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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결혼 안한 젊은 근종환우 이야기

주하인 2022. 2. 7. 23:37

 구정 연휴 뒷날이라서인가?

많이 뜸하다. 

솔직히 몸이 편하니 좋다 .

이전에는 환우가 떨어지면 이 나이, 하시라도 ..쫓겨날.. .등의 불안함이 

조금씩 밀려와 불편했을 수도 있는데

이제는 그냥 그대로 있어도 흔들림은 덜하다. 

 나이도 있지만

나름 말씀 안에서 인도 받은 연륜이라 생각되어지긴 한다. ㅎ

 

 각설하고 

한가함을 깨고 갓 30된 미혼 여성이 들어온다. 

배가 아파 타병원 내과 입원하여 CT찍었는데 우연히 발견된 근종이 있어

연휴 끝나고 산부인과 진료 해보라서 왔단다. 

 여러 사전 정보를 위한 문진을 하고 

진찰대에 올려보내는 동안 병력을 보니 

우울증으로 고생도 하고 있는 분이다.

 

 초음파 검사상 상당히 큰 (6.5센티 & 2.5센티) 장막하 근종 두개가 보인다 .

복강경으로 들여다 본 자궁과 볼록 하게 튀어나온 형태의 장막하 근종
장막하 근종은 쉽게 제거 가능하다 

 자궁이 길이가 6.0센티가 평균이니 배보다 배꼽이 큰 근종 맞다. 

임신만 관계 없다면 

당장 수술해야할... 

그리고 수술도 편하고 쉬운 위치.

 

하지만 

애기를 낳아야 할 미혼여성.

 

설명했다. 

 "임신할 분들은 

수술이든 수술 하지 않는 'HIFU' 나 '색전증' 등 그 어느 것도 금기다. 

 

근종이, 혹은 근종수술 및 치료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복불복이다. 

치료가 임신을 못하게 하거나 더 잘되게 할 수도

근종자체가 '불임'을 유발할 수도 기형이나 산후 출혈 유발할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위험은 '자궁파열'이다. 

그것을 감당하기에 너무 위험한 현상이기에

얼마나 커도 산과(産科) 의사들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라한다. 

 

단..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너무 삶을 힘들게 할 만큼 증상이 심할 때다. 

출혈이나 통증.......과도할 만큼 커서 다른 장기를 누를 때..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이외는 안된다. 

 

단.. 환우 분은

다행이도 수술하기 쉬운 위치의 장막하 근종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하는게 맞다.

하지만 혹은 너무 크다. 

 

 그러기에 앞으로 할 일이 있다. 

아직 근종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면역력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어지고있다. 

 우리 라떼에는 ^^* 덜 생겼었고 덜크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대가 다르다. 

그러기에... 

영육혼이 건강해야 한다. 

 

육(육체)이라 함은 

살이찌지 말아야 하고 

지나친 스마트폰.........과도한 영양섭취... 게으름... 을 피하고

운동,.......해야 한다. 

 

 혼(魂, 마음과 관계) 은

좋은 생각,

좋은 관계

햇빛을 쬐면서 산보도 좋다. 

우울증 있는가?

열심히 약 먹어가며 의사상담도 잘하라...

 

마지막 , 정말 중요한 부분... 영(靈)이다. 

 TV , 스마트폰 켜기위해 전파가 있듯

반드시 상존하지만 가장 부인하기 쉬운 부분.

기도하면 면역력 30% 높아진다는 오랜 논문들있다. 

 예수 믿지 않으신다하나

요즈음은 교회안나가도... " 하며

" LCS목사님" "ㅊㅇㅈ 목사님".. 등 설교를 들어봐라

 존 말씀 많이 하신다. " 니

얼굴이 밝아지며 그러겠다 한다. 

아주 쉬이....................^^*

 

근종 ,

기도한다고 없어지고 줄어드는 기적..은 

나도 보질 못하긴 했다. ㅜ.ㅜ

하지만 그를 통하여 다른 선한 결과들은 많이 보았다. 

당연히도 

예수님 영접함으로 영혼의 구원이 가장 큰 이익이다. 

고난은 유익의 

그 유익 중 가장 큰 부분이 영혼의 구원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 다른 방향에 

내 진료 영역에서 더 큰 병을 발견하거나

수술로 잘 치료되고 이쁜 아기 얻는 경험도 많이 있었고

혹여..........누구도 알지 못하겠지만

그 분이 그 수술을 혹여 경험하게 되면 (기도하는 중에... 깨달아져.. 결심하고...

수술하지 않으며 다니던 일상중에서 다른 무서운 일(예..교통사고... ㅠ.ㅠ) 을 피하게 되는 

뭐 그런 것 없으리란 법 또 없지 않겠는가?ㅎ

 

하여튼 

난.. 전하고 

그 환우 기쁘게 받아 들였고 

화살기도 날렸으니... 

나머진 주께서 알아서 하시리라.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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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토요일 그 사건 이후

오늘 

뜸하게 전하던 

전도의 말을 두분에게나 전했다. 

이 불신 병원에서.........

놀랍다. 

 

날.. 위해 눈물 흘리시던 예수님의 마음이 

내 가슴을 여유롭게 하시더니

이런 행운이 

내게 넘치는 구나.

샬롬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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