다리는

그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죽도록 더 주님을 인식해야 한다.

시므이의 죽음은

자신이 죄인임을 잊었다는 것이다.

그의 잘못은 자신이 완전죄사함 받은 자 처럼 착각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그 스스로만 대화를 했을 뿐이다.

그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적용

 

1. 편안할 때가 주의할 때다.

 

2. 육신의 안락을 추구하지 말자.

 육신의 안락은 영의 게으름을 초래한다.

 

3. 늘 긴장은 좋지 않지만

 주님의 뜻 안에서 인식하려 애쓰는 긴장은 영혼이 살아난다.

 

4. 성령을 구한다.

가장 중요한 구함이 '성령' 주심이시다.

그 분이 모든 것 다 아시고

그 분이 모든 것 다 해결하시고

그 분만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하는 길일 뿐이다.

 

5. 성경 세장 읽겠다.

 말씀으로 옳은 인식을 가진다.

광명의 천사를 가장한 사단도 성령의 흐름에 묻어 들어올 수 있다.

그것을 주장함은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말씀으로 늘 지혜를 간구하자.

말씀만이 생명을 잃지 않는 유일한 길이다.

 

6. 인내하자.

 기다리자.

 희망을 가지자.

 가장 어려울 때가 가장 기회일 때가 있다.

말씀대로 지키려 노력하자.

 사랑하라..

 

 

7. 가드의 시내에 물을 채우소서.

 저로 흐르는 시내를 늘 보게 하소서.

잊지않게 하소서.

흐르는 게 보혈임을 보게 하소서.

흐르는 흐름이 성령인지 알게 하소서.

 

 

기도

 

주님.

힘든 문제 하나가 빛을 발하듯 해결되어 나갔습니다.

마음을 걸리게 하던 환우 분이

정말 쉽게 나아가 퇴원해 버렸습니다.

어제 기도 했습니다.

점차로 매사에 기도하는 습관이

내 일상에 스며든게 스스로 대견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응답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한편,

제 일상을 돌아보면 주님의 은혜로 마음이 안정이 유지되자

특유의 게으름,

규격없는 생활의 욕구가 절 또 잡아가는 듯,

자꾸만 멍해집니다.

주님

이때 시므이의 경고를 주십니다.

가드의 시내.

그 묘한 시기의

옅은 제재가

가장 무서운 경고일 수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분별없는 자유

회개없는 믿음

외적인 번성 만을 축복으로 아는 착각...

모두 정말 위험한 사단의 술수일 수 있음을 보고 잇습니다.

매일 매일 내면을 들여다 보고 회개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없는 것은 할수 없음을 인정하고

모든 해결을 주님께 맡기고 기다릴 뿐입니다.

그 기다림이 얼마나 될지 전 모르겠지만

모두 인정하고 받아 들이겠습니다.

주님.

뜻대로 하시고

부디 가드의 시내를 밝히 보게 하소서.

넘어서지 않게 하시고

늘 은혜로 단비로

그 시내에 강물이 흐르게 하시사

힘든 상황이지만

그 시내의 흐르는 물이

생명의 물임을 알게 하소서.

느끼게 하소서.

예수님 보혈임을 알게 하소서.

그로 인한 성령의 흐름임을 이해하고 믿게 하고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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