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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속에서도(출5:22-6:13) 본문

구약 QT

혼돈 속에서도(출5:22-6:13)

주하인 2015. 2. 4. 16:52

 

 

 

22.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모세가 '머쓱' 하게

돌아왔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여쭈웠다 .

'어찌하여... '

원망성 발언이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그러자 하나님께서

들은체도 안하시고 ^^;;

또다시 강하게 말씀하신다.

'강한 손... 강한 손.. 나가게 되리라' 하시며

 


8.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확신을 불어 넣어주신다.

그러시면서 ' 여호와 ' 하나님.

홀로 계신 하나님에 대하여 '수 차례 ' 말씀하신다.

 

 

9.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그래서 모세가 다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갔다.

그리곤 힘을 내어 다시 말을 전했다.

그러나, 그래도 듣지 않았다.

나름 그들의 반응이 이해가 가는 것은

모세 때문에 더 가혹해진 그들의 상황 때문에 상한 마음.

그 현실 때문에

그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12.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그러니...

모세는 안절부절이다.

다시 여호와께 아뢰었다.

'이스라엘 백성 조차... 바로가..어찌... '

그러면서 그런다.

'나는 입이 둔한 자'.

 

 오늘 묵상은 '모세'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 .

분명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에 의하여

하나님과 교통하는 상태에 있기에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할 수 밖에 없고

믿어지기에 자신의 모든 열등감과 단점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으나

상황은 하나님의 예언처럼 금방 좋아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악화되었으니

인간적으로 보기에도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의혹하는 자신에 대하여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이다 .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가서 그러한 자신의 혼란을 투덜거리듯 아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또다시 강하게 , 굽힘없게 말씀하신다.

그래서 힘을 내서 겨우겨우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으나

강력한 반발 만 돌아와

그의 마음은 혼돈 지경이 심하다 .

하나님께 결국 '나는 입이 둔한 자'다..라고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말로써

하나님께 어필하고 있다.

 

 

그렇다.

분명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 분의 이땅에서 하신 일이 간증으로 남아 있는데

어떤 상황에 가면

갑자기 앞이 안보이는 듯하다 .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뜻은 분명코 내게 어떤 의미인지 알듯하지만

그게 눈 앞에 뚜렷이  설명할 증거로 나타나지 않고

의혹으로 올 때

그 마음의 답답함을 어찌 이해할 까?

 

오늘 모세의 입장을 보며

자주 공감하는 모습이 아니던 가 생각한다 .

이러한 혼란, 혼돈에 있을 때

좌절하게 되고 마음의 문이 닫히면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과정'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가기 위하여

이 땅을 살다가 보면

어찌 좋은 일만 있을까?

어쩌면 외적인 환경의 힘듦보다 더 힘든 것은

내적인 '의혹', 확신의 부족,

믿음과 환경의 언밸런스 등으로 인한

영적 도전이 훨씬 더힘들것이다.

 

나.

오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는가?

'그러려니.. 그럴 수 있음'이다.

하나님은 내게 무조건 선이시다.

내 결국은 무조건 승리다.

결국은 '출애굽' 되듯

이땅의 악함을 뚫고

난 언제라도  '성령' 충만한 심령천국의 삶을 살게 되고

아니면 때가되어 주님이 부르실 그 날이 되면

더 정결한 영혼으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더 높은 곳에서

영생을 보내게 될 지도 모른다 .

그러기에 '혼돈' ,

혹여 오늘에 비쳐지는 혼돈도

그냥 가만히

말씀대로

하나님의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마음을 기뻐함에 맞추고 있어야 할 것이다.

 

감사하다 .

 

 

주님.

어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라는

공공병원의 제도하에

이곳 시골에 진료를 갔다 왔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진료를 하고...

걱정했던 상황도 하나하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주의 배려이신 듯하나이다.

그러나, 가장 큰 도전은

아무런 자극도 없고

영적인 아무런 단속할 만한 외풍이 없음입니다.

주여.

이럴 때가 실은 더 큰 도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럴 때 오늘 말씀을

느즈막히 붙들었습니다.

모세의 '혼돈'을 겪지 않도록

미리 깨닫게 해주심입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주님은 무조건 선하십니다 .

내 삶이 어떻든

어째도 주님은 내게 선한길로 인도하시고

저는 선한 길에 서 있음을 고백하나이다.

아무런 의혹이나

흔들림이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렇다고 하시니 그렇게 믿으려 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마음이 밝아집니다.

매일 말씀으로, 로고스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저를 정결케 하시오니

그것 통해 세상에 무슨 영향을 미칠 강박관념보다는

제 삶을 통해 그냥 하나님이 뜻하신대로 이끄실 것을

믿고 내려놓고 따라가려 합니다.

주여.

힘주소서.

이끄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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