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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빈깡통을 채우시다( 요 2:13-2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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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빈깡통을 채우시다( 요 2:13-25 )

주하인 2008. 11. 6. 12:34

제 2 장 ( Chapter 2, John )

 

 

외로운 강변가.

철길 아래.

 

그래도,  

이 풀꽃들은

이리도 아름답게

세상을 수놓고 있네요.

 

주여.

 

제 몸짓이

제 스스로 보기에

그리 화려치 않고,

아니

오히려

부끄러운 모습이라

생각되어도

주님 안에서 부르는

나의 몸짓 노래를,

나의 소리내는 찬양을

주님은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내 삶에서

주님을

노래 부르려 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우리는 '성전'이다.

우리는 육체와 영과 혼으로 이루어진, 주님을 위한 성전으로 지어졌다.

비록,

내 욕심으로

허탄한 바램으로

상처로

그 집을 깨끗이 유지 하지 못할 지라도.......

 

 주님을 믿는 우리의 본질은

'성전'이다.

 

더럽히지 말자.....최소한...오늘 하루는.........

 


    
24.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공기가 있고

귀에 들리지 않아도

초음파는 존재하고

만져 지지는 않아도

빛이 있듯이.....

 

너무도 당연히

주님은

내 곁에 계시고

당신곁에 계시고

모든 이의 곁에 계신다.

 

비록 그들이 불신의 늪에서 허우적 거려도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단지, 우리의 주님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열심에 따라

주님이 우리의 인생에 역사하시는 것이 다르긴 하고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는 자들의 말로가 달라도

그들 곁에서

아름다움을 보게 하시고

계절에 따라

과일도 익히게 하시고

모든 좋은 것을

주님 성령의 운행 원리에 따라

누리게 하신다.

 

 그 주님.

그 놀라운 주님을

날마다 매시간 더욱 더 크게 느끼고 받아들이고

그 분의 임재 가운데서

살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무엇하나 걱정할 일이 없고

양 갈래 길에서 선택을 두고 고민할 거리가 없어지고

번민의 에너지 소모를 버릴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어제

모임에서 식사하면서

당연히도 경제에 대하여 이야기가 나온다.

놀라운 지혜로 많은 소득을 올리는 분의 이야기가

귀를 솔깃하게 한다.

가슴 한 켠에서 '나도..'라는 마음이 들고

그러지 못한 몇 년후에 예상되는

엄청난 인플레와 노후의 대비에 대하여

두려운 마음이 엄습하려 한다.

어쩌면 그리 사는 게 너무도 당연하기도 하다.

현대의 삶에서

어찌 경제적인 면에서 나처럼 바보처럼 넋을 놓고 살수가 있단 말인가?

난,

내가 생각해도 바보 같다.

나보다 연륜짧은 의사들도 '펀드의 종류'에 인덱스, 러브, 디스커버리, 미래..........수많은 단어에

직접적인 지혜를 가지고

나의 모름에 대하여 비웃는 듯한 눈치다. ㅎㅎ

눈치에 민감한 나.

 하지만,

한걸음 떨어진 생각이 든다.

그 동안의 내 경험에 의하면

삶은 걱정한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걱정을 놓고

주님께 맡기는 순간,

내 예상을 완전히 넘어서는

나의 특질을 들어서

가장 선한 방법으로

날 세워 오셨다.

 난 ........

진하게 그걸 체험했다.

 

 주님의 원리는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모든 것을 맡기면

그 분이 다 이루신다. .. 다.

믿지 못하고 주님의 이름과 세상의 것을 같이 병행시키면

당연히 실패다.

 물욕은 성령과 병행하지 못한다.

절대로........

 

그래서

마음을 비웠다.

걱정과 부러움을 짤랐다.

난,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확실히 얻는 게 있으면 어려움도 커진다.

몇몇 분의 영혼에 스치는 '불안정'을 난 보았다.

그리고 ,  그 이유를 난 알았다.

 

 

 아침.

목요일 큐티 찬양인도.

어제 시간에 쫓겨 

예전에 했던 악보 중에서

'나의 안에 거하라'라는 찬양과 몇가지 악보를

생각없이 파워포인트에 넣고 가볍게 이것으로 하기로 정했다.

연습도 못했다.

아침에 일찌기 나와서 직원들이 나오기 전

잠깐 기도한 후 몇 번 연습을 해

선곡한 것 중 정리 하다가

오늘 묵상한 것과 일맥 상통함을 깨달았다 .

 '성전'인 우리의 몸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직원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는다.

불신 직원들이 훨씬 많아

찬양이 고역이다.

하지만, 자꾸 머리 속으로 기도했다.

주님 앞에서 하는 찬양을 인식하게 하여 달라고...

갑자기 찬양을 하다가 '깨달음'이 왔다.

그들에게 '기독교인의 이야기' 중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 시키는 것도 괜찮은 소득일 것을...

 

 '나의 안에 거하라'는 제목은

절대로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노릇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너무도 당연히 이해해도..

그래서, 그것에 대하여 이야기 해 주기로 했다.

제목을 따라 읽게 시켰다.

그리고는 이해가 되냐니까.. 아무도 못한단다.

 어찌, 한 사람 안에 다른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가?

기독교인을 이해하기 위해 잠시의 짬을 내 주라..는 말과 함께 설명해갔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빈깡통이다.

그 깡통이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는 어떤 것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 증거로 동물들의 '임프린팅 Imprinting' 

즉, '각인'이라는 현상이 있다.

예를 들어 부모를 잃은 새끼 오리가

처음 본 사람을 엄마처럼 졸졸 쫓아 다니거나

사람들이 그처럼 싫어하고 상처를 받은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 들이

그 증거다.

 이처럼

사람은 무엇이나 이 빈깡통의 육체를 움직이기 위한

기본 원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의 대 부분은 '부모'나 가까운 의미있는 타인- 친구, 선생님 -의 모습이나

너무나 혼란스러운 현 상황에서

온전하지 못한 부모나 타인으로 부터 상처를 입고는

대치 만족물을 찾기 마련이다.

그 대치가...

'컴퓨터', '술'. '도박', '명예', '섹스'...,.등이다.

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다.

진실이 아니기에 반드시 반대급부가 있다.

만족 대신 더 큰 공허를 주는 것이다.

그 공허 때문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빠지고 자살을 시도하는 것이다..........라고...

 하지만, 진리가 있다.

진리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이시고 성령님이시다.

 그 분들을 영혼의 빈 칸에 채워 넣기 시작하면

온전한 든든함이 시작이 된다.

행복의 시작이고 천국의 보장이다.

난 불신의 중년을 살았다.

하지만 믿고 '담배'가 끊어지고 '불면증'이 순간적으로 사라졌다.

증거다.

이게...........

 묘하게도 오늘,

21절에 우리는 '성전'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놀랍지 않은가?

난 아무 생각없이 집어 넣은 찬양이 이토록 이어진다.

다시 한번 따라하자.

........

하니까 훨씬 분위기가 숙연해진다.

찬양 두곡 마무리하고

아침 시간을 겨우 지나쳤다.

 

그렇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친히' 아신다.

내 속을 아시고

내 속에 헛된 재물로 쌓으려는 욕심을 안타까워 하신다.

때로는 '채찍'을 들고 공의로운 말씀으로 우리를 혼내시기도 한다.

그때 우리의 영혼은 불에 타듯이 괴롭기도 하다.

그럴 때 술로 도망하거나 무시하고 눌러 버리면

그 영혼은 텅비어 더러운 장사하는 집으로 변해 버린다.

우리는 성전이다.

주님은 친히 아시고 우리의 영혼에 들어오시길 원하신다.

이제라도 다시금 청소를 해야 한다.

세상의 유혹과 걱정과 욕심은 버려야 한다.

안되면 주님께 의지 해야한다.

어제 마리아가 그랬듯이 기도하고는 믿고 잊어버린다.

그러면 다 알아서 하신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역시

내 영혼이 승리해갈 희망의 말씀으로 채워주셔서 그렇습니다.

 

 

 

적용

 1.  주님은 다 아신다.

 괜히 긴장이 되고 불안하려 한다.

주님 다 아시지요?

왜, 언제까지..인지요?

무엇을.. 요?

 

2. 친히

 주님 다 맡기려합니다.

통제의 욕심을 내려 놓습니다.

주님.. .성령님...........예수님...인도하소서.

 

3. 성경 여섯 장 읽겠다.

 

4. 성전인 몸을 아낀다.

 주님의 것이니 .........

 

5. 남을 귀히 여기겠다.

 남도 주님의 성전이니..

 

6. 불신자를 전도하겠다.

 불쌍한... 성전될 자......같으니라구.........^^;;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성령님이 들어오셔서 운행하실 자리를 만들기를 원합니다.

친히 아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길 원합니다.

내 잘못으로 오시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실은 사단의 흉계임을 알았습니다.

친히 치리하시고

친히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뜻에 따라

잘 살 수 잇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제 아들... 지키소서.

최선을 다하여 며칠 남지 않은 시험에 대비하고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도우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소서.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로 친히 치리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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