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 계신다[막4:35-41]

부제) 내 앞의 풍랑도 주께서 허락하신거다

      이제는 내 기도의 방향이 (풍랑이 멈춤보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믿어짐이 되어야 한다

(펌)

풍랑은

믿음의 시작이고

고난은

믿음을 크게 하는 도구다

 

내 안에 예수 계신다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그 분께서 

내 안에 계신다

 

내 오늘 할 일은

그 분을 간구할 일 뿐이다

그리고 잠잠해져 가는

흐름들을 누리는 일 뿐이다

 

어느새 풍랑은 잠잠해진다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큰 광풍'..

인생의 절체절명의 두려움이 도달하자

그들은 '예수님'..

같은 인생항해의 배에 타고 계시는 '그 분'.. 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주를 생각지도 못한 것이 아닌

'예수'를 구원의 마지막 생명줄로 기억해낸 것 말이다. 

 

'믿음의 시작'이다.

 

그리고 '고난'.. 더더구나의 '큰 풍랑'이라는

고난의 크기가 커질수록

'믿음'이 시작되는 방향이 옳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밖에서 찾고 인간적 방법을 포기하고 

그 배 안에서 주무시고 계신 (아..아무리 절망적일지라도 내우리안에는 예수께서 주무시고 계신다는 사실이 소망이지 않은가?") 

예수님을 찾는 것이 다행이다.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그리고, 그러한 옳은선택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매달림으로 

'풍랑'이 멈추고 잠잠해짐을 경험하게 되었다. 

 

 당연하고 다행이고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다.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러나 ,예수께서는 오히려 그들을 질책하신다. 

"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시며...

 

의외시다. 

 

그런데 의외가 아니시다. 

질책이 아니시다.

질책성의 태도를 취하셨지만

아쉬움이시다. 

 그들의 선택은 옳았지만

그들은 '제자'들이다.

 일반인들, 믿음의 초기의 경우의 어린 신앙인들이

주님을 찾게 되는 것은 기특한 일이지

그들은 '제자'들이다. 

성장한 자, 장성한 믿음의 소유자이었을 그들이다. 

 

 '믿음'의 대상이

단지 '기적'을 일으키고 

자신들의 인생에 퍼부어지는 '고난'을 회피할 

'특이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믿음의 수준이라면 당연하지만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란 사실을 믿을 수 있었다면

당연히도 '큰 풍랑' 조차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으신 일임을 알아

'두려움' 조차 없었을 것이 맞다는 이야기다. 

 두려움 대신, 

'왜?' 허락되어지었을까?
이 고난과 풍랑을 통해 무엇을 원하시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대신될 것이며

예수님이 함께 계신 '코람데오'의 자신들은 

결국 아무런 해가 범접하지 못하게 될 것임을 

당연히 알았어야 할 것이며

그러함은 '간구'는 하되

이 고통으로 부터의 벗어남을 기도하되

두려움 대신 그 상황에서 조차의 잔잔한 자신을 확인함으로 

감사하게 되는.........

그러함이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 

그게 맞지 않는가 하시는 것 같다.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보라.

그들 , 제자들.. 

전혀 예수님의 기대와 다른 방향,

풍랑을 두려워함 보다 더 큰 두려움으로 흔들리지 않는가?
그들의 믿음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 보다

'기적'을 행하는 자로서의 인간 예수를 믿는 수준임이

확연히 보이지 않던가?

 

 나.

누구를 믿는가?

무엇을 믿는가?

정말 믿는가?

....

 

 

ㅇㄱ성 목사님의 말씀과 

말씀 묵상을 통해 근래에 깨달음이 오던 

'하나님이 믿어짐'이 '복'임에 대하여 

일치하는 것 같이 다가온다 .

 

 정말.. 예수님이 하나님이심... 

그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 안에 계심이 믿어진다면

그리고 이 인생 광야를 

주님 안에서 

주님께서 내안에서 

나와 함께 코람데오 하는 과정임을 믿게 된다면

이 인생의 그 어떠한 일도 

두려움 대신 '기대'가 되어지고

롤러코스터 같던 엎다운의 폭이 줄어들며

잔잔한 고요가 기본 감정의 틀이 되지 않을까?...

 

 오늘 말씀의 레마는 그런 거다 .

'고난은 필연인 것이 너무도 당연하고 

고난이 닥칠 때 주님을 찾음이 

모든 회복의 기본이고 시작이며

그 믿음의 깊이는 

인생의 그 어떤 것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고 결국 해결될 것임이 

자연스레이 믿어지고 

따라서 '지금의 이 현상'... 

평생 우리, 나를 힘들게 하던 그 어떤 것 조차

주님이 '나의 선'을 위한 배려 이셨음

가장 나에게 합당한 것이었음을 

가슴 깊이 받아 들이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생의 그 어떤 것도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호들갑 하기 보다는 

오히려 감사하게 되고

그 감사함의 기본 심성이 너무도 기뻐서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되는.. 

더욱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시간이 늘어나다

마침내 '성령의 내주합일'이 되어지고

'성화'되어지는 것... 아닌가 싶다. 

 

 감사하다. 

깨닫게 하심이...

 

 

주님.

어제 그랬습니다. 

그제의 '어이없는 내 실수'와 

그로 인한 후폭풍으로 시달렸을 '어제'가

오히려 '잔잔하고 표현하기 힘든 기대어린 두근 거림'으로 

저녁 늦게 까지 유지가 된

나름의 '은혜 받을 때의 증상'으로 정의한 

그 현상이 내내 저를 사로 잡았습니다.

 

아... 

주님이 임하셔서 강력하게 저를 붙드심이 

놀랍게도 '피곤하고 힘들고 좌절하고 자책하게 되고 .. '해도 무방한 

그 날, 안식일에 그리 되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주님.

그랬습니다. 

인생의 풍파가 또 한번 저를 뒤집기전

저도 모르게 이전과는 다른 선택.. 

감정이 안정되고 차분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가는

이전의 그러한 행태가 아닌

'오직 예수님' 만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시작'임을 깨달아

억지로라도 주님 앞에 모든 상황을 아뢰려는 선택을 

주께서는 기특하고 기뻐하심이 맞았습니다. 

 

주여.

'천국시민의 기본 감성'을 철저히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그것이 '제자'들의 마땅히 취해야 할 

믿음의 성장에 따른 

하나님을 향한 방향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만드시고

온 만물의 운행을 주장하심을 믿는

믿음의 올바른 방향이 굳게 

제 안에 뿌리 박히게 된다면

'심지어 다가올 이 풍랑마져'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어짐이 믿어지고

그러함으로 두렵기 보다는 '왜'... 

무엇을 ... 의 의문으로 내 믿음을 돌아보게 되며

그러한 가운데 

정말 주께서 기뻐하심을 느끼게 됨으로 

우리의 영혼을 깊이 채워주시는 

'은혜'의 기쁨으로 

매일 매일 채워진다는 사실이 

기대와 흥분으로 ^^; 

오히려 변화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주여.

오늘 '제자'들을 향하여

아쉬움을 발하심은

질책이기 보다는 

그러한 방향을 너희들도 잘 알아 깨달으라시는

아쉬움의 표현,

가르치심의 강조의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하나이다. 

주여.

전.. 이제 확신합니다. 

제 안에 예수 계심을요.

주께서 제 안에 계심 이외 그 어떤 것이 더 필요한가........하는 

그것이 머리속의 생각의 유희를 넘어서

가슴에 깊이 내려오게 하심을 요.

그리고 그러함으로 인한 

잔잔한 고요,

그 안의 감사가 

오직 믿음의 성장을 기뻐하시는 

주님의 실재를 제가 느끼는 것임을 요.

 

감사합니다. 

주여

 

이제 곧 다가올 

반드시의 풍랑.. 

이 세상의 마지막 시대적 현상들에 대하여

두려움 보다는 

그를 허락하신 주님의 뜻 가운데서 

내게 무엇을 원하심이신가

다시한번 돌이켜 생각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주여.

아직도 남은 두려움,

깨달음으로 인도하소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모든 능력과 상황을 주장하시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끝없이 크신 능력을 믿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