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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印(계7:1-8)

주하인 2006. 8. 5. 08:28

 (요한계시록7:1-7:8)  
 

 가끔 '명품 진품'이란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 올때가 있다.

거기에 감정사 분들이 나오신다.

( 예리하긴 해도 맘에 안드는 눈빛이지요?   영혼이 맑아야 합니다.  ^^* )

 

그들의 눈을 볼 때

묘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도저히 차이가 없는 물건을 두고 거기에서 '문양'을 보고

끼인 세월의 흔적, 즉 때를 보고

무늬의 힘참과 연결 상태를 보아 그 작품을 만든 분의 능력을 읽어내며

파손 상태를 보고

칼라의 영롱함...

많은 부분을 보고 거기에 '가격'을 붙힌다.

 

( 좀 멍한 눈빛이예요..ㅎ)

 

 한부분 한부분 예리하게 쳐다 보는 그분들의 눈빛은

우리의 골수를 쪼개기 까지 다 아시는 하나님의 바라보시는 현기로움이 아주 잠시지만 저런 타입의 바라보심이 섞여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한다.

 우리의 삶을 쳐다보시고 우리에게 최상급 판정의 '인'을 치실 기대의 눈빛.

(아기 들의 눈빛을 보면 천국을 이루는 자들이 어때야 하는 가를 알 수가 있을 듯 싶어요..)

 

 그런 눈을 가진 분들이 고물이 늘어져 있는 곳에서

가끔 엄청난 가치를 가진 골동품을 발견하여

횡재를 했다는 얘기를 어릴 적 부터 종종 들어가며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약간의 결손으로 인하여 귀한 보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좀 부족한 것은 혹여 상품으로 또다른

다룸을 받겠지만 일단 이렇듯  이리저리 다른 루트를 통하여, 혹은 그렇게 발견된 최상의 골동품들은 조심조심 다루어질 것이다.

가능하다면 때 빼고 광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팔려지기 위하여

아니면 소장되기 위하여 최대한 원상 복귀를 하게 될 것이다.

 나름대로 가치의 낙인이 찍힌 후  - 비록 소장자의 마음 속으로 내정되었을 수도 있지만 - 그 골동품은

상당히 신경이 쓰여진 모종의 보관 장소에 옮겨질 것이다.

 그리고는 그 보관장소가 보관 한계가 찰 때

더 큰 곳으로 옮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보관장소의 보관한계가 바로 주님이 움직이시는

종말 프로그램의 시동키일 수가 있다.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이 땅에 종말의 바람, 재림 후의 광풍이 터질 듯이 목전에 와 있다.

그럼에도 주님은 막고 계시다.

그 이유는 아직 '키'가 꽂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키의 비밀은 '144,000'이다.

주님의 최상의 보관처의 용량한계이다.

'인'맞은 자의 수이다.

 

 

 

5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

  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印' 에 대하여

 

1) 인은 기독교인 누구나 가능한가?

선택받은 백성의 상징인 이스라엘 12지파면 누구나 가능하다.

12지파라면 특성이 있다.

충성, 온유, 절제, 겸손... 성령의 열매로 구분이 가능할 수 도 있다.

열정, 지혜, 차분, 용기, .... 개인적 성향에 따라 구분될 수 도 있다.

사람이 완전할 수 없다.

이러한 사람의 특성으로 나누어진 지파에서 선택된다.

그렇다는 것은 내 스스로 부족한 특성에 난.. 안될 거야...하는 생각이 어리석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선택받으면

부족한 나, 결점투성이지만

나도 가능하다.

 

 

2) 다른 분들은 지혜도, 충성도,교육의 은사도,  결단도...많은 데 내가 과연 가능한가?

 지파의 특성은 각양 다르다.

각 지파에서 고르게 12,000명 씩 고르게 뽑혔다.

주님은 공정하시다.

차별치 않으시는 분이다.

 부족하지만 내가 가진 달란트를 그 분은 귀하게 보신다.

나도 가능하다.

비록 내가 날 인정하지 못하고 있을 뿐.

 

3) 예수님 오신 이래 144000명이라면 숫자적 의미는 어떠한가?

 지금 현재의 시간 대 주님을 믿는 기독교인이 수는 수억.

이천년을 명멸해간 기독교인을 따지면 또...

 굉장히 적은 소수의 몇 분에 속하는 비율이다.

그렇다면 주님의 보관창고에 거의 다 찼을 지라도

세상이 점점 흉악해 져가는 이 세대에 주님을 올바로 믿기에 점점 더 너무도 어려워지는 현실임을 감안할 때 144,000이란 '열쇠'가 완성되기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더 걸릴 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4) 인 맞은 자의 특성

 특별히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

이 땅에 살면서 주님 나라를 열렬히 기다리는 자들.

이 땅에서 이방인이라, 나그네로라 여김 받을 자들.

세상에서 손해도 기쁘게 감수할 수 있는 자들.

자기들과는 다른 모습을 손가락질 하는 세상의 대다수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을 담대함을 가진 자들.

자기가 갖지 못한 수많은 장점에 하나도 좌절하지 않는 자들.

어떤 고통이라도 주님 때문에 기뻐 받을 자들.

주님의 영광이라면 어떤 일도, 어디에도 갈 수 있는 자들.

주님의 일에 전혀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지 않는 자들.

처절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자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들.

세상은 더 이상 그들의 영혼에 파문을 일으킬 자격조차 없는 자들.

상황에 상관없이 평안을 유지하는 자들.

그 평안이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성령의 폭포수 같은 내주 합일로 인한 흐름으로 정리되어 버리는 분들.

 영혼의 전 분야 깊숙이 성령의 고고한 흐름으로 투명한 영감을 유지해 나가며

그로 인하여 육신의 움직임이 조신하고 얼굴 표정은 은혜로우며 자애로우며

그들의 움직임이 움직임만 가지고도 예수님을 순간 연상할 수 있을 것 같은 자들.

...

 이외에도 주님께서 선택하실 명품 성도,

인 맞을 종들의 특성이 많겠지만

가끔가끔 성령 충만할 시 느껴지는 우리 믿는 자들의 종국적 모습에 대하여 위에 열거해 보았다.

 

 

5) 주님의 인맞은 자들에 대한 생각

 인맞지 않은 결격 사유의 우리...

주님께서는

인맞은 종들에 대하여 세상의 우리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차별 같은 차별을 하실까?

아니시라면 차별을 굳이 하셔서 명품으로 인치시는 분들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님은 완전하신 분이다.

그 분이 우리에게 차거운 눈빛을 하시며 인맞지 못한 저급 성도의 아픔을 주실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우리도 그리 느껴지지는 않아야 그곳이 천국이다.

그렇다면 저급한 육체의 속성, 즉 원죄를 가지고는 천국에서 살기가 어렵다.

그러나,  십자가로 이전의 죄악은 해결 받았지만

구원 받은 후의 지속되는 결점을 가진 인 맞지 못한 우리는 상기한 천국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원죄를 버려야만 한다.

그게 어디든

이 땅이든, 영계이든...

 

이 땅은 천국의 3층천, 2층천, 1층천의 거주를 위한 시험표 일 듯 싶다.

 

이러한 몇가지 생각으로도 주님의 의도에 대하여 약간은 짐작이 가능하기도 하다.

주님은 새 질서를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시다.

서로 위압감이나 이질감 차별감 등의 마귀적 속성을 전혀 가지지 않고도

명품과 덜 명품 성도들끼리 조화로운 삶을 유지하는 ..

 

 마치...

공룡의 세상이 이 땅위에 엄연히 존재했으나

그 들의 역사는 단절되어

인간의 역사가 이 땅을 이어가는 것처럼...

노아 이전과 노아 이후가 새로운 것 처럼..

 

주님 재림이후

이 땅에는 격변의 칠년이 지나고

인맞은 명품 성도들을 기준으로 천년왕국의 새로운 질서가 이루어질 것 같다.

 

거기에는

죽음도

질병도

질투도

왕따도

비교도

슬픔도

....

 

없는

온전한 곳.........

 

비록 이러한 감투를 딸 욕심을 버리고서라도

주님이 원하시기에

인 맞은 자가 되었으면...

 

 

이상은 아주 약간의 관심과 주님의 뜻을 살피려 하는 적은 노력과 상상을 가미하여

계시록을 발판으로 전개해본 논리전개입니다.

 

 

 

5) 난

( 청자인가  ... 내가 ? )

 

 어떠한 무늬의 도자기인가?

 깨진 부위는 어떠한 곳인가?

 주님께서 고치실 것을 믿는가?

 그 분께서 골수를 쪼개시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 보고 계심을 느끼는가?

 그 눈빛이 사랑의 안타까운 눈빛으로 느껴지는가?

 영롱하게 빛나는 청자의 고아함이 내 안에서 느껴지는가?

 맞다면 어느 정도인가?

 항상인가?   강렬한가?

 아니라면

 백자의 하얀 빛처럼 쳐다보고 있으면 차분히 느껴지는가?

 아니라면 닦으면 될 것 같은가?

 지금은 아니라도 주님의 손에 받쳐져 비로드 천으로 부드러히 닦여지면 반짝 빛을 낼 것 같은 감동이

 있는가?

 앞으로 어찌 해야할 것인가?

( 아니라면... 백잘까? )

기도

 

주님

 

난 선택받은 도자기임을 압니다.

그러나 아직은 깨끗지는 않은 듯합니다.

아직은 닦일 도자기임을 압니다.

예전에 주님이 꺼내주시기 전

고물 속에 놓여져 있을 때는 전 제가 도자기인 줄 몰랐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압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전 제가

제 속에 찬란할 빛을 가지고 있는

영롱이 숨겨져 있는 도자기 임도

이제는 눈치 채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주께서

나를 들어 올려서

성령의 비로도 천으로 닦아 주시는 아주 조금의 시간과

그를 인내하고 알아채는 나의 조그만 노력만 더 더해지면

오래동안 나를 억누르던

자책의 긴 녹과

상처라는 이름의 긴 흠이

사라져 버려서

우리 주님이 인치시는

그런 명품의 도자기로 거듭날

가능성도 가지고 있는 그런 도자기임을 이제는 알겠나이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님의 재림의 시간이

아직은 도래하지 않아서

이 땅에 믿지 않는 불의한 자들에게

종말이라는 무서운 바람을 불어올 그때가

비록 네 천사의 막음으로 지체는 되고 있지만

우리 주님이 144,000째 도장을 찍으시는 그 순간이 오게 되면

곧 사정없는 환란이 밀어 닥치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어려움이 소망으로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그 때까지 부족한 자로서 인침을 받지는 못해도

그 후의 새로운 역사와 천국의 소망에 대하여

그리고 그  대단한 역사의 좋은 편에 서게 됨을 확신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동행하시는 우리주님 예수님께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살아도 그리스도 안에, 죽어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죽음이 두렵지 않다.

- 존 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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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

 

혹시 '인'이 성령의 인치심과 오인될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심은 기독교 인으로서 당연하지요.

 

여기서 인은 말그대로 '명품 도장'의 의미로서 받아들여 졌습니다.

 

계시록... 누가 틀리고 누가 옳을 까요?

 

이단의 사람이 아니고는 해석의 차이가지고 혹여 심한 스트레스 받는일은 주님이 원하지 않으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의 알고있는 지식으로 세상을 보려는 색안경의 시각을 사양하려 합니다.

누구도 뭐라하신 적 없지만 조심스러워 미리 사족을 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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