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버거움과 진실(출5:1-9) 본문
1.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내게나..
믿는 자들에게나
'내 백성을... 이니라' 하시면
' 예' 하고
즉각 대답할 것이다.
그거.
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2.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믿지 않는 자..
'바로' 로 대변되는
강골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이 이러라 하셨으니 이래라' 하면
'미쳤다... 할 것이다.
그리고 아래에서 계속 나오듯이 ' 더~~ 해라' 라 할 것이 당연하다 .
이거..
말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몇가지.
과연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다..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증거가 되지만
그들에게 '씨'도 먹힐까?
이전,
강력 불신자일 때 전도하려 오는 사람들이
'하나님 믿으면 ,.. 믿지 않으면.. ' 한다..라 할 때
그 증거가 어디있냐고 비아냥 거리고
나름 논리를 댈 때
그들이 '성경'에 이렇게 나와 있다고 말할 때마다.
그들의 논리 부재,
그들 만이 믿는 책 한권에서 나오는
그리 '객관적 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논리의 근거로 들 때마다
그 잘난체하는 자들 ( ^^;; )의 비 논리적인 자신감을 보면서
속으로 얼마나 비웃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세상의 반도 믿지 않는 , 자기들 만의 논리를 가지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 불쌍하다는 듯 ' 떠드는 그들, 기독교인들이
정말 무식하고 속상하도록 불쌍해 보였었다.
그런데 모세가 그러고 있다.
그것도 불신 세상의 최고봉인 '바로'에게 ...
그게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했고
성령을 깊이 체험했기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고
매일 말씀으로 만나고 있어 그 분의 육성을 매일 듣고 있다고
깨달아 믿고 있다 .
그러함으로 진심...행복한 자가 나다.
그러기에 그러함은
그들 , 바로 편에 선 '믿지 않는 자'. ' 믿어도 체험하지 못한 자'들이
불쌍하다.
그러면서 또 하나 드는 생각은
어쩌면 이러한 버거움을 뚫고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 - 그들 마져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 에게
그냥 '말씀'을 선포하라신다.
그거.. 그들이 믿든 믿지 않든.
믿어지든 믿어지 아니하든
진실이고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가지 모두 경험한 자,
불신 죄하인으로 부터
의인 주하인으로 영적 부활,
정체성의 완전한 변화를 경험한 나
주하인은 그 버거움을 뚫고
말씀으로 선언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들이 듣지 않든 듣던 '말씀' 을 전해야 한다 .
하지만 겁이 나는 것은
내 불신자 시절의 그 격렬한 반발,
무시감.. 을 알기에 그렇다 .
그게 ... 전도를 못하게 하는 이유기도 하지 않던가?
이제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무엇인가?
'전하라' 다.
그러함에도 전하라 .
온갖 소리들, 반발들, 머리속의 부대낌... 마음의 갈라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은 진리이시고
예수님 만이 영생의 길이기에 그렇다 .
말씀은 살아계시기에 그렇다 .
이제 이곳 새로운 환경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
이곳은 미션 병원이 아니기에
내가 어찌 전할까... 고민하며
아니.. 전할수는 있을까 걱정하며 진료를 시작하였다 .
그러기에 사전에 주님께 아뢰었다.
다행이도 오늘도 진료를 하면서
3명에게 전했다 .
그들이 듣던 말던..
난 전하면 된다 .
내 진료실이 이전보다 공간이 훨씬 넓다.
이곳을 미술관에 가면 줄을 내려서 액자를 걸어 놓은 것 같이
그리했다.
합판으로 된 벽체가 견딜수 없을 것 같아
병원에 부탁해서 그랬다.
그리고는 십자가는 보일 듯 말듯 신경을 써서 그랫다 .
그랬더니 훨씬 미술과 ㄴ분위기가강하다.
다행이도 환자 분들에게 '작가'로서의 사진 글.. 설명하며
말씀 전하기가 수월타.
오늘 말씀은 두려워 하지 않고
그대로 전할 전도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
마음이 조금은 좋다.
하나님이 매일 이렇듯 나에게 삶의 행태를 지시하시니
삶에 그리 큰 부담이 없다.
내일에 대한 걱정이 줄어든다 .
다 알아서 답을 주시고
난.. .조금씩 순종하는 .. 노력만 하면 될 것을...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도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변함없이 인도하심을 감사드려요.
주님.
아침에 새로운 병원에서 새 진료임에도
환자가 많았습니다.
다행이도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시간 후에 수술이 있습니다.
방금 콜이 와서 가려합니다.
이 것도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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