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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11. 실제적 속죄은총

주하인 2005. 8. 13. 14:07

 

실제적 속죄제

 

 

 제사드리는 과정

 

 

 

 

 

 

  다) 성막의 속죄소에 피를 뿌려 속죄은총을 준비함

 

                           

  이상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아사셀을 위한 속죄제물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셨는데 두 가지 사명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이다.     

 

 성막은 천국의 모형이므로 모형적 속죄제에서 대제사장이 성막에 들어가 지성소의 속죄소에 피를 뿌린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사 천국의 속죄소에 피를 뿌리심으로 속죄은총을 준비해 주신 사실에 대한 모형인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아니면 누가 어떻게 성막 즉 천국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부활된 몸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속죄소에 피를 뿌리러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즉 육체를 가지고서는 절대로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때는 속죄제물로서의 사명만 수행하신 것이고 성막의 속죄소에 피를 뿌려야 할 대제사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활하신 것이다.   

 

그리고 모형적 속죄제를 드릴 때 대제사장이 피를 가지고 성막의 속죄소로 들어간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피 묻은 몸을 가지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즉 속죄소에 들어가신 것을 상징한 것이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모형적 속죄제에서는 대제사장이 레위인들과 장로들에 의하여 준비된 속죄제물의 피를 그릇에 담아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소에 뿌렸는데 실제적 속죄제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는가?  

 

예수님께서는 피를 그릇에 담아서 천국으로 가지고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부활된 몸에도 묻어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승천하신 것이다.       

 

그리고 모형적 속죄제를 드릴 때 대제사장이 피를 가지고 성막으로 들어가서 피를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없게 하였다는 것은 무엇을 모형적으로 보여주는 것인가?  

것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천국의 속죄소 즉 하나님의 보좌에 피를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없게 하신 것에 대한 모형이다.  

 

그리고 모형적 속죄제에서 보면, 지성소에 들어간 대제사장은 속죄소 위에 한 번, 속죄소 앞에 일곱 번 피를 뿌렸다.  

속죄소 위에 한 번 피를 뿌린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한 죄를 용서하시기 위한 것인데 이것은 성도들의 자범죄를 용서하시는 은총 즉 사죄은총을 준비하신 것에 대한 모형이다.   

 

또한 속죄소 앞에 일곱 번 피를 뿌린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정을 성결케 하기 위한 것인데 이것은 성도들의 일곱가지 죄악성을 제거하는 성결은총 즉 영적할례은총을 준비하신 것에 대한 모형이다.


  대제사장 피를 뿌린 다음에 성막에서 세마포 의관을 벗고 나옴으로써 속죄제 드리는 과정을 끝내게 된다. 

 

 이것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피를 뿌려 준비하신 사죄은총과 영적할례은총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공급하시기 위하여 성령께서 예수님을 대신하여 강림하신 사건을 상징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대제사장이 성막에서 나오는 것을 예수님의 지상재림으로 보려고 하는데 잘못된 견해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지상재림은 성도들을 정결케 하는 일이 끝나는 때이기 때문에 해당이 안된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성막 밖으로 나온 것은 성도들을 정결케 하시는 일을 시작하기 위하여 성령께서 강림하신 사건에 대한 모형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모형적 속죄제에서 대제사장이 성막 밖으로 나오는 것과 성령강림 사건이 같다는 것인가?    

  

 요 16:14을 보면,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성령님께서 "내 것" 즉 예수님의 모든 것을 가지고 오신다는 말이다.   성령님께서 가지고 오시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예수님의 희생으로 준비된 사죄은총과 영적할례은총인 것이다.          

 

요14:16-17을 보면,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육체로 이 땅에 오셨지만 성령님께서는 육체가 아닌 영으로 오셔서 성도들의 심령 속에 거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강림 사건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천국으로부터 나오실 때 직접 나오시지 않고 성령님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대신하여 나오시도록 하였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리고 모형적 속죄제에서 대제사장이 밖으로 나와야 백성들이 속죄제가 다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듯이 실제적 속죄제에서도 성령강림 사건을 통해서 모든 속죄제가 끝났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속죄제가 끝나게 됨으로써 사죄은총과 영적할례은총이 준비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속죄은총은 지금부터 1900여년 전에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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