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모여라 이르리라 들으라 [창49:1-12] 본문
1.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모이라'
'이르리라'
'모여 들으라'
'들을 지어다' 한다.
야곱님이 돌아갈 때가 되시니
그제야 자식들을 불러 놓고
유언 비슷한 예언을 한다.
그리고는
이전에 죄를 짓기전, 죄를 짓자 마자...
좀 빨리 했었으면 좋을 것을
르우벤의 죄와
5.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시므온과 레위 등의 죄에 대하여
특별히
디나 사건이후의 살인..........의
'분노'에 의한 죄에 대하여
낱낱이 다 지적하시며
징죄하신다.
아........
하나님은
하나도 잊지 않으신다.
가만히 참아 기다리시지만
심판의 날에 '공의의 심판'은
누구에게나 비껴나가지 않으신다. ㅜ.ㅜ;;
그러나,
이상히도 '요셉'에 대한 더 극렬한 죄에 대하여는
지적하지 않는다.
몰라서 그럴까?
정말?
물론 , 깊이 숨겨온 죄를 어찌 인간이 다 알겠냐마는
하나님께서 '야곱'등의 입을 통해서 대언하심을 감안하면
아무것도 모를 것이 없으신 주님께서
굳이 말씀하시지 않았다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왜 어떤 죄, 더 큰죄에 대하여는
'묵인'하셨을까?
그것.
그들이 '회개'했기 때문이리라.
요셉을 처음 만날 때 형제들 사이에 '그 숨겨놓은 죄'에 대하여
들추어 졌을 때 한 회개 .. 말이다.
그렇다 .
예수께서 십자가 달리셔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이전의 죄를 다 가지고 가셨지만
우리가 또 마땅히 해야할 일이 있다 .
죄를 짊어지고 가셨다 함은
'죄를 회개 만 하면 '
모조리 다 용서하신다심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며
그럴 자격을 주어졌음을 말씀하는 것이지
회개하지 않아도 다 용서하여 주셨으니
맘~~껏 살으라심은 아니신 듯..........
10.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보라.
유다는
진정한 회개를 했다.
그리고 그러함은
'희생'과 솔선 수범으로 나타났고
그것이 증거가 됨은
결국
마지막 때 (여기선 야곱의 유언적 선언) 다 다르나게 되지 않던가?
무엇인가?
무엇을 내게 오늘 말씀하시고 자 함이던가?
나.
특별히 '분'이 많았던 자.
그로 인하여 내가 인식하던 못하던
하나님 앞에 더 아뢰어 회개하여야할 부분에 대하여
말씀하시고자 함이신 듯하고
더불어 '온전한 회개'를 원하심이시다.
그것.
너무나 잘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상의 시간에 들어가면
또 여지없이 잊어 버리고
전혀 다름없는 삶을 살다가
마침내 주를 마주할 시간이 오면(백보좌 심판대)
저런 무서운 말씀을 들어야 하는 그런 날이 오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나는
더 '이르시는' 말씀을 '들어야'하고
그러기위해 '하나님 앞에 ' 더욱 '모이는' 힘을 써야 한다.
감사하다.
불현듯
제게
지금 주어진 도피처,
스마트폰, TV, 유튜브.. 등
시간을 때울 도구조차 사라지는
그 마지막의 황폐한 시간이 주어지면
과연 나는 버틸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지금.
그래도 주님의 말씀 앞에서 훈련을 해가고는 있지만
더욱
주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이 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분명코
기도하는 순간에 들어가면
마음이 따사롭고 너무 좋음을 앎에도 불구하고
금새 눈이 떠지고
혼돈을 잊을 집중에 빠지다 보면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 비대면의 시대로
하나님은
우리와 교류하는 시간,
우리가 주님 코람데오할 시간이 훨씬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아니, 저는
주님 앞에 힘써 더 모이고
주님의 임재하심을 더 힘써 들어 느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여.
모이라.
들으라.
이르시는 말씀을 들으라 심은
그러함으로
아직도 제게 남아
더 힘써 회개할 부분들..
기억나지 않는 수없이 많은 '분'과 '노'의 죄.. 그외의 죄들 (르우벤 같은 죄)을
주님 앞에 회개하고 정결케 됨을 기대하심인듯하나이다.
주여.
오늘은
조금 더......
조금이라도 더
주님 앞에 기도하려 나가는 시간을 늘여 보고
기억나지 않던 죄 마져 다 회개함을 가져 보려 합니다.
주여.
그리고 내 안에 '죄책감'으로 똘똘 쌓여서
도저히.. 라 생각되는 부분까지
십자가 앞에서 온전히 해결 받았음 , 받을 수 있음을
제 영혼 깊숙이 인정하고 인지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우리 주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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