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인생 길에서(출23:20-33) 본문
20.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네 앞서'
나를 미리 다 아시고 준비해주심을
난 믿을 수 있는가?
'길에서'
나.
이 길이란 단어를 참 좋아한다.
인생은 '길'이다.
가다가다 보면 매일매일이 똑같을 수도 있고
마치 황야 길을 걸어갈 때처럼
늘 똑같은 모습이 수없이 되풀이 되어
가야 하는 가 고민할 때도 있지만
어차피 '집'이나 목적지를 향해서 갈 수 밖에 없는..
가다가 넘어지기도
바람불어 눈에 무엇이 들어가기도
비가 오기도...풍파....
수없이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는..
하지만 그 끝에
home , sweet home ..이 기다리고 있어
멈출 수 없는 곳.
그게 '길'이고
그게 인생이다.
그 길을 나 혼자 걸으면 얼마나 외롭고 허전한가?
그래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동반하고
그러기 위해 '넓은 길'을 향하여
남들이 다 가는 곳으로 가기로 원하지만
그길이 다 옳은가?
어떤 사람들은 오솔길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들은 지름길이 필요하다.
그리고 길이 길어질 수록
가다가 대부분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고
어차피 같이 가도
그들의 목적과 생각은 다 다르다.
가끔 비슷할 지라도
그가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없다 .
인생은 누구나 다 홀로다 .
가족 조차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그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길은
'좁은 길'이다
좁은 길 홀로가는 게
인생에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기에 옳게 가려는 인생길은
외롭고 험한 길이 될 수 밖에 없다 .
특별히 '선택받은 소수'에겐
그 좁은 길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 되어야 하기에
그들의 삶에는
남들보다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길이 그냥 그렇게
힘들고 외롭고
십자가의 고난 길이기만 하면
이 약한 주하인,
나와 같은 영혼의 약점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어찌 그 길을 갈 수 있을까?
자살하거나 도태되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여 주신다.
성령으로 동행하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다가가
모든 거 내려 놓게 하시는 위안자로 다가오신다.
그래서 온 우주를 펄렁이시는
그 극치, 극도의 큰 에너지의 하나님 사랑에 감읖하게 하신다.
말씀에서
그 분께서
나를 앞서서 사자 (성령...)를 보내시어
내 (인생)길에서
날
보호하신다신다.
감사하다.
걱정 말고 더 열심히 살자.
22.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어찌 열심히 살까?
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큐티를 더 열심히 하고
기도를 더 열심히 하여
하나님과 가까이 되어야 한다.
걸어가는 걸음 걸음
주위에 배려된 하나님의 싸인을 잘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대 자연을 통해 피어나는
들 꽃의 아름다움으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의 시원함으로
그분의 배려하심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
부딪쳐 오는 관계 속의 어려움과
그를 이겨내며 읖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감사하신 임재를 고백함을 통해
그 분의 말씀을 청종해야 한다.
그리고,
그 뜻대로 행함이 있어야 한다 .
주시는 것이 있으면 받고
받는 것이 있으면 돌려 드려야 한다 .
그게 관계의 원칙이다.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만을 누리길 원함은 어린 아이다 .
게으른 자다 .
배우지 못한 자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생을 위해
인생 길에 '연단'을 베푸신다.
그리고 그 길이 어려울까
손내밀어 잡으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신다.
듣고 따름은
우리가 할 일이다.
그분이 주시는
은혜가 더욱 깊어지고
날로 행복하기 위해서
인생의 길에서 겪는 허전함과 외로움과 두려움의 더러운 감정들이
더 이상 내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더욱 더욱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리 해야 한다.
주님.
제게 허락되어진
이 인생의 무거운 짐들이
피하기 만 할 버거움들이 아니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과정임을 이해하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이 무의미한 인생의 비전을
힘있게 지니게 하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제가 가는 그 길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고
주님과 대화하고 나누는 더 큰 기쁨의 시간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주여.
돌아보면 그랬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그러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려 합니다.
제게 의지와 지혜를 주시사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듣고
날 바꾸어 가는 자 되게 하소서.
힘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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