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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에서(출23:20-3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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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에서(출23:20-33)

주하인 2015. 7. 20. 08:44

 

 

20.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네 앞서'

나를 미리 다 아시고 준비해주심을

난 믿을 수 있는가?

 

'길에서'

나.

이 길이란 단어를 참 좋아한다.

인생은 '길'이다.

가다가다 보면 매일매일이 똑같을 수도 있고

마치 황야 길을 걸어갈 때처럼

늘 똑같은 모습이 수없이 되풀이 되어

가야 하는 가 고민할 때도 있지만

어차피 '집'이나 목적지를 향해서 갈 수 밖에 없는..

가다가 넘어지기도

바람불어 눈에 무엇이 들어가기도

비가 오기도...풍파....

수없이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는..

하지만 그 끝에

home , sweet home ..이 기다리고 있어

멈출 수 없는 곳.

그게 '길'이고

그게 인생이다.

 

그 길을 나 혼자 걸으면 얼마나 외롭고 허전한가?

그래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동반하고

그러기 위해 '넓은 길'을 향하여

남들이 다 가는 곳으로 가기로 원하지만

그길이 다 옳은가?

어떤 사람들은 오솔길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들은 지름길이 필요하다.

그리고 길이 길어질 수록

가다가 대부분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고

어차피 같이 가도

그들의 목적과 생각은 다 다르다.

가끔 비슷할 지라도

그가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없다 .

인생은 누구나 다 홀로다 .

가족 조차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그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길은

'좁은 길'이다

좁은 길 홀로가는 게

인생에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기에 옳게 가려는 인생길은

외롭고 험한 길이 될 수 밖에 없다 .

 

특별히 '선택받은 소수'에겐

그 좁은 길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 되어야 하기에

그들의 삶에는

남들보다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길이 그냥 그렇게

힘들고 외롭고

십자가의 고난 길이기만 하면

이 약한 주하인,

나와 같은 영혼의 약점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어찌 그 길을 갈 수 있을까?

자살하거나 도태되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여 주신다. 

성령으로 동행하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다가가

모든 거 내려 놓게 하시는 위안자로 다가오신다.

그래서 온 우주를 펄렁이시는

그 극치, 극도의 큰 에너지의 하나님 사랑에 감읖하게 하신다.

 

 말씀에서

그 분께서

나를 앞서서 사자 (성령...)를 보내시어

내 (인생)길에서

보호하신다신다.

 

감사하다.

걱정 말고 더 열심히 살자.

 

 

22.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어찌 열심히 살까?

 

 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큐티를 더 열심히 하고

기도를 더 열심히 하여

하나님과 가까이 되어야 한다.

 

걸어가는 걸음 걸음

주위에 배려된 하나님의 싸인을 잘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대 자연을 통해 피어나는

들 꽃의 아름다움으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의 시원함으로

그분의 배려하심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부딪쳐 오는 관계 속의 어려움과

그를 이겨내며 읖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감사하신 임재를 고백함을 통해

그 분의 말씀을 청종해야 한다.

그리고,

그 뜻대로 행함이 있어야 한다 .

 

주시는 것이 있으면 받고

받는 것이 있으면 돌려 드려야 한다 .

그게 관계의 원칙이다.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만을 누리길 원함은 어린 아이다 .

게으른 자다 .

배우지 못한 자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생을 위해

인생 길에 '연단'을 베푸신다.

그리고 그 길이 어려울까

손내밀어 잡으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신다.

 듣고 따름은  

우리가 할 일이다.

그분이 주시는

은혜가 더욱 깊어지고

날로 행복하기 위해서

인생의 길에서 겪는 허전함과 외로움과 두려움의 더러운 감정들이

더 이상 내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더욱 더욱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리 해야 한다.

 

 

주님.

제게 허락되어진

이 인생의 무거운 짐들이

피하기 만 할 버거움들이 아니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과정임을 이해하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이 무의미한 인생의 비전을

힘있게 지니게 하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제가 가는 그 길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고

주님과 대화하고 나누는 더 큰 기쁨의 시간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주여.

돌아보면 그랬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그러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려 합니다.

제게 의지와 지혜를 주시사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듣고

날 바꾸어 가는 자 되게 하소서.

 

힘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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