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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그것도 주가 하신 일이시다[마1:18-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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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그것도 주가 하신 일이시다[마1:18-25]

주하인 2019. 1. 15. 07:15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어찌 아닐까?

그 중동, 고대, 남자 우선.. 인 시대에

결혼할 여자가 남의 애를 뱃으니

아무리 도덕적 , 인간적 판단으로 착하려 해도

그게 과연 머리가 복잡하지 않다면 이상한 것이지...

데리고 살자 생각하니 안될 것 같고

버리자니 어쩌면 '예쁠' 이유로 ㅎ.. 안타깝기도 하고

돌로 쳐 죽이자니 나름 가슴아프고

속상하고, 화가나고, 무시받는 것 같아 좌절되고, 질투나고...........................

이 어찌 '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에 그칠까?


 그런데 주의 사자가 나타나셔서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하지 말라' 라 하신다 .

그거... 네 아내라 하신다.

아내로 데려오고

화 안내고

.. .. 를 기정 사실화 하신 것이다.

그리 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니 거부하지 말라는 말씀을

우회적으로 상처 안받게 하시는 말씀이지만

그 카리스마가 그대로 느껴진다.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는 것은

위에 기술한 '요셉의 마음' (내 마음이기도 할지 모른다.. .아직 내 안에 남은.. ㅜ.ㅜ;;)을

읽어 주심이시다.

 무엇을 두려워 할까?

난..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오늘..

지금?

공통 된 것은 하나 있다 .

'하나님을 이유로

 참아내야 하는 상황'을

두려움으로 받지 말라............다 ~ ^^;


 그러시면서 하나님께서

그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다.. 라 하신다.   

 

 내 그러함.

그렇지 않을 듯한 그러한 상황..

그래서 내 인성(^^;;, 오래 습관된 내 마음의 움직임.. 고쳐야할.. 하나님 앞에서 ㅠ.ㅠ;;)이 요동치지만

그래도 말씀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그러함이

마리아를 데려옴이다.

결점이 있는 듯한 마리아... 말이다.

어렵고 힘들지만 ~^^;;;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실은...  

우주의 누구보다 복된 자..

'예수 그리스도의 육적' 아버지.

그리함으로 그 일생을 하나님 안에서 살 수 밖에 없을

가장 귀한 기회.,


그게.. 마리아를 데려옴' ..아닐까?


'보라'라 하신다.

이게 내 가슴을 환기 시키신다.

내 속상함을 이유로 받아 들이기 싫은

'온유한 ' 태도,

힘들어서 연민하고 몸부림치고 싶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내 영혼에 받아 들여야 할 상황을

'보라.' 시면서 받아 들이라

툭~하고 터치하시는 기분이시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내 안에 함께 계시니

그 성령하나님이 날 다 이끌어

내 마음 조차

내 생각조차

다 말씀대로 ,

'우리와 함께 계시는

로고스하나님의 코람데오 방향 대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




 이제 '후대 ''하실 것을 기대하고

편안할 올 한해를 기다렸건만

농양 (고름주머니 ) 환우들이 밀려들면서

패혈증 위기에 빠진 아주 심한 환우를 내과에서 봐달라고 또 밀어댄다.

거기에 2주 전에 수술한 환우도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 잡혔다

아......아............

협진 문제가 생기면

요즈음 젊은 의사 분들은

본격적으로 그들의 심성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원칙'이 그게 아니데도......말이다.

그러함에도 난 나이든 의사'다.

 옛날처럼 쏟아붓고 그들의 미련함을 질책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더구나 내 환우도 힘든데............

 어제 하루내내 힘든 수술 하면서

그 농양환우 3분...

어리석은 GS3 의사의 항변을 몸으로 받으며

많은 생각들이 날 그냥 두지 않았다.


 어찌할까?

어찌하시려고 내게.. 무엇을 바라시느라....

그래도 '연단'의 결과인지

말씀 묵상의 시간의 경험이 쌓임인지

하나님 앞에 가져가려 애썼다 .


안다.

답은 하나다 .

'온유함'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다.

문제는 안생기도록 기도하면 되는 것이다 .


그러나.. 싫다.

속상하다 .

내가 나이들어 묻혀가는 기분이고

두려움은 날 연민으로 끌고 가는 것 같고...

...............뭐.. 그렇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니

그것... 다 큰 문제 아니었고

결국 해결될 일들이고

불안은 그 나쁜 끝일 뿐이다.

 온유하지 못하게 함은 내 자아를 붙들고 싶은

남아 있을 것 같은 내 젊은 시간에 대한 아쉬움 뿐...

사단의 속삭임이고

잘못 프로그램되어진 내 안의 심리적 흐름일 뿐...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온유하길 선택했고

기도한대로 다 맡기고 인도 받기로 했으며

내 최악의 불안함 마져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받아 들이기로 했다.

 조금 편안해졌다 .



 아침에 일어나니

또 되풀이 되려한다.

말씀을 펼치니 얼른

'마리아를 데리고 오라' 심은 성령의 원하심이시란다 .

'온유하고 ' '기도하니 믿어야 '할 것을 '선택'하는게

요셉과 동일한 결심이시고

'보라'시며 그것..

임마누엘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는

또 한번의 성공이라신다.



출근하고 환우를 보고

어려운 환우들 치료 방향 결정하고 나니

'L" 과장 (참 유순하고 좀... 미련한.. ^^;;, ) 이 진료의뢰서를 써달란다

산부인과 병이 있으니...

이거.. 아님을 차근차근 답에 써서 협진 reply달았다

'벌컥 '화를 내며 곧 전화 왔다 .

울컥하는 것 참아가며

진료하던 환우 내보내고 바쁜 와중에 전화했다

'차근차근 설명했다 '

"샘.. 정말 중한 환자이고 산부인과에 그리 보내시면 ...

 협진이란... 이러 이러...

 그래서 일부로 조금.. 했습니다  ' 했다

 미안한가보다. . 사과한다 .

 점심 때 '커피'한잔을 사들고 왔다

그래서 '고맙다'했다 .

진료하다 보면 얼마든지.. 라 했다.

고마워 한다.

그래도 얘기가 통하는.. 신세대.ㅎ..

다행이다.

 내 중환.. 몇 걱정되는 부분을 건너서 지금은 좀 괜찮다.

......

하나님이

온유함을

내 마리아로 데려가거라 하심의 뜻을

조금 실천한 듯 해

기쁘다.



주님.

아시지요?


점심때 주님 아니었으면 도망가버렸으면 할

진한 힘듦에 있었습니다.

의사는 생명을 깎아 월급 받아 먹는 자들이 맞습니다.

주님 아니셨으면

제가 어떻게

이 하나님 원리를 적용하기 너무도 어려운 시대에 살지요?
감사합니다.

내 주여.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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