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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나,주님의 친 소유[엘3:1-8]

주하인 2015. 12. 30. 11:04

 


1 보라 그 날 곧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하나님이 '나'... '내'.. 하실 때가 있다.

내가 그래서 인가?

난 '나..내.. 내..'할 때 내 뜻을 강하게 펴려고 할 때다.

하나님이 유난히 '내'.. 즉,'나의' ..를 강조하신다.

그게 눈에 들어온다.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백성 곧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

  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내가'

주님의 강한 의지로 심판하고 벌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갑자기 이러신다

' 내 백성'

' 내 기업' .. 인

이스라엘 (영적 이스라엘인이 누군가?  나를 포함한 선택받은 소수 아닐까? 최소한 저 말씀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심이 가슴에 탕~하고 온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을 위하여.. 라 신다.

나...

그토록 하나님이 강하게 사랑하시는 나를 위하여

세상을 심판하신다신다.

 

왜 신가?

하나님이 계속 회개의 권유를 하시면서

그렇게 된 '우리' 에게 축복을 진하게 말씀하시지 않으셨던가?

거기에 '내......내....' 하시며

난.. 하나님의 친소유이시기에

저런 모든게 '나'를 위한 배려이심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듯.. 강하게 느껴진다.

 

 

 한번 병원을 또 옮겨야 할 것 같다.

이곳 의료원.. 고센지방으로 알고 내려와 마음을 쉬면서

환경이 너무 좋아  경제적 대우등을 조금 내려 놓고 마음 붙히려 하는데

희한한 일( 사연이 길어 설명하기 어려운.. ^^;;) 로 인하여

그리 되었다 .

 

마음 속에서 밀려오는 이 부조리에 대한 반감...

나..

이것은 결국 정의해보니

현실을 통해 '나'의 자존심.. 나의 성취.. 에 반하는

미련한 저들...이란 깊은 내 속의 잘못된 신념이 더 우선하는 것처럼 정리가 되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그리 그리 인도하셔서 그렇다 .

 

결국, 난 자아와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기로 임을 깨달았고

자아의 강함을 선택하는 순간

일순 시원하고 법적으로 현실적으로 다 통쾌하겠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상치되기에

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싸움.

그리고 내 내면의 약점으로 인한 '실수'로 인한 갈등도 있었다.

어찌되엇든 그 싸움을 며칠 간 하면서

난 심정적으로 불쌍한 내 자아(^^;;)가 우선되고 싶은 강한 드라이브가 밀려오기에 어려웠지만

말씀을 선택했고

말씀대로 난 내 영혼이 순간 정하게 되는 경험을 하며

마음이 가벼워지는 드물지 않은 체험을 또하게 되었다 .

십자가 앞에서

성령으로

내 마음이 뻥~뚫리며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되고 내 문제만 해결하면

외부적 문제는 더 잘 되게 할 것임을

계속되는 '회개와 축복'에 대한 '요엘'의 말씀을 인도하심에 따라

서서히 믿어지면서

내가 '보루'처럼 들고 있던 행정적 처리 하는 것을 과감히 포기하기로 햇다 .

 

그랬더니...

난리가 났다. ^^*

이곳 저곳 (두군데..ㅎㅎ.. .) 이사장님들이

이곳 의료원 보다 월등한 액수를 제시하고

심지어는 어제 저녁 늦게 전화 오셔서

이전 병원 원장님과의 친분을 강조하시며

그 분의 권고로 더 좋은 조건을 주더라도 꼭 같이 일하고 싶으시다고 신신당부하시기 까지.. ^^*

아직 한군데 더 남아 다음 주나 결정하겠다고 말씀 드렸지만

오래오래 전화로 당부를 하신다 .

 

지금.

산부인과 남자 의사들은 아주아주 어렵다.

더구나 나이든 의사는 ... &(ㅒ)_+^*^&

그런데 이런 대우는 꿈에서나 가능한 줄 알았다. ..^^*

 정말 '회개'하고 맡기면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시겠다는

요엘서의 말씀 그대로

성령의 흐름을 난 강하게 느낄 수 밖에 없었다 .

 

그분이 기뻐서

오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백성

 내 기업인

 주하인아.....내 너를 위하여.. '

 

감사합니다.

내 주님.

 

 

주님.

기쁩니다.

이곳 저곳에서 필요한 사람,

그것도 아주 필요한 사람으로 calling을 받는 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

이 어려운 시대에

그래도 쓰임 받을 자격이 남아 있음을 세상적으로도 확인 받음이 기쁩니다.

아니..

실은 그것보다더 더욱 기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하나 흐르는 것을 제가 느낌이 기쁩니다.

그래서 세상이 더욱 가벼이 보이고

장래가 두렵지 않아짐이 더욱 기쁘고

그것의 근본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를 제가 직접 목도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현재 제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주여.

제 자아의 분탕질을 극복한

제 자신의 선택이 기쁩니다

그를 통하여 말씀이 흐르고

그를 이유로 제 영혼이 폭이 넓어지고

그 때문에 제 가슴이 더 감성으로 넘쳐나게 됨이 기쁩니다.

 

이제 더욱 바랄 것은

저를 가로막는

쑥스러움,

어떨 땐 죽을 것 같은 '싫음'이 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저를 낮추고

타인을 높이는 마음의 흐름이

더욱 자연스레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에 대하여 날 맞추어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자유를 원합니다..

 

 오늘 '내 기업' '내 백성' 하시며

저를 위로하고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이 더욱 감동스럽습니다.

 

나.

주님의 친 소유임이 다시한번 확인 되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 모두... 관계된 사람들도

그리 그리 축복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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