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14 & 14[마1:1-17] 본문
7.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르호보암
맘에 안드는 왕.
친구들, 아무 것도 모르는 천방지축들을 들여서
오래된 중신들을 마구 헤집은...
나이 들어가는 나로 ㅜ.ㅜ;;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그리 아름 답지 않은 왕
그래도 그가
예수님 족보에 이름을 올렸다. ^^;
16.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리아 남편 요샙.
참으로 대단한 사랑을 지닌 사람.
그러나 왕족도 아닌
평법한 자.
그가 또 예수님 족보의 한 축을 이룬다.
그외에도
사람취급 받지도 못했던 여자 분들이름 이외
놀라운 이름들이 많았지만
특히 이 아침에 눈에 뜨이는 두 분이 그러하다.
17.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그리고
꽉 짜여진 듯 마추어진
14 & 14.
무엇을 내게 보이시려는가?
첫째로
마음에 들지 않고 (이전 병원의 L.. 과 너무도 닮은 르호보암~~이구... )
개연성이 없을 듯한 단지 착한 요셉님 같은 분들이
'예수'님........
이 땅에
겨우 이 정도로 사는 '주 모'가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뵙게되기 위한
유일하고도 엄청난 기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필수 불가결한 배치 이셨다는 점에서
내가 가연
내 주변에서 만나는
맘에 들지 않는 왜곡된 신앙인들,
겨우..라고 무시하고 싶은 가련한 분들
........
어떤 분이라도
의미없다고 무시하거나 미워할 수 있는가.. 과연?... 하는
마응이 들어온다.
겸허히 주변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고
하루하루 만나는 많은 분들을
경외의 눈으로 다시 돌아 보아야 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
정확히 열네대 , 열네대........
수백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로 엮여지고 얽혀지어 이루어진
빈틈없는 배려.
그 안에서 우리가 바라보아
눈치 채일 수 없는
그 거대하고 정교한 시간 속에서도
반드시
확실히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숫자로 보여주심이다.
우리가 너무 조그맣고 일시적 존재이기에
도저히 하나님의 시간을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를 위하여 지금도 엮어가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어찌 .. 감동으로 받지 않을 수 있을까?
그 안에서 몸부림치는 것.. .
내 뜻에 맞지 않는다고 그리 하는 것..
그래서 불안하고 짜증나고 .. 스스로를 치는 것...
그게 과연
하나님께 옳은 것일까...하는 것을
반문하길 원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전 병원에서
14년.. 의사로서 참.. 오래.. 그것도 박봉을 참아 가며(나름의 생각 )
미션병원에서 나름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인도 받았고
내 나이에 맞지 않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음도 많이 고백했다.
블로그에서..ㅎ)
그런데 젊은 아들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설명어렵다...미션병원...뭐... 이런주체가
젊은 아들이면서 또 르호보암역할을 내 눈으로 보게한 주체니..원. )
성경구절의 한부분처럼 튕겨져 나오게 되고 ㅠ.ㅠ;
과정에서 혼란.. 있었다. ㅠ.ㅠ;
한편으로
세상에 많은 불신자들보다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신앙인들도 주변에 있지만
그 분들의 영적 성장..이구..에 대하여는
믿음보다 인격으로 대신하는 듯한
요셉 같은 느낌의 분들도 많이 경험했고.........
그러다 보니
난.. 내 바라보는 세상관,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뭐..... 이러면서
과정에 합당하지 않은
그런 실망을 주는 많은 '비 기독교인'보다
나을 게 없거나
더 '추한' 그들에 대하여 실망하고 좌절도 하곤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오늘 특별히
14대 , 14대 정확히 나뉘어진 계보에서
그렇게 탐탁하지 않은 자들의 몸을 통하여 이루어 나감을 보이시는게...
어쩌면 이제
내 눈..
내 사는 좁은 땅
내 정말 영원에서 티끌보다 뭇한 시간 속에서 ......
과연 판단하고 정죄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가당키나 하던가.. 하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이신가?
오늘 따라 유난히도 '농양' 환우 (고름 잡혀서 혈압이 변하고 패혈증 위험이 많ㅇ는.. ' 가 많고
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 얽힌 의사들의 미련함,
그 결과를 짊어져야말 되 위험성.......
..............
어려운 수술........
복잡한 머리에
한 겹 한겹 얹힌다.
와......마음이 흔들리고
머리가 복잡하다 .
분명코.......그런 그들에 대하여
'긍휼'을 연습하고
'낮아짐'을 기뻐하는 노력을 하고
어떤 상황에도 온유하길 바라시며
올 초 '제발 올해는 후대(후히 대해 주심)'시라는 기도를 시키시더니........
여러 말씀을 생각하고
누르면서
하루를 버텨왔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농양 환우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고
버걱거리는 미련한 자들에 대하여
그들을 통해 14 & 14 정확히 임하시는 하나님의
나, 주하인에 대한 역사가
비록 어지럽고 힘들고 아프고 .............여러 상황일 지라도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선이 이루어지실 것임을 믿어지게 하신다.
다행이다.
나.. 온유해지게 될 것이며
나 자신.. 흔들리는 나를 조금 더 부드럽게 안앚주게 될 것이며
불안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화살기도 했으니 들어주실 것이어
내 결국은 또 선이 될 것이고
그를 통해 어떤 상황이 펼쳐져도
난 또시간이 되면
주님의 그리 하시어 인도하신
가장 좋은 것에 대하여 기뻐하게 될 것이다.
오늘..
그 선(善)에 대하여
확실히 말씀하시는 듯하다.
주여.
흔들렸습니다.
상황이 밀려오고
이전과 비슷한 일로 좌절 시키려하는 마음의 곤고함으로
주변에 대하여 마음대로 하고싶게
내 속의 흔들림이 흔들었습니다.
미래가 두렵게 하려 했고
분노가 터질까 전전긍긍하게 하려 했으며
나 자신을 세우는 논리를 찾으려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만들게 싶어했습니다.
하루종일.. 내 속의 오래된 습관, 구습이요.
주여.
그러나. 말씀 연상하고
말씀을 기억하려 애쓰고
잠시 기도하니
든든해지고 편안합니다 .
내 주여.
정확히 주님의 때에 14 & 14의 의미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습니다.
주여.
어느 분도 어느 상황도
주님의 선함을 위해 쓰이고
그러기에 전혀 흔들릴 일 없음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내 주여.
마져 부탁드립니다.
HJN님 상황 잘 헤쳐나가게 하여 주시고
GS3 이해하게 하소서.
내 주여.
온유하게 되게 하소서.
흔들리는 나도 사랑케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으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내게 보이실 별[마2:1-12] (0) | 2019.01.16 |
---|---|
보라 그것도 주가 하신 일이시다[마1:18-25] (0) | 2019.01.15 |
내 가슴에 예수님을 품다[빌2:5-11] (0) | 2018.12.26 |
그것은 오히려[눅2:1-14] (0) | 2018.12.25 |
어쩌면 지금 예수님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마1:18-25] (0) | 201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