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진짜 선물[출25:1-9] 본문
2.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주께서 이러신다.
'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 기쁨 마음으로 내는 자'가 좋다.
' 그러면 모든 것을 돌려 줄 것이다.'
8.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너희는 내 성소를 지어라'
' 나를 위하여 지어라'
당연하게도
주님을 위하여
예물을 올리고
그것도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실 원리에 대하여서도 안다 .
주님의 성소를 내 영혼 안에 모셔 들여야 하고
살다가 기회가 되면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봉헌 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고
그것도 매사에 '주님을 위하여' 하는 것이
맞음을 '난 안다 '
앎에도 불구하고
직접 '내 선물은 .. .내 집은 .. 이렇게.. 이렇게 .. 이런 마음으로 .. ' 하시니
조금은 쑥스럽다.^^;
아니 쑥스럽기 보다는 죄송하지만 버겁다 .
단, 그게 일반 사람들이나 다른 잡신 들이 그랬다면 말이다. ㅎㅎ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는
전제되는 조건들을 살펴야 한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시다.
말씀을 말씀으로 받는 순전한 제자들을 위해서다 .
보라.
하나님이 손이 없으시고 능력이 부족하여
우리의 제물을 받으실까?
우리의 손으로 지은 성소가 필요하실 까?
그 크신 분께서 말씀한 마디로 우리의 마음 가짐 조차 숙연하게 할
능력이 없으시다고 생각하는 게
코미디 아닌가?
그렇다면 반발하기 보다는
겸허하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다시한번 드려다 보아야하는 게 아닐까?
늘 성경에서 표현되어지는 비유와 반어법에
아니면 버거운 환경을 통해 주시려시는
깊은 은혜의 보고를
나... 이 부족한 주하인에게 허락하신 것은
그것으로도 이미 '은혜'가 아니던가?
할렐루야..
무엇이신가?
어떠한 것을
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들어
내게 가르치시려 하는가?
우선 '기본으로의 회귀'다 .
어제 오늘
환우와
옆에 서 있는 남자 레지던트 1년차 선생에게
각각 '전도'를 했다 .
그들이 듣던 안듣던
난 열정적으로 그랬다 .
그 안에 담겨진 내 정열을 보면서
두 사람 모두 내게 '빠진 듯한 ' 눈길을 보냈다. ㅎ
이거..
오랫만의 전도의 말이다.
참 죄송하지만 난.. 잊고 살았다 .
오랫동안 하나님을 증거하는 일을 잊었었다 .
부담이 오고 기회가 되어 그랬다.
그랬더니 오늘 '초심'을 말씀하신다.
어쩌면 이런 초심을 회복하여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것 자체가
무엇을 넘어서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진정한 선물은 무엇일까?
받아서 기쁜 것 보다
그 대상이 내 행동으로 인하여 기쁠 수 있다면
그것을 같이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공감'의 진짜가 될 것이고
그것은 다시 말하면 서로 사랑하는 관계이며
사랑의 바탕이된 교통이야 말로
두 小우주의 합일로
굉장한 축복이 아닐런가?
나.
하나님과 다시 사랑하기 시작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이신 축복이시고
진짜 선물이 아닌가?
거기에 하나님은
하나하나
버거운 듯하지만
실은 깨닫고 알아듣는 자들에게는 '세세하고 배려깊으신' 구체적 지시로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말씀하신다.
얼마나 귀한 지도이신가?
이렇듯 지혜롭고 구체적인 세밀한 지시를 하는 '과외선생'님이 있던가? ㅎㅎ
난. .행운이다.
이 진짜선물'을 받고
난 어떻게 세상에 오늘 펼쳐낼 것인가?
삶 속에서 부대끼는 온갖 유혹, 고민,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적용시키는 게 쉬운가?
이 머리 부족한 주하인이 더구나 말이다. ..
어떻게 드릴 예물을 만들고
어떻게 올릴 성소의 재료와 노력을 다할까?
오늘이 가기까지 더 조심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진짜 선물에 대하여 기대하며
하루를 보내자 .
어떠해도 하나님으로 기쁜
진짜 선물을 기대하며 말이다.
주여.
부족한 자의 가슴에
나름의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제게 필요한 것은
이 삶의 현실 속에서
진정한 하나님께 드릴 예물과 성소를 지어 올리는 것이고
모든 것이
그 상황의 好惡과 상관 없이
기쁜 마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되게 하소서.
주여.
성령으로 그리인도하소서.
매사에 주님 십자가를 인식하고 그리되게 하소서.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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