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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lieve![막5:35-43] 본문

신약 QT

Just believe![막5:35-43]

주하인 2024. 2. 22. 07:25

(펌)

어찌 이렇듯

꽃을 피워낼 수 있을까?

 

절망 아닌가?

절해의 고독 아닌가?

그런데 그러할 수 있음은

 

그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고 있음이며

그러기에 무엇을 해야하는 지

당연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음이 아니던가?

 

주께서

내게

오늘 그러신다. 

 

두려워말라

다만 나를 믿으라

 

그렇다 

주님 안에 있는 자

주께서 날

꽃이라 이름하셨다

꽃처럼 피어라 하셨다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방황하고 

무엇으로 힘없어 할까

 

주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리 말씀하시니

 

나는 단지

그렇게 생기를 피워내고 

꽃으로 피어나면 될 것을..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충격 

대혼란.

 

어쩌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그래도 ..마지막 끈이라 생각하고 '예수님' 앞에 달려가

그모든 인생의 포장들, 

자신이 회당장이고 나이든 멋진 남자... 라는 껍데기 마져 

꺼리길 틈도 없이 달려가 엎드려 

예수 그리스도를 드디어 집까지 모시고 오는데 성공 ... 중이었는데

문 앞에 도달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딸이 죽었다'........는 

세상이 무너지는 소식에 접해야만 했다 .

 '기절'이라도 해야 옳지 않을까?

만일 내가 ..........저 입장이라면 ..

생각하기도 싫지만 ..*&^%$......이 그랬다면..........

아마 그랬으리라.

 

 그런데..거기에 나온 사람들이 그런다. 

" 어찌하여"...

 

 이거...어떻게 받아야 하는가?

같이 감싸 안고 울어주는 것......

기대할 틈도 없었지만 그러함이 맞지 않은가?

 

그런데 그들은 그러한 그를 향하여 

마치 예수님을 배려라도 하는 것처럼... 

아니면 '고소한 마음' , 감히 어떻게 ........라는 마음이 

삐딱히 왜곡되어 있는 듯 저리 표현을 하며

'야이로'의 마음을 찢어 놓는다. 

 

무슨 마음이 들었을까?

아마 생각할 틈도 없었으리라..

하지만 그 가슴아픔, 속상함은

평생을 두고 곱씹을 상황 아니던가?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NIV, Just believe)하시고

 그런데 그 마음의 혼란함을 .. 

아니 '지옥의 혼돈' 같음을 아셨던지

'예수께서' 한마디 하신다 .

 

 "두려워하지 말라"

"믿기만 하라"

Just believe .. 

 그렇다 .

우리는 안다. 

'예수께서' 당연히도 그의 딸을 살리실질... 

 

 그러나...그 상황에 나를 가져다 대입 시켜보면

난 , 어땠을까?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이제는 '마음이 아주 착 가라앉았을 것 같다'

이제 그정도 까지는 ...성공한 것 같다. ^^*

 

 그런데 얼마나 유지될 지 모르고 실제 저 상황이면 어땠을지 

잘 가름이 가지는 않는다. 

 

 '두려워하지 말라'심.. 

말씀으로 인하여 '혼돈'은 분명코 정리되고

차분하게 유지되었을 것임은 확실한듯하다 .

 

그렇다면 그후 '믿기만 하라'... 심에 대하여는

무엇을 믿으라 심이실까?

 

 일단, 야이로... 내가 주님을 찾은 그 풍랑,...

그 인생의 풍파는 당연히도 고쳐질 거라는 약속을 믿으라심 아닐까?

 '살 확신'

그것을 믿으라 심이 우선이긴 하겠지만

정말 그게 다 이실까?

그보다 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는 것을 믿으라 심 아니실까?
계속의 묵상 가운데

풍랑이 가라앉고 '혈루증'이 나은 것...

증상이 나은 것이다. 

또한 '죽었다 사는 딸'을 목도하는 것도 

그냥 그러한 하나님의 아주 일부분의 능력을 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감사하고 칭송하고........그러면 끝나고 말 

아주아주 작은 순간의 감동만 우리에게 주고야 말거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풍랑 가운데 '제자'들에게 질타하신 것은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심 자체를 믿음'이 부족함이며

여인에게는 '건강하게 ' 살 것을 믿어라 하셨다. 

완전한 회복... 

 

 야이로에게도 마찬가지 아니신가?

풍파?
죽음?
.. 

예수께서 지금 함께 하신다... 라는 사실 만을 믿어도 된다.. 심이시다. 

그리고 나서 모든 결과는 

그러기에 당연히 '선'함으로 향하게 될 것임을 

그 당연함을 믿어라..심이시다. 

 

나에게 그러신다. 

Just believe...

주하인 !

 

할렐루야

하나님.

 

 아침부터 야이로의 절망을 목도하였습니다.

그짧은 순간 마주하는 

인간관계의 복잡 다단함,

그 안에 얽히고 섥히는 마음의 혼돈과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목도하였습니다. 

 야이로의 입장에 서며 딸이 없는 저는 '손녀'가 잠시 대입되었습니다. 

눈물이 쏟아지고 

분노가 몰려오며

한편으로 그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갈등 속에서 

머리가 온통 비어버리고 쓰러졌을 것 같은 게 연상되었습니다 .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예수께서 함께 계심'...

그 분께서 

'두려워 말라'... 하시며

단지 믿어라.. .하심의 소리가 귀에 크게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랬습니다. 

눈물이 마르고 

마음이 갑자기 진정 됨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게 본질인 듯 싶음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 어떠한 일에도 

주님이 내게 계심을 믿는 것...

내 안에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믿어지고 

그 분과 동행하는 코람데오의 삶이 누려진다는 것.. 

그러하면 인생의 그 어떤 것도 더이상

큰 의미가 없어질 것 같고

제 안은 고요함... 

거친 풍랑에도 흔들리지 않는 항공모함 속의 안정감 같은 

그러한 '평강'안에 머물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

주여.

주님은 살아계시고 

오늘도 내 안에 ,

내가 주님안에 거하는 것을 

더 깨닫고 살아가는 자 되길 

권면하시는 듯하나이다.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꽃으로 살다가 가겠습니다.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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