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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과 회개의 마음[롬2:1 - 2:16] 본문

신약 QT

판단과 회개의 마음[롬2:1 - 2:16]

주하인 2014. 5. 3. 09:20

어느 것이 더 아름다운가

어느 것이 더 커 보이는가

판단하고 구분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냥

그들은 동백이며

그것도

아름다운 꽃이고

싱그러운 자연 안에 어우러져

 

그리 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그 자신들의 몸사위로

드러내고 있는 것을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오늘은 '판단'에 대하여

되풀이 되시는 경고의 말씀이 있다.

늘 조금 더 멋있어 보이고

남들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달아 내는 것을

늘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처럼... 죄송하지만 ^^;; 일차원적인 것을

도덕책 처럼 주시는 것은 우선 배제 하였었는데

오늘은 아니다.

계속 '판단' ..판단.. 하시며 되풀이 되지 않는가?

 새벽교회 전도사님의 설교 중

성경 말씀에서 두번 되풀이 되는 것은

강한 명령이고 그것은 강한 응답을 기대해도 될 것을 뜻할 때라는 말을 들었다고

아내가 그랬다.

 

그렇게 동일한 어조로 두번세번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판단이라는 단어가 내 눈에 계속 들어옴은

'판단'에 대하여 조심하라는

하나님의 뜻이신가 싶다.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

   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나.

판단이 많은 자.

습관성 판단 자.

그것이 죄이고 주님이 오늘의 말씀처럼 싫어하시는 것인 줄도 알면서

난 나의 그런 습관이 너무 오래된 것과

내 그러할 수밖에 없는 심적 메카니즘을 주님께서 알고 계심을 빌미로 ^^;;

또한 그러함에도 주님이 날 기다려 주심을 아는 것을 교묘히도 기대어

지금껏 유지시키고 오면서

믿는 자로서 내 속에

아직도 판단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솔직히 그렇다.

나.. 이전에 비하면 너무나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어찌.. 말씀을 들으며

그 분의 말씀에 감동하면서

싸이코패스가 아니고는 ^^;;

완전히 마음에 부담이 없겠는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부담.

그러함에도 오늘은 늘 아는 내 '판단'을 내려 놓아야 할 당위성'에

다시한번 도장을 찍으시며

그동안의 참아 주심을

이제는 더 오인하고 스스로 합리화 시키지 말고

변화할 것을 말씀하신다.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정말..

날 돌아보면

난.. 내 판단의 습관의 오류를

마치 과거의 상처로 부터 견뎌오기 위한 '지팡이'로 핑계를 삼고

거기에 도전하는 모든 반론을

'고집'으로 버텨냈고

그 고집으로 점철되는 삶을 사는 동안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입으로

나쁜 입술로

거친 혀로

사나운 눈빛으로

나름 알게 모르게 많은 부담과 아픔을 주었을 것임에도

난..

내 속에 파묻혀

또 세월의 무게와 삶의 짐 속에서 허덕거리며

'회개하지 아니 해서'는 아니던가?

 아니다.

회개는 했다.

그것도 자주 했다 .

그런데 '마음' 깊이 동하지 못햇다 .

그러함은 눈물로서 깊이 회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어찌.. 그 많은 판단하는 죄들.. 산처럼 많은 그것들을

거기에다 내 속을 후벼파는 마음의 갈등들이 그처럼 많음에도

내가 그리할 수있을 것인가?

참.. 무겁고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다 .

 

그러나, 하나님은 내 노력으로 마음을 바꾸길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유로

그 나의 상태를 인정하고

아니,, 말씀이 두번 세번 강조하심을 느끼고

그 상황을 부담없이 나에 맞추어

십자가에 들고 오기만 하면

그리고 거기에 깊이...

또 최근에 나에게 부족함이 '기도하는 질'과 '기도하는 시간의 양'임을 깨닫게 하신바처럼

또한 순간순간 올라오는 판단의 욕구마다

화살기도로 말씀을 생각하면

그 '회개하는 마음'마져 주실 것이란 것을

아침에 주시는 말씀으로 깨닫게 하신다.

 

 자전거를 타고

어제와 그제와.. 처럼 출근을 하였다 .

좁은 길목을 지나서 고바위를 지나서 병원으로 가야 하는데

스마트폰을 하면서 정신없이 길을 막아서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구.. 저러면.. '

순간 '판단'하는 내가 '인식'이 된다.

그것 만도 아침 말씀의 효과다.

판단되고 나면 순간 따라 붙는 내 속의 나도 모르는 '욱~'이

말씀에 따른 화살 기도와 더불어 사라진다.

또.. 내 기준을 가로막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아..

이처럼 이 아침 만에도 몇개의 판단이 나를 들러 붙는다.

참으로 쉽게도 '악'에 난 노출되어 살았었구나. .싶다.

 

 말씀은

내 발길을 비추는 '빛'이다.

말씀으로 비추인 것..

기도로 내 영혼에 들여야 겠다 .

오늘의 목표는

'판단'이 되려할 때 깨닫게 해주실 성령의 도우심을

기도로 받아 들여야 한다.

 

 승리하는 하루.

그것이 무엇인가?

큰 일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기까지 성공했다..는 것도 이겠지만

누가 보아주지 않고 눈치채지 못해도

삶가운데서 하나하나 말씀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조금씩 달라지는 것 아닌가?

내 삶의 여러 분야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구하고

그분 뜻대로 기도하여

내 영이 삶속에서 변화되는 것.

그게.. 주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일이고

내 자리에서 주님께 영광올리는

가장 쉬운 길이리라.

 

 

주님.

연휴 앞뒤 속에서

잠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려 했습니다.

마음이 한가로와지니

말씀을 보기가 나도 모르게 '귀찮아'지려 했습니다.

그것을 다양한 이유로 내 속에서 묻어 버리고 넘어가려하다가

아차.. 하며 다시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깨닫게 해주시는 바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주님의 뜻대로 '판단'.. 내려 놓고

내 마음대로 조정되지 않는 판단 부분..

주님 십자가 앞에

매사 화살기도로 가져가렵니다.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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