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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심 주님의 하심[시74:12-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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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심 주님의 하심[시74:12-23]

주하인 2016. 10. 27. 09:23

이게

우연일까


이렇듯 묘히도

아름다와 보이는 것이

과연

아무렇게나 그러다가

그리 이루어지고 만

결과물일까


이렇듯

내 아침 발걸음을 잡아

눈 안으로 쏘아들듯

가슴을 휘청하니 흔드는 파문으로 흔드느

그런 존재가

정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고 말까


마치 무너질 담벼락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듯

의미없이 바랜 시간의 빛바램에

예술 작품 만들듯이

그렇게 스며들어온

저 넝쿨의 단풍은


우주를 아우르는 하나님의 생기가

시간을 가르고

공간을 나누어

채색하며 이루어 놓으신

작품은 또 아니실런가


그렇다

모든 경계와 경계

생각지도 못했던 강물의 마름

지금의 모든 내 앞의 존재들



주님이 아시고


모두


주님께서 하신 일이다


무엇을 걱정하고

무에를 질투하며

또 무슨 일로 갈등할겐가


하나님이 다 아시고

주께서 다 하실 것을




12.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이렇게 고백한다.

'예로 부터'

정말 내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자'와 '난자'로 부터 육신이 생성되기 이전부터

그 분은 나를 아시고 만드시고 지으시고

구원을 베푸시어

내 백발까지 노년까지

내 영생까지 인도하실 그런 분이 맞으십니다... 하고...


"예로부터 나의 왕이신 예수님.

 오늘도 내 모든 것..

  주께 내려 놓습니다.

 이 되지 않는 심성마져 붙드소서."



15.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우리는 타성에 젖어 왔다 .

이전, 우리 어렸을 적

팬티를 벗고 뛰어들어도 풍부한 물속에 가려지며 말려지는 햇빛에

부끄러운 지 모르고 뛰어놀던 그 어린시절,

냇가에 콸콸 흐르던 물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던게

그리하여 선생님께서 ' 나중에 물 사먹을 지 몰라'라는 말씀에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농담이라던 그 웃음이 

'강' 이 마르고 '물'을 사먹는 시대에 들어서도

아직도 다른 매사에는

그때의 그 우매함을 또 되풀이 한다.


목사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존경 받아야 할 직업군(^^;) 이고

집사나 장로는 구원 받았으니 절대로 맘대로 해도 될 .. 그러한 생각.

기도만 하면 다 되지만

기도만 하고 다른 것 안해도 될 것 같은 착각...

그래도 '흐르는 강물'이 마르지 않을 것 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마냥

나이 들어도 변하지 않는 우리에게 동일한 젖꼭지를 물리실 것을 기대하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은 있어도

내 늙어가는 몸과 피곤해져가는 영혼에 똑같이 느껴지지 않는게 문제다.


그것..

이 아침 하나님께서 '늘 흐르는 강물' 일 것 처럼 느껴지는

우리내 어리석은 착각을 깨라신다.


" 주여.

 제 어리석은 되풀이

 이 부족한 자의 우매한 분....

 괜한 교만의 잣대를 깨소서.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쳇바퀴의 다람쥐 노릇 그만하게 하소서.


 또 간절히 바라옵기는

나 어린 목회자들의

늙어버리고 쇠퇴하며 늙은 저보다 더 고루한

마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는 '자의식'을 깨소서."



17.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이 단어.


" 땅의 경계' 를 정했다시는 말씀에 마음이 뚫리는 듯 하엿다 .


'안수 집사'

이 나이에 ... 지만 만명 가까이 되는 교회에서 그래도 일차에 합격(^^*) 하여

원하지도 선거 운동도 안했지만

그리 피택되어 버렸고 ㅎ

그래서 '안수집사'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독후감 두편, 매주 수요일 예배 후 강의 빠지지 말아야 하며

주일 예배 후나, 전에

각 부서에서 두번이상의 참여를 하여 도장을 받고 (ㅜ.ㅜ;;;)

금요일 철야예배도 꼭 참여 하여

12월 초에 임직 식 할 때까지 100프로 이루어져야 한단다.


나.

별 기대도 않했지만

주어지면 받겠다고 마음을 풀어 놓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평택'에서 '안양'까지 .... 저대로 하는 것은 불가하고

죄송한 이야기고 창피한 고백이지만

'교회'의 영적 흔들림과 현실에 대하여 보고 있으며

오랫동안 (5년이상)  참여하던 금요 찬양의 자리에서도

현실적으로 어려움도 있지만

실망되어지는 '사역'과 ' 사역자의 생각'... ' 헌신자'들의 적나라한 생각들...

때문에 내려 놓고 금요예배는 '평택' 이곳에서 그냥 드리고 있었고

수요 예배와 주일 예배만 드리고

내 할 수 있는 것만 하고는 나머지 부분은

그냥... 지켜보다가

임직식에 '안수집사'로 참여케 되는 여부에 따라

받든 받지 않든 내 거취를 결정하기로 마음 먹었었다.


수요 예배후의 강의.

한시간씩 진행되는 데 .. .매주 다른 강의자의 강의가 이어지는데

솔직히 한시간씩 왔다갔다. .. 하며 듣기에는

넘.. 오래된... 고리타분한 .. 자기 자랑식의 시간때우기..강의가 많았다.

정말 죄송하지만 ... 판단을 보류하고 참여하기는 하지만

'속~상한' 느낌이 너무 많았다.


어제.......

금요 찬양을 인도하시는 A 부목사께서 '이단론'에 대하여

열정을 다하여 (늘 그렇듯.......ㅜ.ㅜ;;) 강의를 하고 계셨다.

열정을 다하여.. 늘 그렇듯이라는 표현은

조금은 '일방적이고 목이 빠져라 끌고 가면'

'우매한 평신도'들은 끌려 올것이라는 듯.. (삐닥한가..ㅎ..) 인도하는 성향을 지닌..

그래서 평집사 들의 이야기를 못들은체 하는.......성향을 지닌 분이셨고..

실제로 그러한 성향은 대중의 '감성'과 호응하여 뜨거워 지는 것을

많은 분들은 '영성'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아니 어쩌면 그러함을 들어  

하나님께서는  대중 속의 누군가에게는 '영성'을 개발하는 도구로

그 A 부목사님을 들어 쓰신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더 이상의 판단은 보류하고 있엇지만

여러 환경, 교회의 부담감, 개인적인 영적인 걸림.. 을 이유로

금요 찬양의 자리를 내놓게 되었고

죄송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걸림이 되는 분이긴 했었다.

어려서 그러리라.. 내려 놓긴했지만..


그런데 어제 강의의 내용이 1999년 자료다.

근 20년 전.........

정말... 교회에 대한 실망감과 더불어 신체 , 정신 연령과 더불어..

다양한 실망감이 몰려 오려 했다.

그래서 질문시간을 들어서

손을 번쩍 들고 '몇년도 자료'냐 물었더니

반응이 더묘하시다.

' 질문이 맞지요?"..한참을 변명이 아닌 비아냥의 투로 그러시더니

'질문이 맞지요?".. 또 그러신다.

그러면서 자료가 8년전 거인데 어디에서 더 자료를 구하겟는가..라고 항변하듯이 얘기한다.

참고자료는 분명 1999년 것인데..

앉아서 스마트 폰 써핑하니 일분도 되지 않아 2014년 이후의 자료들이 쏟아져 나온다.


 순간 내게  생각이 다양하게 들어왔다.

' 목사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무지몽매한 군중들'을 놀리는 '어린 부목사'의

무지한 권위의식, 그교만함,

사회에 전반적으로 퍼진 '목회자로서의 가치소실'

무지함에 대한 미안함 조차 소실한 이 시대의 무서움..................

하나님 앞에 죄송한지도 모르는 저 당당함...

스마트 폰만 뒤져도 나오는 자료들...

저리 20년전의 자료들로 '강의'한다고 서 있으면서도

군중을 무시하고 비아냥 거리는...저들  ... 목회자들의 과도한 권위 의식...............

무조건 끌고 나가면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시대착오적..


'화가 올라오려 했다.'

끝나고 항의 할까 했다.

먼저 가버리셨는지 안계신다.

메시지를 써서 보냈다.

'화'가 나서..

" 1분만의 노력으로도 새로운 임직자들의 영성에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라고..

의식이 있으신 분ㅇ라면..

아니 최소한의 목회자로서의 의지가 잇으시면 깨닫겠지.. '라고 생각하며..



 
23.주의 대적들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께 항거하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항상 주께 상달되나이다

그런데 그러고 나니 마음이 영 안좋다.

머리가 아프다.

잠을 자고 꿈이 조금 복잡하게 꾸어진다.


계속 드는 생각.

이것.. 권위에 대한 도전인가?

새로운 정당한 건의인가?

내 속상함에 대한 표출인가?

...........

아마 내 잘난체 하고 싶은 마음대한 표출이고

인정하지 않고 비아냥대니 드는 불쾌함이 정당화하려는 것은 아니던가?

........

십자가 예수 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내려 놓으려 노력하고 잠들었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벨소리도 잘 안들리엇다

걸어가기에는 늦어서 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들여다 본 메시지가 위와 같다.


그 분이나 나나  변하지 않고 흐를 듯한 '강물 마져 마르는데

과거의 지식으로 붙들려 있는 것은 잘못이란 것을 확실히 지적하시는 듯하다.


그리고 그러함에도 '권위'에 도전하려 하는 것.

그 분의 지나친 권위 주위로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비아냥 대시는 것 (그게 맞는지는 내 느낌만인지도 모르니.... 그 마져 판단하려는 것은 내가 헛되이 경계를 침범하는 것일 수도 있다.) 도

나이로 보아도 15살 이상 나이든 김 집사를 .. 향한 어른의 ㅠ.ㅠ;;; 경계를 넘어서려는 것이고

목회자로서 정확한 리딩의 경계를 무너 뜨리는 것이 맞다는 의미로

확실히 마음이 정리된다.

그래서 '경계'를 구분 짓는 것이 '하나님'이시니

더 이상은 생각하지 말라시는 레마로 들리면서

마음이 평온해지고

기분이 개운해 진다.


난.. 이러한 말씀으로 인한 내적인 변화를 수도 없이 많이 체험했다.

그래서 내 경계를 모르고 혼란 스러운 감정적 이상기류가

자주 정리되는 것을 보아

'레마'라는 이름으로 다가오시는 '로고스 하나님',

성령으로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증거로많이 느껴지곤 했다.


어제 잠깐의 기도가

내 머리를 내려 놓고

하나님의 경계 지으시는데  다 맡기는 행동이니

참 잘했고

짧지만 상달되는 기도 임이었음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시다.


그렇다.

이제 난.. 그렇다.

현실적으로 '안수집사'로서 교회에 더 '봉사' 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평택에 내려 와 있고

또 '실망'의 시간들이 길어져 있어서 죄송하지만 더 이상은 힘내어

안수집사의 역할의 본연을 잘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서 내 스스로 포기하고 내려 놓고 싶기도 하지만

그것.. 마져 내가 앞서서 하나님 앞에 행하는 경솔함인 듯 싶어서

임직식 까지 기다려 보고

교회에서 주시면 그대로 받고

안 주시면 ' 쪽팔려 하거나 (^^;; ,  아마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안수집사 교육 안받아서 빼앗기는 집사 .. 로 소리 나지 않을까...) 힘들어 하지 말고 (복잡한 마음 .)

그냥 자연스레이 하나님이 하신 ,

주 앞에 상달된 결과 로 받아 들이면 될 듯 싶다는 것 같다.



" 주님'

기도를 이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제 혼자서는 오랫동안 되풀이 해왔던

제 생각의 꼬리들의 장난에 휘둘리면서

마음이 복잡했을 듯 싶스니다.

그 분, 목회자님들의 사회현상적으로 외곡되어 오심에 답답해 하지도

그런 그 분들의 왜곡된 권위 의식에 분노 하지도

그러나, 그러함에도 기름부은 자들에 대하여 다윗처럼 순종하지도 못하는 스스로에 대하여

당혹스러워 하며 눈치보는 혼란스러움에 있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나이다.

오히려.. 절대 그러지 않을 것 같았던 강도 말라버리는 현상을 받아 들이고

땅의 지경과 경게를 나누는 하나님의 앞에

모든 판단과 결과를 맡기고

어떠함도 주님 앞에 상달된 결과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감사한 것은

그러한 혼돈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내려 놓고 받아 들이고

하나님께서 아심,

주님이 하실 것임을 인정하는 자세를 배우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주여.

로고스 하나님이시여

성령 하나님이시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

추가로 ..

걱정하던 말세적 현상들,

그 일견을 나 어린 부목사님들과

깨어 있다고 존경해 마지 않으려던 전임 목사님..

그리고 새로 부임하신 새 담임 목사님의 앞길에

다시한번 '회개와 부흥의 영'으로 부으사

이 마지막 날의 요새, fortress 로 되도록

우리 교회를 축복하시고 지키시길 소원합니다.

 제게도 깊은 영성을 주시고

온전한 심성을 허락하시사... 바른 신앙인 되게 하시고

집사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번더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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