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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나를 속히 도우소서(부제: 개의 세력)[시22:1-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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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나를 속히 도우소서(부제: 개의 세력)[시22:1-21]

주하인 2013. 4. 29. 08:22

 

괜히 외롭습니다

괜히 춥숩니다

괜히 허탈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셔서

아름다울 모든 상황이

오히려

버려진듯 느껴지는 것이

 개의 세력 탓이라 깨우치시니

머리가 맑아 지는 듯합니다

 

이처럼

내 일거수 일투족을 간섭하시는

내 하나님이시여

속히오셔서

저를 도우소서

이리도

 간절히 외치나이다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주님이 어찌 버리실까?

어찌 버리셨을까?

그게 말이나 되나?

버려진 듯한 마음이 드는 것.

자신의 죄나, 오래된 죄책감 탓이겠지..

주님이 어찌 돕지 아니하실까?

도우는데 느끼지 못할 뿐이지..

'신음소리 ' 날 만큼 어려운 상황이거나

모든 상황에 신음 소리 낼 만큼 저항력이 약한 탓이겟지.

 

19.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님의 문제는 아니시다.

그 절절한 어려움은 그의 인지에 문제가 있을 뿐.

죄나 죄책감이 늘 곁에 계시고 떠나지 않으시고 변개치 않으시는 하나님을 느끼지 못할 뿐.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는 어떤 원망에도

주님 안에서 '원망' 함이다.

 

주여...

이 그인 나를 도우소서.

그것도 '속히' 도우소서.

제발 그리하소서.

주님의 말씀대로 느껴지길 원합니다.

 

 

20.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 개의 세력'

이런.. 'x 같은'.......    ^^;;

별거 아닌 것을 알면서도

이 개의 세력이 그의 영혼, 내 영혼을 휘저으면

온통 뒤죽 박죽이 된다.

 

 

주일.

잘 일어나 잘 묵상하고 잘 기도했다.

그리고는 잘 교회에 가서 잘 은혜를 받았다.

물론 문제는 조금있었다.

온통 정상인데가 하나도 없는 내 허리가 뜨금 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주님.. 만지시면 .. 믿습니다'하고

내 기도처 ( 변기 위. .. ^^;;) 에서 일어나는데 뜨금 거리는 게 점점심해진다.

그러더니 예배 드리러 가는 차 안에서 부터 격통이 오는 것이다.

아프면.. 마음이 부담스러워진다.

나이든 남성.

특히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는데 나이는 많이 들어가는

내 또래의 사람들 , 베이비 부머들은 이해가 갈것이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잘 단련되어가는 중이라서

사뭇 .. 자유..를 외치고 기뻐하던 중이다.

기도 했는데도 ' 더~' 아픔은

약간의 부담이 온다.

하나님이 안들어 주시나..

아니다.

그럴 리가 없다.

늘 내 옆에 계시고 늘 사랑으로 날 인도하시는 분임은 확신하지 않던가?

그런데.. 그렇다면..

그래도 빨리 답이 떠오른다.

' 사도 바울도 안질로 고생했고

 아마도 그는 그의 대머리를 그리 달가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그래서 그는 성경에

그의 '가시를 없애달라고 세번 강하게 기도하셨는데도 없애주지 않으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사단의 가시'는

약함을 강함으로 깨닫게 하는 도구가 된 원리를 깨닫게 하셨다 하지 않으셨던가?

그래서... 나는 나의 잠깐의 기도로는 그런 도구인지

아니면 더 깊이 바램을 원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특별한 응답이 없으시고 난 후

즉시 더 강렬한 통증이 오니

마음에 혼란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하나님의 나를 사랑하심,

더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실 목적.. 임을 이해하였고

그래서 금방 마음은 정리되었지만

그것은 '생각' 차원이었다.

 

하루 종일 깊은 내 속에서 난 올라오는

나도 잘모르는 '시험'에 들었다.

말도 하기 싫고

기도도......

아마... 개의 세력'.. 이 맞을 듯 싶었다.

그것을 오늘 묵상에서 이리 찝어주시니

내가 묵상의 글을 올리고 있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멍~~한 시간을 며칠 씩 보내고 싶은 '유혹'이 날 흔들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말씀을 보라.

"내 하나님..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 셨나이까?"

나는 훈련된 신앙체계로 부정은 하지 못하지만

내 깊은 영혼에 '사단'의 '개의 세력'들이 나를 호되게 흔듦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난... 하나님 만이 나의 구원자임을 이제 깊이 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호소한다.

호소하는 기력조차 주님이 주셨다.

그리고는 '개의 세력'의 정체를 깨닫게 하시고

이리 다시 디딜 반석을 마련하셨다.

그게.. 감사하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으리라.

 말씀 만이 살길이다.

 

2. 개의 세력

 . 참으로 절묘한 표현이다.

 개같이 형편없는 것들이다.

 개같이 논리가 있을 수 없는 것들이 나를 괴롭힌다.

 비단 나뿐이랴..

 시편의 기자 뿐 아니라 깨닫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이땅에 발을 디딘 모든 사람들의 영에도 그렇지..

 잊지 말고 시험들지 말자.

 

3.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시여..

 주님 앞에서 부르짖는 하루가 되자.

 

4.  어찌하여 날 버리시나이까?

 주님이 버리실리가 없다.

 그 만큼 절박한 그의 심사다.

 표현은 하지 못했지만 나의 영혼도 그리 외쳤을 것이다.  

  미움의 표현은 사랑의 또다른 표현이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지.

  불신앙은 ' 하나님'을 떠남이지 이리 외침이 아니다.

 그 심사를 공감해 주심이다.

 감사하다.

 

 

기도

 

주님.

내 주님.

특별한 계기가 없었음에도 마음이 심히 어려웠었습니다.

그것.

아픈 것이 문제일지

나이드는 것이 문제일지

그 속에 숨어 있는 자아의 몸부림이 문제일지 모르지만

아직, 내 속을 강하게 후비는

영적 개의 세력들이 있었음을 압니다.

그 세력들을 주님은 또 말씀에 통하여 이리 쉽게 밝혀 주시고

주여..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할 만큼 속이 상하던

이유없이 속이 가라앉던 저에게

이렇듯 마음의 고요를 쉽게 찾아주심이

정말 기적입니다.

주님은 살아계십니다.

주님은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여.

귀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죽어 주님앞에 갈동안 저를 더욱 붙드소서.

제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절 이끄시는 하나님.

이 개의 세력으로 부터 더 이상 흔들리는 우매함이 벌어지지 않도록

그래서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외치는

잠시의 몸부림도 없이 하소서.

 

저도 그리하시고

제 자식들도 그리하시고

모든 사람들 다 그리 마음 먹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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