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역사하심과 자유함[갈2:1-10] 본문
그냥
일상을
주신 모습대로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한쪽 귀는
열어 놓고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언제든
제 방향을 바꾸려고요
이제 전
그게 자유인지 압니다
언제든
주여 말씀하시고
또
역사하소서
주님의 미심이
제 안에 강력히 임하시면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힘껏 나아가리다
많은 생각없이요
역사하심과 자유함[갈2:1-10]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수천년 전의 고대 이스라엘,
유대교가 서슬 퍼런 상황에서 이제 겨우 태동하기 시작하는
기독교인의 신분으로
그 모짊을 견디어 내며 살아갈 수 있는
단 한가지 이유를 들면,
'자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가진 자유.
그들의 걱정은
그들의 모진 삶에 대한 염려가 아니다.
그들이 가진 '자유'를 넘보는 거짓 형제다.
친근함으로 다가와 그들의 자유를 무너 뜨리려는
사단의 궤계만이 염려다.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복종'이라한다.
복종이 주는 이미지는 무겁고 답답하지만
진정한 복종,
올바른 순종
복음의 진리 안에 거함은 '자유'와 다름아닌 말이다.
진리 가운데 항상 거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복종이다.
무엇이 자유를 가져오는가?
복종이다.
복음의 진리에 대한 복종잍다.
그 복종으로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용솟음치게 만들고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유'안에 거하게 한다.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 진리가 용솟음 침,
그러함으로 드디어 어쩌지 못할 강한 힘으로 작용하여
베드로로님으로 하여금 할례자의 사도로 ,
사울님으로는 이방인의 사도로
전 인생을 걸고 매진하게 할
강력한 힘을 '역사'라 표현하셨다.
NIV에서 'was at work' 이란 표현으로 나오듯
강하게 작용하셔서...밀어젖히셔서 ...
그들로 하여금 그러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그들은 떠밀려서 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자유'로 느끼게 하신 것이고..
그것은 다시 말하면
그들의 인생이 놀라운 '힘'과 '에너지'와 '격정'으로 차
기쁨 가운데 살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직 .
목요일마다 거의 당직이다.
어제는 말씀 묵상대로 'TV'를 단 한번도 키지 않았다.
그러니 마음이 '청명'하다.
그게 죄는 아니지만 배둘레에 끼이는 기름같이 찝찝하기에
눈으로 누리는 모든 기쁨을 내려놓고자 했지만
살이 살을 부르듯
절제하기가 쉽지 않았다.
분명히 내 영혼의 한구석에서 점점 커지는
자유를 느끼지만,
늘 거기서 맴돈다.
조금 더 , 조금더.. 하는 것은 바램 뿐,
그를 위하여는 조금의 절제가 더 필요할 것 같은데
난... 계속 맴돈다.
곤고하면 절제하고
편해지면 또.. 늘어지고..
그래도 그래도 주님이 말씀으로 은혜주시니
그 자유의 감정적 달콤함 만 누리고
주님의 주시는 깨달음의 지식적 만족만 누리려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그렇다고 막.. 치고 나가기는 자신이 없다.
핑계댈 장님 지팡이도 나름 있다.
그래서.. 주님의 큰 너그러우심과 그분의 뜻을 빌미로
조금 조금 내 변함없음을 나름 회개하며
말씀으로 달래가고 있다.
그게 어제도 그랬다.
그래서 그랬다.
그러니.. 마음이 더 여유롭다.
하나님은 오늘 말씀 중에서 그 현상을 짚어주시며
'역사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을 깨닫게 하신다.
역사.
be at work.
그 뉘앙스는 영혼에서 강력히 임재하셔서
현재적으로 밀어 주시는 에너지...의 느낌이다.
그것을 사모한다.
아직 정리할 것이 내 영혼에 찌기 처럼 남아 있지만
주님은 나의 방법에 맞게
곧 '역사'하실 것이다.
그 역사가 꼭 베드로님이나 사도바울님 처럼 거대한 것은 아닐런지 모른다.
그러나,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꼭 재림하실 예수님이 먼.. 것 같지만도 않다.
그러기에 역사하시는 주님께서
나에게 '준비'시키실려 하시는 것일 수 잇다.
그래서 조금조금 나에게
내 혼자서는 무서워서 ㅜ.ㅜ;;
도저히 혼자서는 결단해내지 못할 '금식'도
커피 '자제'도
더구나 어제처럼 그 지루한 시간을 TV나 영화도 안보고 인터넷도 자제하며
견디기는쉽지 않다.
그러나,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되어간다.
하나님은 훈련을 시키신다.
당신이 하시면 '그날을 감해 주신다'는 약속을
내 지리지리 끈적끈적한 유혹의 약함을
일상에서 저런 나도 모르는 준행을 보여주시는 것이시다.
그냥... 말씀이 있으시니 한번 부닥쳐 볼 결심만 하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신다.
TV 보는 시간 내내는 아니지만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잘 간다.
지루할까봐 얼른 잠들게 하시고 (10시 못되어 잠든 것 같다 ..ㅎ)
너무 자서 몸아플까봐 중간 중간 깨우셔서
경산부 (multiparous , 둘째 이상의 분만 ) 두분 산모님들이
오자마자 분만하게 하셔서
얼른 또 잠을 청하게 하시고
병원에는 나름 당직 서는 자의 의무를 충분히 하게 해주시고.ㅎ
아침에 눈을 떠 들여다 본 묵상 구절에서 '역사'란 단어가 가슴에 온다.
하나님은 언젠가 필요하실 때
용솟음치듯이 내 영속에서 역사하실 것이다.
그러면 난.. 주님이 주시는 그 감동과 힘에 못이겨
나도 모르는 어떤 일.. (어떤 일이 무엇일까? 나 같이 특별한 , 아니 특이한 사람에게.. ^^;;) .. 을
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하실 것이시다.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인생...
괜히 얼마남지 않았다고 안절부절 못할 이유도 없고
되풀이되는 매일의 의미없을 듯한 일상에 몸부림 칠 이유는 더더구나 없다.
더더구나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감동이 날 사로잡으시는 ,
물론, 점점 커져가는 하루 안의 시간들을 제외하고
'엿보는 자'들에 의하여 아직 남아 있는 '옛 시선'들이 사로잡는 시간 동안
지루함에 비비꼬는 약간의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그때는 난 몸부림 친다.
그게 싫다.
나,
하나님을 묵상하고 매일을 하나님의 감동안에서 지내면
의미가 없을 틈이 없다.
의미없는 매일의 단조로움은 정말 싫다.
그게 특질로서 남아서 내 자아가 '커다라' 지는 것은 더욱 싫다.
그래서 이도 저도 못하고 있던 과거의 안절부절을
주님은 내 안에서 복음의 진리로 용솟음 쳐서
열렬히 역사하시길 기대한다.
이제는 '부담'이 덜하다.
역사하셔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시든
주님이 다 알아서 하실 것이란 생각이다.
그게 '자유'다.
자유의 한단계를 또 넓히신다.
나의 영혼의 오래된 잘못된 프로그램들이
하나하나 깨져 나가고 새로 프로그래밍되는 것을 느끼는 것..
그것 참 행복하고 기쁜일이다.
매일 매일이 희망이 생기고
자유가 커지는 일이다.
그래서 난 .. 말씀 묵상이 좋다.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좋다.
주님.
놀라우신 주님.
주님을 전제하지 않고 바라보면
아무런 희망도 소망도 없고
꼬부라질 일, 잘해야 겨우 생체나이를 지연시키기 위해 몸부림 치는 일만 남은
이 소망없는 '지구'의 나머지 삶동안이
그 수준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매일매일 제 영속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소망이 있고
재미가 있고
놀라움이 있고
저도 모르는 '자유'와 기쁨이 있습니다
그것..
늘 깨닫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계셔서 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그렇게 반응하고 그렇게 이해됨이
말씀이 하나님이신 증거입니다.
어찌 논리의 결과가 매일매일 새롭고 어찌 그리 감사함까지
오랫동안 점점 더 커질수 있는지요.
의사로 증거의 과학을 하는 자로서
현실로서 이해할 수없는 일들이
제 안에서 이루어져 감을 느끼며
전.. 점점 자유로와 집니다.
바라옵기는 더욱 역사하셔서
제가 생각지도 못한 일에
베드로님처럼
바울님처럼
인생을 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굳이 세상에 드러나는 일이아니어도 좋고
드러나는 일이라도
주님이 저를 미시는 일이시라면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제 성향을 보면 그렇게 하실 수도
그렇게 하지 않을 수 도 있음을 압니다.
제 안의 끈,
주님이 허락하신 끈임을 인정하게 되는 그 끈 조차 끊어지는 날..
주님이 역사를 강하게 하시는 날임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도저히 불가능할 .. 그 끊어짐을
이제는 기대합니다.
매일 매일 더 자유롭게 하소서.
제 자식들.. 그냥 두지 마소서.
주님 안에서 가장 선한 방법으로
역시 '강하게 역사'하셔서
주님의 방향대로 쓰실 날이 있을 줄 믿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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