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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에 주신 말씀[렘22: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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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에 주신 말씀[렘22:1-9]

주하인 2018. 10. 7. 10:42



2.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이 말씀은

'유다 왕'에게 하시고

'네 백성'



6.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유다 왕의 집'  

즉 윗구절의 '네 백성' , 이스라엘백성으로

하나님의 '내 백성'에 대하여 말씀하심이다.

그들.

그들의 '잘못'됨에 대하여 강한 징책을 허락하시기 전

다시 한번 '말씀으로 돌아와' 유다왕의 집,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오길 안타까이 권고하심이시다.

 '말씀을 들으라'고

되풀이 되풀이 되풀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고

오늘 묵상 구절구절 나온다 .


 아주 가끔

십수년 전 부터

정말 '칼로 찌르듯 ' 한쪽 측두엽' 쪽이 아프곤 했었으며

아주 간헐적으로 시야가 흐릿한 느낌이 몇시간 되풀이 되는 적은 있었으나

그래서 그것이 어쩌면 '편두통'의 전조나 증상일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너무 간헐적 (수년 내지 수개월 )으로 잠시 와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었으며

그게 '목관절'어디에서 잠시 근육내지 신경이 눌려 뻗치는 증상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곤 했었다.

 그런데 며칠전 2일 정도 뜨~끔 하며 찌르는 듯 한 통증이 있다 사라지고나서

다시 그제부터 계속 그런다.

잊을라면.. 불쑥..

특히 저녁 때 자다가 깨어 잠이 안드는 경우가 있더니

퇴근하려는 어제 토요일 대낮부터..

약간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저녁부터.. 심하게......

쉬지않고 그런다.

처음 경험하는 '고통'........

의학적 지식을 아는 바, 내 분야는 아니지만

이건 '혈압'이나 '동맥류'등으로 인한

그런 신경, 순환기 원인의 통증은 아닌듯하다.

가만히 생각하니

어쩌면 이건 '신경이 눌려' 오는 그런 유형이라기 보단

'편두통'일지 모르겠다 생각되었다 .

 그거..

난. .신경내과 전문의가 아니지만

원인이 특별히 밝혀지지 않은

그래서 심지어는 '영적' 이유까지 고려될 어떠한 이유의

골 치 아픈..(ㅜ.ㅜ;; 머리...골치..ㅎ) 영역의 두통이 아닐까 싶다.

문제는 그 빈도가 너무 자주이고 강렬하여

일주일 만에 와서 잘 지내야할 주말 , 저녁임에도

슬그머니 들어와

침대맡에 걸터 앉아 기도하려 했으나

집중할 수 가 없다.

 아내.. 한동안 기도하더니 들어와

날 붙들고 한참을 눈물 쏟으며 기도하더니 잠자리에 든다.

나아졌던 통증이 (난, 디스크 , 압박골절.. 환자다. .5군데.. ㅠ.ㅠ;; . .그격렬한 통증도 아내의 기도로 낫는 경험을 수년전에 고백한 글이 어딘가 있다 . ^^*)

몇시간 후 새벽 3시 가까이 되자 다시 되풀이 되어

슬그머니 대기실로 나와 뜨거운 핫백찜질하고는 겨우 잠에 들 수 있었다 .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겨우 정신을 차리고 커다란 TV 화면에 연결된 컴을 연결하여

블로그와 인터넷 묵상 구절을 띄여놓고 들여다  보니

오늘 '예레미야' 다.

 사뭇 무서운 말씀들...

어제 부터...


 아내가 일어나 그런다. 

"어제 기도 하는데 '잘녘에' 말씀구절로 채우라 시는 것 같이 느껴졌다"고...

맞다.

나..

잠이 잘 안들기 시작하는 (이전에는 누워서 5초를 못세었다. . 잠이 많아서.. ㅎ) 나이가 되어

피곤해도 한참을 뒤척이던게 힘들어져가기 시작해서

'유튜브'를 들여다 보고

신문을 들여다 보고 ......하면서

잠을 청하는 게 버릇이 되더니

어느새 그게 그리도 재미가 있어져서

기도하고.. 스마트폰, .. 켜놓고 잠이 드는

그런게 습관이 되어갔다.


그거..

누구도 안다.

뇌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

청색파의 어떤 부분이 뇌세포를 파괴하는 쥐.. 연구.

그것보다.. 그 소프트 웨어 들의 혼란스러움..

그러함을 통해 뇌가 쉬지 못해.. 깊은 잠 이루지 못함...


그런데...

그것보다

더 본질 적인 것이

어쩌면

하나님의 오늘 말씀대로

'내 백성'인 '주하인'이

말씀을 들음보다

세상의 그럴 듯한 재미로 빠져드는 도구가 됨이

더 강하여..

경고내지 지도의 이유로

허락되어진 고통은 아닐까?

그렇다.


감사하다 .



주님..

맞습니다.

나.. ...유다왕의 백성,

실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내 백성인

조금은 더 주님 말씀에 가까이 하여야할 자임에도

방향이 틀려져

그러한잘못된 방향으로 가려 하기에

주께서 안타까우신 사랑의 말씀대로

저에게 허락하신

편두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것...

약함이 강함이고

고통이나 곤란이 강함인

그래서 쌓여질 욱여쌈이 아닌

그래도 아무렇지 않을 욱여쌈이었음을

깨달아 알게 됩니다.

주여.

편두통..

감사합니다.

말씀에 의거하여

그 약함과 고통을

오히려 기뻐합니다.

내 주여.


주님의 백성으로

주님의 말씀에 더욱 깊이 침착할 수 있길 원합니다.

지키시고 도우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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