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혹시의 의미[엘2:1-17] 본문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예.
주님.
옷만 찢지 않겠습니다.
마음을 다해 주님 앞에서 마음을 찢겠나이다.
그리고 진정으로 주님 앞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주여.
이 유명하신 구절.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다는
이 말씀이 더욱 제 가슴에 깊이 내려 오는 듯합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여.
자비로우신 하나님.
주님의 자비에 마음이 녹아 내리는 듯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내 주님.
저처럼 급한 마음의 움직임을 가진 자..
그래서 노하기도 자주 하는 자에게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내 주님이 믿어지는 데 너무 오래 걸렸지만
그런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심이 이제는 자연스레이 믿어지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회복의 기회,
은혜의 상존하심의 확실하심이 그래서 더욱 깊이 믿어 집닏3ㅏ.
인애로우신 내 하나님.
단지 참으심 뿐 아니시라 하나님의 인애 안에서 거하니
그 감사함이 자유로움으로 펼쳐집니다
내 하나님.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 주께서 혹시~ ' 라 하십니다.
아..
이 혹시가 ..
의심하는 혹시가 아님을
하나님의 속성을 통해서도
위의 말씀의 진행의 연속을 통해서도
주님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는 표현은
우리의 죄가 너무도 극악하여서
주님께 죄송함을 표현하는
이래도 주께서 날 용서하실까하는 절박한 죄의식을 회복하는 자의 마음을
혹시.. 에 담아 표현하는 듯하여..
그리고 그 혹시를 표현함으로
여지없이 다시 날 용서하시고 품으로 안아주실
하나님의 그 용서를 확인하고 싶은
그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집니다.
주여.
이제 제게 그리하소서.
이 하루 에도 열두번씩 표변하는 마음의 장난이 멈추어지게 하시고
내 죄에 대하여 정말 깊게 회개하고
내 자아의 움직임으로 일희 일비 해지고
정의와 부정을 오가는 이 흔들림을 붙드시사
진심으로 깊이
오직 십자가에 내 자아를 붙들어 매고
주님 말씀대로
주님이 말씀하시었기에
주님이 용서하심을 알기에
깊이 깊이 회개하여
오직 성령으로 다시 거듭나게 하소서.
그래서 '그 혹시'에 달린
내 부진한 회개의 가능성을 단 하나라도 가지지 못하게 하소서,.
내 주여.
정말 이제 제가 맞닦드리는 것.
그냥 옷을 찢는 행위와 그 행위에 따르는 감정적 카타르시스로
마치 내가 회개한 양 착각하는
조금은 미천한 회개가 아니고
온 마음을 드리는 온전한 회개가 되게하사
제가 배우고 알고 느끼고 확신하는
하나님의 그 인자하심과 오래참으심과 인애하심 등의 내 하나님이
제게 손을 내밀어 절 용서하고 다시 품으시게 하소서.
이제는 '혹시'를 기도하지만
절대로가 되게 하시는
성장도 허락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주님의 친 소유[엘3:1-8] (0) | 2015.12.30 |
---|---|
마침 그때에[엘2:18-32] (0) | 2015.12.29 |
너희야 울어라[엘1:13-20] (0) | 2015.12.27 |
예 ♥[룻3:14-4:6] (0) | 2015.12.24 |
주님 발 아래에서 잠들다[룻3:1-13] (0) | 201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