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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K과장에게 전함

주하인 2022. 8. 11. 09:23

어이없는 교육^^;;

 

하나님 안계신 우리의 삶

 

 

아주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기만 하는

허상의 일장춘몽

 

 [겔19:1-14]
2.부르라 네 어머니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에 엎드려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자주 식당에서 마주하는

여샘(Woman Doctor) 가 있다 .

나이도 지긋하신데다가

나처럼 허리 디스크에 격통으로 몇년전 부터 슬럼프에 빠지신...

처음 이 병원에 와서 볼 때

아.. 나이보다... 많이.. ㅠ.ㅠ;; ... 할 만큼 꾸부정하고 나이들어 보이시는 ..

(그게 오래된 불면증 탓인 줄 어제야 알았다. ..)

그런 그 분이

갑자기 허리 격통으로 고생하며  많이 고생하시더니

나도 그러하였음을 얘기해주었더니

동병상련의 마음인지 여러가지 물어보고 대화를 신청해왔다 .

 

 수영을 권했다.

갑자기 처음 부터 '예수님' 얘기 꺼내면 그럴까봐..

한동안은 결심하기 어려워서 인지 일년이상을

의술에 의지하면서도 차도가 없어서 인지

얼굴이 자꾸 어두워지더니

몇달 전 울먹거리며 퇴근 후 원내 식당에서 내게 물어본다

(아.. 주말 부부인 난.. 그럴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ㅎ )

" 너무 우울해요.. 아프고.. 의욕도'

 그래서 그랬다.

" 샘 , 교회 다녀요?"

과거에 다녔다가 상처 입고 안나간지 오래란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씀이 있어요.

 약함이 강함이다. 

이 말이 이해가 가지 않을 런지 모르지만

내 허리가 너무도 안좋아서 ( 2군데 디스크 , 압박골절 두군데, 꼬리뼈 골절..)

너무 심한 격통으로 고생하더 중...

우연히 인도받아 (난.. 그렇게 하나님께 인도 받았음을 조심스레 설명했다. )

수영을 하면서

지금은 그냥.. 아프지만 견딜 만하게 살아요.

 그런데요.......놀라운게.. 10수년 지나니

그 약함 통해서 오히려 잘 갖추어진 형태의 꼿꼿함을 유지하게 되네요.

그래서 ...약함이 강함임을 더 깊이 알게 되었지요... "

문제는

그 약함이 강함이 되려면

'예수님'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서

내가 아무리 이런 사실을 금과옥조로 마음에 품고 힘을 내려 해도요..

자꾸만 나이들어가는 육체,

조금만 나태해지면 파고 들어오는 우울감..........

그것.. 유지한다는 것은

굉장한 의지를 가지고도 넘어지지요.

흐르는 게 있어야 해요.

약함이 강함임이 맞음을 느끼게 하는 흐름..

성령.

은혜..............뭐 기독교적으로 이리 표현되지만

난.. 그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요.

 샘... 교회 나가요.

기도할 께요."...........

 의사인 그 분.

논리로 깨우쳐야 해서 논리를 설파햇고

수년간 내 주변에서 나를 바라봄으로

내 그러한 논리가 엉터리가 아님을 보아왔을 터.......

긍정적으로 받아 들임을 보았다.

 

그리고는 수개월..

어제 마주한 자리의 그 분의 얼굴이 아주 좋았다.

수영시작한지 두달되었단다.

잠을 깊이 잔단다.

할렐루야.

" 교회는?"하고 물었더니 아직.. 이란다

더 있으면 느끼겠지 .. 하고 더 물어보지는 않았다

운동으로 변할 한계는

나이가 들어가며 깎아 먹게 될테니...

 

 그거...........

세상은

아무리 암사자의 힘과 용기를 가져도

하나님이 전제가 되지 않은

자기 만의 노력들은

결국 자신과 주변을 파멸로 밀어 넣게 됨을

우리는 안다 .

 특별히 나이들어가는 우리는

세상의 누구도 그렇듯.. 한계에 직면하며

이 세상은 어쩔 수 없음을 몸부림으로 알게된다.

 

 방법은 하나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내 자식을 사자로서 길러내는 것.

그러다 보면 그 자식이 또 훌륭한 사자를 길러내다가

부르시면

두손들고 소천되어

영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주님이 조금 더 기뻐하시는 영혼을 가진 상태로?

사자의 영혼으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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