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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때에[엘2:18-32] 본문

구약 QT

마침 그때에[엘2:18-32]

주하인 2015. 12. 29. 09:58

내 어두운 그때에

날 지켜보신

그분이 내게는 있었다

 

내 외로운 그 날에

날 안타까이 보시던

그 분의 그눈길 난 느꼈다

 

마침 그때에 

이 어둠 누르고

찬란한 빛으로

영광의 축복으로

오신 내 주님 

 

바로

내 생명의 원천이시고

내 구원의 반석이신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내게 그러신다

 

넌 내 땅이다

널 지극히 사랑하여

축복하고

불쌍히 여기려니

잠잠히 참아 기다리라

 

감사합니다

내 주님이시여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그때에'

해필이면 ^^; ..

마침 그때에....

하나님께서 이 구절 보자 마자 눈에 뜨이게 한다.

 

운동을 다녀와

가만히 홀로 빈방에 들어가 앉았다.

이전이면 외로움이나 다른 유혹적 생각이 날 흔들려 할 텐데

이제는 고요한 잔잔함이 날 붙드는 시간이 대부분임이

난 이곳에 온 일년동안 스스로 느끼는 많은 변화다.

 그 고요 속에서 난 '판단'을 흐리게 하는

내 내면의 소리들 ( 본질상 자아와 하나님 말씀 사이의 선택 문제 ) 로 머리가 복잡했다.

 이것이다.

너무도 어리석은 자들이 내 권리를 마음대로 휘두르려 하고

난 그들의 어리석음을 내 나름의 방법으로 단칼에 제지할 방법 ( 법적까지.. ^^;;)을 알고 있다 .

그런데 마음이 혼란 스럽다 .

'그래도 되는가?

 죄가 아니지 않는가?

 내 권리인데?..'

너무 하고 싶다 .

그래서 드러내고 싶다.

나 주하인.. 죽지 않았다고...

그랬다.

결국 내 '자아'다.

내 손해날 것에 대한 방어 심리다.

손해 나면 받을 손가락질이 예상되어서다 .

 

그런데..

내 속에서 그에 반하여 조용히 내 생각을 멈추는 생각들이 있다.

' 예수께서 오신 이유는 그 모든 죄를 지고 가시기 위함이시다.

 내가 약해지는 것이 강해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그들은 강하고 난 약하고...........

.............'

 

아..

이런 고민 안하고 살수 없나?

문제는 자꾸만 내 합리적 생각이 '죄'가 아니어

얼른 해치워 버리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밀려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며칠 동안 라디오를 틀면 방송에서

'기독교인의 권리는 권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나님 때문에 참는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라 나오고

말씀을 들으면 '잠잠히 앉아 기다리라'고 나온다

 새벽에 들추어본 오늘 말씀에

' 그때에'라 시는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왜 하필 지금 그때인가?

그러시면서..'내 땅을 '불쌍히 여기신다신다 .

 

나..

죄된 원죄적 존재

내 강한 죄성으로 인하여 매일을 '자범죄'로 묻히는 자.

하나님은 나의 죄를 '오래 참아 인내하시고 인애로 날 보시고계시다 .'

나의 죄된 속성,

내 자아가 하나님의 뜻을 앞섬을 깨달아 브레이크를 밟길 기대하고 기다리신다고 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시면서 그러함을 벗어나면

축복이 될 것임을 강하게 보이신다 .

 

이랬다 .

말씀 들여다 보면서

내 자아의 강력함 때문에 , 그 충동, 너무 앞이 내다보이는 제재 법이

내 너무도 잘아는 '선택받은 소수로서 행하여야 할 말씀 '을 거부하고 싶은 이 갈등이

자꾸 무너지는 쪽으로 가는 게 죄송해서

기도하면서 어제 말씀대로 "주께서 오래 참으시는데.. .인애하시는 데..' 하면서

읊조리니 갑자기 내 안에 강한 성령의 임하심이 잇으시면서

'마음을 찢는 ' 듯한 체험이 느껴지고

그 뜻이 무엇인가 알듯하다.

아... 다 내려 놓아야 겠다.

손해날 수 있는 부분을 감당하여도

오늘 주실 말씀대로

'그때에' ,

내려 놓는 만큼,

내려 놓기로 결심하는 바로 그때에

하나님이 이 땅처럼 낮아져있지만 하나님의 관심의 옥토인

나.. 주하인에게 불쌍하게 여기시고 축복하시겠다.' 신다.

 

" 그래 손해보자

  손해 보고 주님 손에 맡기자

  ........."

마음의 결단이 쉽~게 된다.

난.. 주님이 임하시면 내 강퍅한 마음이 이렇듯

쉽~게 돌아섬을 가끔 가끔 경험하면서

강퍅을 넘어서 존경할 만한 인격의 구조를 띄게 됨을

주님으로 인하여 경험하고 있다 .

 

 마음이 아주 ~ 너러져

모든 사람이 용서가 된다.

그런 내가 자랑스럽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이른 비 , 늦은 비.. 난 이표현을 참 좋아한다 .

 

늦은 비.. 아니라고 생각되는 즈음에

비가 촉촉히 내려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땅에

깊은 부분까지 은혜로 눅눅히 녹아 내려진다.

그래서 그 땅이

옥토로 변한다

 예상을 깨고 .. 말이다.

 

그래서 ..

난 이러한 내 강퍅하기가 말도 못하는

메마른 심령이 옥토로 바뀌는 체험과 어찌그리 들어 맞는지..

따스하다 .

마음이 녹아난다.

 

그래서 .. 준비했던 행정적 처리 전문가에게 카톡을 보냇다.

조금 전...

그만 할 거라고.. 미안하다고..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찬송이 나온다.

 

그래서 내 삶은 풍요롭다.

내 주위에는

아이들이 천사처럼 다가온다 .

거의 100프로 아이들은 날 깊은 교감의 눈망울로 쳐다본다.

울던 아이들도 내가 안으면 많이들 그친다.

 

엄마들이 그런다.

'아.. 저 아이가 저러는 거 처음예요.'

난 그런다.

'예.. 그럴거예요.. '

하나님을 믿거든요..  마음속으로..

 

 하기오스 찬양대에 서서..

특송하러 가면..

예배의 자리에 앉아 서 찬양하면..

많은 분들이 우신다.

 홀로 기도할 때 내 찬양을 녹음해놓았던 것.. 십수년 넘은 것들도

날 깊은 감동으로 몬다.

 

난. .하나님이 내 찬송을 기뻐하시기에 그럼을 느낀다.

그래서 반응하는 내 속의 지평이

날 평강의 체험으로 다시 공감시키기에 그런다.

감사하다 .

 

 

주여.

아주 바쁜 가운데

영적 경험을 올립니다.

주여.. 살아게신 내 아버지..

오늘 가는 걸음을 축복하시사...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내 어이없는 주위의 불신 세상의 그들을 누르실 줄 믿습니다 .

내 강팍하고 메마른 영혼의 깊은 곳을 성령으로 태우시고

십자가 보혈로 씻으실 줄 믿습니다.

 

손해가 축복으로 바뀌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조퇴하고 가는 곳

곧 예약된 곳..

주여........넘치는 복으로 절 이끄실 줄 믿습니다.

말씀의 축복의 구절이

마침 이때야 주어진 것..

그 이유인 줄 도 믿습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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