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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14[마1:1-17] 본문

신약 QT

14 & 14[마1:1-17]

주하인 2019. 1. 14. 07:26



7.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르호보암

맘에 안드는 왕.


 친구들, 아무 것도 모르는 천방지축들을 들여서

오래된 중신들을 마구 헤집은...

나이 들어가는 나로 ㅜ.ㅜ;;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그리 아름 답지 않은 왕


그래도 그가

예수님 족보에 이름을 올렸다.  ^^;




16.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리아 남편 요샙.

참으로 대단한 사랑을 지닌 사람.

그러나 왕족도 아닌

평법한 자.

그가 또 예수님 족보의 한 축을 이룬다.

 그외에도

사람취급 받지도 못했던 여자 분들이름 이외

놀라운 이름들이 많았지만

특히 이 아침에  눈에 뜨이는 두 분이 그러하다.



17.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그리고

꽉 짜여진 듯 마추어진

14 & 14.


무엇을 내게 보이시려는가?


 첫째로

마음에 들지 않고 (이전 병원의 L.. 과 너무도 닮은 르호보암~~이구... )

개연성이 없을 듯한 단지 착한 요셉님 같은 분들이

'예수'님........

이 땅에

겨우 이 정도로 사는 '주 모'가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뵙게되기 위한

유일하고도 엄청난 기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필수 불가결한 배치 이셨다는 점에서

내가 가연

내 주변에서 만나는

맘에 들지 않는 왜곡된 신앙인들,

겨우..라고 무시하고 싶은 가련한 분들

........

어떤 분이라도

의미없다고 무시하거나 미워할 수 있는가.. 과연?... 하는

마응이 들어온다.

 겸허히 주변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고

하루하루 만나는 많은 분들을

경외의 눈으로 다시 돌아 보아야 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

정확히 열네대 , 열네대........

수백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로 엮여지고 얽혀지어 이루어진

빈틈없는 배려.

 그 안에서 우리가 바라보아

눈치 채일 수 없는

그 거대하고 정교한 시간 속에서도

반드시

확실히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숫자로 보여주심이다.

우리가 너무 조그맣고 일시적 존재이기에

도저히 하나님의 시간을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를 위하여 지금도 엮어가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어찌 .. 감동으로 받지 않을 수 있을까?

 그 안에서 몸부림치는 것.. .

내 뜻에 맞지 않는다고 그리 하는 것..

그래서 불안하고 짜증나고 .. 스스로를 치는 것...

그게 과연

하나님께 옳은 것일까...하는 것을

반문하길 원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전 병원에서

14년.. 의사로서 참.. 오래.. 그것도 박봉을 참아 가며(나름의 생각 ) 

미션병원에서 나름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인도 받았고

 내 나이에 맞지 않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음도 많이 고백했다.

 블로그에서..ㅎ) 

그런데 젊은 아들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설명어렵다...미션병원...뭐... 이런주체가

젊은 아들이면서 또 르호보암역할을 내 눈으로 보게한 주체니..원. )

성경구절의 한부분처럼 튕겨져 나오게 되고 ㅠ.ㅠ;

과정에서 혼란.. 있었다.  ㅠ.ㅠ;

 한편으로

세상에 많은 불신자들보다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신앙인들도 주변에 있지만

그 분들의 영적 성장..이구..에 대하여는

믿음보다 인격으로 대신하는 듯한

요셉 같은 느낌의 분들도 많이 경험했고.........

그러다 보니

난.. 내 바라보는 세상관,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뭐..... 이러면서

과정에 합당하지 않은

그런 실망을 주는 많은 '비 기독교인'보다

나을 게 없거나

더 '추한' 그들에 대하여 실망하고 좌절도 하곤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오늘 특별히

14대 , 14대 정확히 나뉘어진 계보에서

그렇게 탐탁하지 않은 자들의 몸을 통하여 이루어 나감을 보이시는게...

어쩌면 이제

내 눈..

내 사는 좁은 땅

내 정말 영원에서 티끌보다 뭇한 시간 속에서 ......

과연 판단하고 정죄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가당키나 하던가.. 하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이신가?

오늘 따라 유난히도 '농양' 환우 (고름 잡혀서 혈압이 변하고 패혈증 위험이 많ㅇ는.. ' 가 많고

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 얽힌 의사들의 미련함,

그 결과를 짊어져야말 되 위험성.......

..............

어려운 수술........

복잡한 머리에

한 겹 한겹 얹힌다.

와......마음이 흔들리고

머리가 복잡하다 .

분명코.......그런 그들에 대하여

'긍휼'을 연습하고

'낮아짐'을 기뻐하는 노력을 하고

어떤 상황에도 온유하길 바라시며

올 초 '제발 올해는 후대(후히 대해 주심)'시라는 기도를 시키시더니........

여러 말씀을 생각하고

누르면서

하루를 버텨왔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농양 환우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고

버걱거리는 미련한 자들에 대하여

그들을 통해 14 & 14 정확히 임하시는 하나님의

나, 주하인에 대한 역사가

비록 어지럽고 힘들고 아프고 .............여러 상황일 지라도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선이 이루어지실 것임을 믿어지게 하신다.

다행이다.

 나.. 온유해지게 될 것이며

나 자신.. 흔들리는 나를 조금 더 부드럽게 안앚주게 될 것이며

불안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화살기도 했으니 들어주실 것이어

내 결국은 또 선이 될 것이고

그를 통해 어떤 상황이 펼쳐져도

난 또시간이 되면

주님의 그리 하시어 인도하신

가장 좋은 것에 대하여 기뻐하게 될 것이다.


오늘..

그 선(善)에 대하여

확실히 말씀하시는 듯하다.



주여.

흔들렸습니다.

상황이 밀려오고

이전과 비슷한 일로 좌절 시키려하는 마음의 곤고함으로

주변에 대하여 마음대로 하고싶게

내 속의 흔들림이 흔들었습니다.

미래가 두렵게 하려 했고

분노가 터질까 전전긍긍하게 하려 했으며

나 자신을 세우는 논리를 찾으려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만들게 싶어했습니다.

하루종일.. 내 속의 오래된 습관, 구습이요.


주여.

그러나. 말씀 연상하고

말씀을 기억하려 애쓰고

잠시 기도하니

든든해지고 편안합니다 .

내 주여.

 정확히 주님의 때에 14 & 14의 의미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습니다.

주여.


어느 분도 어느 상황도

주님의 선함을 위해 쓰이고

그러기에 전혀 흔들릴 일 없음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내 주여.


 


마져 부탁드립니다.

 HJN님 상황 잘 헤쳐나가게 하여 주시고

GS3 이해하게 하소서.

내 주여.

온유하게 되게 하소서.

흔들리는 나도 사랑케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으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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