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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되게 하소서[막12:28-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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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되게 하소서[막12:28-35]

주하인 2024. 3. 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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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서기관 중 한사람'

'이스라엘'로 대표되는 인물.

그에게 '들으라' 하신다. 

 

 무엇이신가?

나를 보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

당연하지만.. 

매일 같이 말씀으로 내게 말씀하신다. 

 

 그러시면서 왜 나를 '서기관 중 한사람' 같다고 하신 거로 느끼는가?
내 영적 상황은 혹시 그렇지 않은가 느껴진다. 

 아직은... 

주님의 온전한 제자 범주에 들지 못하며

자아가 기세등등하지만

그러함에도 '예수님을 깊이 인정하는.. ' 

'영적 이스라엘 인'...

천국 백성으로 상급이 제법 있을 (있는.. 은 아직 주님의 영역이시니..아직은 더 발전해야 하니... ^^;

그런 '나, 주하인'보고 

들으라... 하심이시다. 

 

 무엇을 들으라 시고 

무엇 때문에 '영적 서기관중 기특한 한 인물, 영적 천국의 시민, 주님이 원하시는 상급의 성화된 ' 

이스라엘인이라 하시었을까?
 

들으라..

들으라.. 

들으라.. 

 

주하인 들으라.. 

아직은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러함에도 기특하다.. 심의 뉘앙스..

오늘은 조금 더 .. 다.

 

30 네 마음을 다하고(NIV:with all your heart) 목숨을 다하고(NIV: with all your soul) 뜻을 다하고(with all your mind) 힘을 다하여(with all your strength)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그 부족함은 이것이시다. 

 

 영적 선민, 천국 시민의 모양새는 갖추었고 

이제 어느정도 틀은 잡혔으나

아직은 부족한 것.

 

그 기본.

기본 중 기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나.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마음(heart)을 다하고' 

'목숨 (soul, 영혼)을 다하며

' 뜻(mind)를 다하고'

' 힘(strength)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게 맞던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가?

내몸은 정말 사랑하는가?

난.. 정말 사랑하는 자 맞는가?
사랑이 어떠함인지 아는자가 맞는가?

내가 나를 사랑하여야 타인도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것에 대한 것은 확실히 아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조금은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사랑'한다는 것.. 

마음이 우러나와야 사랑할 수 있다는 것.......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한다 .

 감정적이기도 하지만 의지적인것이기도 하며

 자연스레이 흘러나오는 것이기도 하지만 

선택에 의한 이차적 감정이기도 하다는 것............

그게 사랑이라는 것.. 

오래전 깨달아 알았다 .

 

하지만.. 세상에 적용하는 것.

내 안에서 익어가며

그게 주변으로 흘러나오는 것.. 

얼마 안되었다 .

자연스러운 사랑..  

 

 그 기본 중의 기본은

감정이든 이성이든

그 선후 ,좌우, 상하 의 문제

비율의 문제에 의하여 아주 쉬이 왜곡되고 꼬여서

절대로 '자아'의 결심,

혼자의 의지와 노력과 타고난 성품으로 가능치 않은게 

사랑이라는 것임... 

그것을 이제는 알아 깨달아졌다는 거다 .

 

그 모든 것.. 

시작은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 모본을 보이신 

그 사랑이 내 영혼에 흘러 들어오기 시작한 후 부터

'사랑'의 온전함이 시작되고 완성됨이다. 

 

 그리고 도 매일 말씀으로 

그 말씀을 통해 들어온 성령의 은혜가 아니고는

감성과 의지의 뒤죽박죽은 한없이 되풀이 되며

어느새인가 '머리'로만 사랑을 외치며

가슴은 차가와지는 바리새파. 서기관 같은 

율법적 사랑을 외치는 자 되어가고

아니면 '감정'을 주체못하여 탐닉하는 '마약' .. 하는 자같은

자신을 불태우고 상처입히는 왜곡으로 치달리기도 한다. 

 

 그 순서.

그 순서에 개입하는 것.. 

그를 매일 드려다보고 주님 앞에 또 인도받는 것.. 

그 당위성과 

그것을 원하시는 주님의 뜻가운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사랑'하는 자. .

온전히 사랑하는 자가 되어가는게 

허락하신 이 인생광야에서 '영적전투'의 삶을 허락받은게  우리이며

그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자' 되며

'내 몸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전으로 귀히 사랑하고 '

'그 몸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그런 자 되어가는 현상을 

지표,index로 삼아 가는게 

내 매일 , 살아가는 한걸음 한걸음의 인도하심 아니시겠는가?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NIV: with all your heart지혜를 다하고(NIV:with all your understanding ) 힘을 다하여 (NIV:  with all your strength)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그렇다면 

'서기관'.. 

이 기특한 서기관,

장래, 곧.. 이루어질 온전한 영적 이스라엘인을 대표하는

'주하인의 현모습'을 투영하는 자의 대답은 어떠하던가?

 

 정말.. 놀라운 눈으로 

주님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다. 

내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내 삶의 방향이 맞다. 

 

 그리고 그러함은 

세상의 모든 위치, 

기존의 배워온 모든 가치... 

주변의 뜻모르게 커져만 가는 원리, 시대사조, 관습, 풍조,.... 라 표현될 

그 위치에서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할듯한 시선'을 물리치고

경외의 눈으로 '주님 예수'를 바라봄이고

그러함으로 조심조심 조금씩 조금씩 더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고 있는 모습이지 않은가?

 

 그런 그.. 

어쩌면 지금의 내 영적 상태, 수준을 비슷이 투영한 그의 입에서

방금 전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 지 보자. 

 

분명코 주님은 '4가지 최선을 다하여.. ' 라 하셨는데 

3가지만 말한다. 

'마음을 다하여.. heart과 힘 strength'는 일단 맞다. 

그러나 금새 나머지 '목숨 soul, 뜻mind'의 세가지는 

'지혜 understanding'의 다른 표현으로 바뀌어 줄어 버려 버렸다. 

 

그렇다. 

내 모습이라는 것이다 .

주님을 사모하고 경외하고 따르지만

완벽하지 않은.. 

약간은 왜곡되고 변형된, 적당한 이해로 

걸어오고 있다는 거.. ㅜ.ㅜ;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그러나 주께서는 지적하거나 질타하지 않으셨다 .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셨다 .

 

그거.. 

나보고 하시는 말씀이 맞으시다. 

 

옳다 잘한다. 

귀하다. .. 대신

"잘가고 있다 .''

"아직은 부족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묵상하고 기대하고 따르길 선택하고 인내하거라... " 하시는 거다.

 

 맞지 않은가?

 

나... 

사랑.. 

그리 올바르지 않은 거 안다 .

주님.

목숨걸고 따를 수는 있을 거 같지만

그러지 못하는 거 같고

마음.. 따르지만 그러지 못하는 거 같으며

힘을 다하여 따르지만 따를 수 밖에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하는 거 같다. 

그리고 내 수준에 맞추어 적당히 자르고 왜곡시켜

의미에만 맞으면.. .하고 있다 .

 

이웃.. 

내몸만큼 사랑하라.. 심.. 

내 몸.. 

늙어가면 갈수록 얼굴보고 아랫배를 내려다보면 ^^;

그리고 여러 증상들이 ^^;; 사뭇 사랑하기 힘들어 간다 .

그렇지만.. 이제 옛날처럼.. 폭풍우치는 

자기애와 자기비하의 롤러코스터는 없다.  !

 

그게 중요하다 .

이웃사랑도 

조금은 흘려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간극'까지만...이다.  

주님이 오늘 말씀하시는 대로

철저히

온전히 

사랑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소망이 됨.. 

그래도 이 부족하고 열등감과 교만의 투성이인 자.. .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하나님의 본질... 

 

그러함에도 사랑하심... 

그러함에도 날 포용하심... 이 아니신가?

 

"그래 잘한다. 

주하인아..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는 느낌,

그 기쁨으로 여기까지 오게 하셨다 . 

 

그것을 말씀으로 정리하시고 

이렇게 뚜렷이 말씀하신다. 

하나님 나라.. 나.. 예수 보혈, 십자가로 인하여 보장되었음.. 안다. 

'성령의 은혜' .. 보혜로 인하셔서 

매일 정화되며 

말씀대로 살려함으로 인도하심 받으며

점차로 '정결한 영적 이스라엘 백성'.. 으로 되어감을 안다 .

그것.. 온전한 천국 백성,

완전부활의 온전한 영육혼의 상급 높은 

완전한 천국 일급시민.. 의 날이 멀지 않았음,

곧 성화되어 갈수도 있음을 

주께서 말씀하심이시다. 

그러시며 조금 더 '사랑하라' 심이시다. 

이렇게 사랑하라.. 심이시다. 

 

그게........

깨달아지고 

아직은 부족함 덩어리지만

그래도 소망이고 희망임이 감사하다. 

 

 

주여.

주일입니다. 

주의 날이니이다. 

 

주님을 더 사랑할 수 있길 원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리 온전히 사랑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주여.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내 몸을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사랑할 수 있길 원합니다 .

주여.

이 사랑의 문제.........

윗 고백처럼   

주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사랑으로 나아가

완전한 천국 백성의 자격, 

성화된 영혼을 가진 제가 되기 위하여

성령의 철저하신 도움을 원합니다 .

 

사랑하라.. 시지만

사랑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온전한 사랑하는 자..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고 

온전히 이웃을 사랑하며

온전히 저를 사랑하는 자 될 수 있게 하소서.

 

모든 말씀.. 

거룩하고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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