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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시는 대로 산다(부제: 머리 놓고 산다)[수6:8-27] 본문

구약 QT

하라시는 대로 산다(부제: 머리 놓고 산다)[수6:8-27]

주하인 2013. 11. 21. 10:41

아버지

 

저도 이들처럼

마구 마구 두손들어

찬양 할 수 있게 하소서

 

 

작음을 부끄러워 않고

가녀린 바람에 흔들림 조차도

그냥 춤추듯 비껴 버리고

 

잠시 비추이는 가을 햇살에

온몸으로 감탄을 드러내는

그들의 그냥 기뻐함을

닮게 하소서

 

 

내가 짓는 모든 몸사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주시고었음을

깨달아 믿고

 

하라시는 대로 사는 자 들의

힘있는 모습과

그들의 평강을

저도 닮게 하소서

 

 

 

내 구주 예수시여

 

 

 

10.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전쟁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무 말도 내지 말라' 하신다.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라' 고만 하신다.

 

전쟁하러 온 사람들에게.. 말이다.

그 속에 속한 이스라엘 백성, 군사들의 머리가 복잡했을 것이긴 하다.

 

어쨋든 아주~ 단순하다.

말하지 말고

외치라 할 때만 외치면

전쟁은 이긴다.

 

 

11.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 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그리고 '한번 '만 성을 돌게 하신다.

편하다.

성이 얼마나 클지 모르지만 아주 .. 편하다.

 

 

15.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계속 6일 동안 그랬다.

그동안 사람들의 머리 속에,

그 사람들의 일상 속에는 어떠한 일들이 얽혀지고 펼쳐졌을까?

여리고 성 속의 아모리 사람들은?

라합은 어떤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단 순화 ' 하신다.

하나님은..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일곱번' 돌았다.

 

 

16.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그리고는 ' 외치라' ....하셨다.

외치니

'성이 주어졌다'

 

 

20.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

^^;;

 

너무 편하지만

참 희한한 느낌이다.

사람이 할 일은 하나도 없고

모두 '하나님'이 하신 ..

하나님의 시선 만........성경에 그득 하신다.

인간들의 일상의 얽힘, 생각, .. 들은 별의미가 없는 듯이 보이고

그냥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그냥 나가니 이기는 것 같다.

 

 

27.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여호수아의 소문이 온 땅에 퍼졌다.

여호수아가 대단함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기 때문임을

온 세상이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가 대단해졌다.

 

 

 

 오늘 말씀은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다.

하나님의 함께 하셔서

마음 먹으시고 '여리고 성'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무너 뜨리신 것.

너무 간단한..

그러나 하루 만에도 , 일초 만에도 하실 수 있을 것을

굳이 저렇게 하시면서 이루어 내신 것.

 

하나님의 시선대로

따라가면

따라가는 자들은 아무런 고민이 나 생각도 있을 필요가 없을 듯한

너무나 편한 삶.

'아멘'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을 통해 결말을 다 알고 있는 우리 들이

하나님이 세상을 내려다 보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시는 것을

같이 보고 있기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고

위에서 몇 마디 적었지만

그 속에서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 간을

빙빙 돌기만 하는 이스라엘 백성이나

여리고 성에 갇혀 바라보고 있는 아모리 사람들이나

그들의 하나하나의 머리 속에 얽힌 생각들이나 상황들을 조합하면

결코 단순하고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일단 내가 이스라엘 사람 중의 하나라고 가정을 하면

'이게 뭐하는 일이야... 이래도 돼?'

'엉터리..' ..^*&*(()_ ....... 라는 생각은 없었을 까?

두려움, 불안, .. 은 없었을까?

자기가 무엇인가 해야할 것 같은 충동을 억제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 않았을까?

..

그러나, 결국 가만히 일주일을 보내게 된 것은

그들이 40년 광야에서

그들의 생각이 잘려지고 눌려지고 아님을 확인 받는

'광야 연단'의 결과로서

이제 '하나님의 생각'만 존중받아져야 함을

깨달아 알게 된 자들이기에

그냥 순종할 수 밖에 없어진 것 아닌가?

 

무슨 이야기던가?

성경을 통해서 바라보면

세상의 모든 일이 ' 하나님 '위주로 움직여지고

그러다 보면 일상의 문제들,

오늘은 특별히 '여리고 성'이 넘어지는 것으로 상징되는

우리 속의 큰 문제들의 본질이 깨달아지고 이해되는.. .

그러한 대단한 일이 결국 완전히 해결되는 것으로 이해되는

그런 '순차의 문제'다.

 

지금도 아직도.. 그렇다.

내 일상의 문제들이 '아주~;; 커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듣되

내 주장을 하나님께 더 아뢰는 것 같다.

'주님'은 이것을 원하시는데

난.. "그것은 맞지만 이것, 이것이 아직도 문제니 이것 먼저.. 하시면.. "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너무 격이 높아서

인간적이지 않은 것 같은 .. 그런 ...

그래서 결국 그 분이 '선'이심을 믿는다면서도

자꾸만 의혹하게 되는..

 

그러나, 오늘 하나님의 하심을

같이 성경을 통해서 내려다 보면

그 분은 그 분이 하실 궁극을 아시고 행하신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일이 '가나안 땅'에 넘어왔으니

'여리고 성'을 넘어서 땅을 얻을 일임을 아시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가장 우리에게 편안하고 좋은 방법대로 이끌어 가신다는 것이시다.

' 돌아라'

또... 또..

그리고는 오늘은 일곱번 돈 후 '외치기만 하라' 라.. 하신다.

그렇게 편한 데 ...난 내 주장만 하고 있다니...

 

내가 할 일은 그러면 무엇인가?

더 이상 앞일을 걱정하고 염려 하기보다는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여리고성 돌기 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돌라면 더 돌고

외치라면 외치면 되는 것이다.

돌고 쉴 시간이 되면

그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께 조근조근 대화를 하고

스스로 알아봄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다음날이 되면 일어나서

돌라시는 말씀에 따라 돌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와르르 소리 내며 무너지는 여리고 성의 돌벽을 바라볼 '희망'을 가지고

가슴 떨리는 소망으로 기다리면 된다.

외치라면 외치면 된다.

 

하나님의 시선을

내 시선과

하나로 합치는 일이 필요하다.

그분은 내 일상을 다 아신다.

그냥 크게 말씀하실 뿐,

내 소소한 필요를 더 잘아신다.

감사하다.

 

내 하나님

아시지요?

저 그리되게 하소서.

힘을 주소서.

절 자극하는 현실 문제로

의혹하지 않게 하소서

매일 매일 하루하루 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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