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하거든 들으시고 하옵소서[왕상8:33-44] 본문

구약 QT

하거든 들으시고 하옵소서[왕상8:33-44]

주하인 2017. 5. 23. 09:12

이 덩굴장미

장미긴 하지만

조금은 격이 떨어지는 듯한


...


그래서 인지

난 관심이 더 가는 듯하다

마치

내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내 모습과 같아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아침

내 눈길을 사로 잡음은

그 위에 내려 앉은 포근한 햇살과

아침의 생기와

어우러짐 탓이지 않을까 싶다


내 존재의 가치가

내 생김 이상일 듯한 가능성을 보았다



주님께 온통 관심이 꽂혀있고

매일 주님의 말씀으로 날 바꾸고

그분이 허락하시는 하루를 살아내고

주께서 베푸시는 충만함을 누림을 기도하는 한


매일 뿌리시는

주님의 빛과 내려주시는 비를 맞고 살아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는

축복의 장미가 되리라



33.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 기도하거든'

'간구하거든'이 눈에 들어온다.


기도하는 것..

오늘 주석에 7가지 방향이외의 것을 기도하는 것 조심하라고 나와 있다.

너무 개인적인 ,욕심의 기도는 피할 것이 맞다.

그런 것 까지 '기도'하는 것에 대한 것은 오늘 말씀 내용은 아닌 듯하다.

'주께로 돌아와' 에는 '회개'의 마음이 전제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35.만일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께 벌을 받을 때에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들의 죄에서 떠나거든 )

'주의 이름을 인정한다'는 의미는 환란과 어려움을 통하여

오직 주님 만이 '길'이고 '진리'고 '방법'임을 안 자의 마음  상태를 의미하는 듯하다.

그러기에 그 말씀은 다시 '레마'로서의 말씀의 본질이

오늘

지금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이므로

혹여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떠나고 나도 모르게 '내 자아'가 앞서는 부분이 있으면

어서 깨닫고 마음 돌이켜

주님의 성전 ( 진정한 주님의 성전은 어디에도 있으시다 ^^*)에 마음을 돌이키고

'기도하고 ' '간구' 하기만 하라.. 시는 것이시고

그렇게만 하면...



34.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

   오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당연히도

'들으실 것이며'


   

36.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이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오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주님께서 내게..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말씀 앞에서 레마로 받고

기도하는

간구하는 우리들에게

기왕에 주시고자 약속하셨던 땅에 , 기업에

촉촉한 '비'를 내리듯 다시한번 축복의 허락을 하실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물론 그동안의 우리 나라의 '삼박자 축복'...'나무 뿌리 뽑는 기도'... 등의

조금은 '기복'적인 기도를 통하여서도 부흥을 허락하심을 보아서도

아버지의 뜻과는 다르지만 그대로 아버지 앞에서 조르는 자식이

눈치만 보고 성장을 찾고 혼자 아버지의 뜻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자식(아픈 자녀가 미련한 짓을 할 때다.. ㅠ.ㅠ;;)보다  그래도 과정에서는 더 다행인 것 처럼

'기도'는 '방향찾다가 기도 못하는 '자 '보다 나은 것 처럼

기도는 무조건 옳은 것이 맞다.

단. 성장하고나서도 어릴 때의 기도제목이 그대로 유지되면

그것... 곤란한 자녀인 것 처럼

오늘 말씀은 ' 레마'로서의 기도의 방향에 대하여

그리고 그에대한 응답의 약속에 대하여

그 약속으로 '비'처럼 내려줄 마른 땅의 우리 영혼의 해갈에 대하여 보이시고 계심이시다.



주여.

아시오매

제 마음이 이전의 갈등 같은 갈등으로 조금씩 흔들리려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신 메마름이신 줄 알고 있사오나

마음 한구석이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이렇게 매일 말씀으로 주시는 방향을

다시 회복하고 나면

다시 안정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간구하는 데 사람이 어찌하랴'는 시편의 말씀들로 조용해지고

' 욱여쌈을 당해도 쌓이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을 것'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오히려 감사로 바뀜을 경험합니다.

 

오늘 아침은 '기도하거든' 이라시는 말씀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예.

기도.. 합니다.

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전 제 마음이 평온하면 또 주님을 잊어버리는

그런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하심에 제 마음에 환란을 통하여 다시금 돌리시는 주님의 뜻도 알듯도 합니다.

주여.

하지만 그 흔들림이 또 많이 가슴이 아픕니다.

가습이 조여오는 듯 하고 불안하려 합니다.

그러함을 아시는 주님이 오늘또 '들으시고'

그런 메마른 제 마음의 터에 '비'를 내리실 것을 약속하심으로

제 '하루' 가 또 풍요로와 지는 듯하며

제 잘못되려던 영혼의 방향을 다잡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주여.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

말씀으로

'하루'만 살게 해주셔서 그렇습니다.


내일의 고민은

내일 또 주실 하나님의 레마로 붙들어 가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돌아보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하심을 알게하실

우리 주님의 그 인도하심대로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 앞에 서 있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두팔 벌리고

지금보다는 훨씬 가벼운 마음과 차분한 영혼이 되어

주님 앞으로 가게 될 줄 믿습니다.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연 정말 진짜 [왕상:54-66]  (0) 2017.05.25
기쁘다 행복하다 감사하다[왕상8:44-53]  (0) 2017.05.24
모든 일 이후[왕상7:40-51]  (0) 2017.05.19
[왕상 7:27-39]  (0) 2017.05.18
이방인 히람(왕상7:13-26)  (0) 2017.05.1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