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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할 선택받은 소수[출24:1-18] 본문

구약 QT

존귀할 선택받은 소수[출24:1-18]

주하인 2015. 7. 21. 08:23

 


 

1.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모세와 장로급의 선택받은 소수에게는

하나님께로 '올라갈 자격'이 주어졌다.

이후에 나오지만

그들은 '말씀을 모두 준행하려는' 노력을 하는 자들이었다.

 

 

2.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13.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또 그중에서도

모세와 여호수만이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는  자격이 주어졌다.


 

10.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께 올라간

특별한 소수들은

비록 멀리서이지만

살아서 하나님의 보좌를 뵐 기회가 주어졌다.

 상상이 된다.

발 아래 청옥 빛 청명한 하늘 같은

황홀한 정경이 눈에 들어왔다.

 

아.

얼마나 황홀할까?

  

 

11.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또..

하나님을 직접 본 자들은 죽는다 하였기에

엘리야 마져도 하나님이 바람 속에 바위들을 날리실 때

뒤돌아서 하나님의 가린 손을 의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던가?

그런데 이 출애굽 초기의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의 시기에

선택받은 소수들은

'존귀한 자'라는 칭호와 더불어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다고 나온다.

 

얼마나 황홀할까?

 


18.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그런데

그러함에도

모세와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산에 오르면서

6일을 안개 속에서 헤맸고

이들은 40일 간을

그냥 그 밑에서

아무런 더 이상의 변화가 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

 

 

무엇을 보이시는 것이실까?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하시는 것일까?

 

 우선,

선택받은 소수에 대한 말씀이시다.

같이 신앙생활을 해도

열심이 있는 자들이 있다 .

장로급으로 표현이 되어있는 것은

장로의 직급이라기 보다

'존귀한 자'라 나온다.

'올라간다'는 표현이 중복되어 나온다 .

영적 성장이 자꾸만 이루어져

성화의 단계가 올라가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특별한 자들이 아닐까?

 그러한 자들에게는

더 깊은 사랑으로

살아 있는 동안에도

꿈틀거리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의 체험을 하게 된다는 의미시다 .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더 강렬해지면

그 얼마나 황홀할까?

 

 세상의 주는 중독성의 쾌감은

시간이 갈수록 더 더 더 , 다고다고,.. .하다가

궁극에는 그 인격 및 육신을 망가 뜨리지만

은혜는 채워질수록 갈급하다기 보다

영혼이 폭이 넓어지고

소망이 늘어나고

행복이 늘어나게 된다 .

중독은 그 원인이 줄어들면 심한 고통이 초래되지만

은혜는 줄어들면 선한 소망이 늘어나게 된다 .

중독은 커질 수록

인간성이 말살이 되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지만

은혜는 커질 수록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고 긍휼이 늘어나 타인을 긍휼히 여기게 된다.

...

그러다가

하나님의 임재가 강렬해지면

마침내 '하늘'같은 황홀한 발판을 밟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땅에서 우리.. 육신을 가진 자들은

특질에 따라,

그 세포의 DNA 속 유전 정보들 중

잠자고 있던 능력들이 은혜에 전율로 감전되어

선한 양심과 감동을 동반한

눈물로,

시로,

노래로,

지혜로,

삶의 행태의 변화로,

환상으로,

예언으로.....

다양한 은사로..개발되어 나오게 된다.

 

 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게 되면 될수록

그 분의 품의 중심에 더 가까이 ..

즉, 상급의 크기가 달라져

이 땅의 평균 80여년에 비할 바 없는

영생의 상급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

 보라.

모세와 여호수아,

아론과 장로급들 ,

그리고 평 이스라엘 백성과

땅에서는 화려하게 살지만 , 상급에서는 거론도 되지 않는 '불신'의 애굽백성들...

"80년을 영생과 바꾸려는가?"

" 관심조차 없어진 불신자 들이나 형태만 갖춘 선데이크리스찬과 선택받은 존귀한 자를 어찌 비교할

   것인가?"

 

 그렇다.

관심.

누구의 관심을 받는 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맞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리 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려 몸부림을 치고 있고

그것은 지구를 온통 '소음'...

'나 만을 알아달라'고 몸부림치는

소음의 전파들로 지구가 꽉차고

그 결정체는 성적소수자라는 아름다운 표현으로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하고 팬티만 입고 축제까지 해대고, 결혼까지 해내는

자연을 거부하는 모양새들로 온통 더러워지고 있다. ㅠ.ㅠ;;;;;

그런데......

그거....얼마나 갈까?

인간들끼리의 서로서로의 관심.

그게 진실한 관심이고 영원할까?

 수십년..

그들은 결국 그 후 영원을 관심조차 없는 '암흑'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ㅠ.ㅠ;;

 우리...

믿는 자들은 이땅에서도

진정한 하나님의 관심 속에서 살다가

영생을 그 분 곁에서

상급에 따라 비록 다르긴 하지만

진정한 관심 속에서 누리게 된다.

"할렐루야~!"

 

' 선택 받은 소수의 좁은 문'은 누구나 갈수 없지만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귀한 길이다.

내 하루는 아직까지 옳은 선택 속에서 행해지고 있다 ^^**

 

 또,

좁은 길 가고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절절한 임재를 느끼며

옳은 길 가다가도

때로는 우리의 이제 계속 괜찮을 것이란 예상과는 다르게

화려한 '공허'함에 빠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거.. .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서도 나온 바

우리의 '성장' 과정 중에서도

가장 견디기 힘든 성장 과정이

' 심리적' 연단 과정이 아닐까 싶다.

'성요한의 감성의 밤'이라는 표현도 있다.

누군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는 메마른 감성의 시간을 지나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가장 귀한 은혜의 시간이기도 하다'는 역설적 표현한 것 같이

선택 받은 장로급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대단한 영적 체험을 하고난 직후

40주야를 아무 변화도 없이

'모세'를 기다리게 되는 시간이 펼쳐지고

우리가 알다시피 '금송아지 ' 우상을 만드는 죄를 범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

 

 그렇다.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은

절절한 하나님과의 동행을 체험한 자들의

변화없는 허전함...

그것은 하나님이 연단의 높은 과정에서 치루게 하실

또다른 연단의 과정, 고차원의 과정이란 이야기다.

 이 땅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나.

참 많은 체험을 했다.

그 체험의 시간들이 이 10여년의 블로그 유지 기간 동안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다.

이제 하나님의 원리는 알~듯 한 것 같고

이렇게나 저렇게나 적용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긴 것 같다

적당한 정도의 소망과

은혜의 감사함

은사의 어떠함.........등에 대하여 알고

지금도 감사함이 내 등을 뚫고 내 왼편 가슴아래

심장부위 밑 아랫배로 따스히 스며나오는 것을

말씀을 앞에 두고 정리하는 동안에 느끼곤한다.

'소망'이 충만하다.

하지만..

그러다가 요 며칠

이전에 .. 많이 흔들릴 때의 그 불안함이

조금 조금 흔적을 드러내려 하고 있다.

 당황하다가 깨달은 바 있다.

어쩌면 다른 '연단'...

 

 어제 퇴근 후 자전거를 타고

늘 가는 10키로 미터 구간을 돌았다.

바람이 너무도 시원하여

라이딩 중 듣는 라디오에서

어제 하루 종일 찜통 더위였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상쾌하였다.

 문득 '감사 감사 .. '하며 기도하던 중

십수년 전 열정에 불타던 이전 병원에

'선교사로서 나가기 위해 미션병원이었던 이전 병원으로 모여들었던 동료 의사' 얼굴이 몇 지나갔다.

그들 .. 지금 모두 다 열정에 불타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는 그 열심히 하던 선교사의 일 대신

그냥 평범한 의사로서 근무하며 지내는 분들도 몇 알고 있다.

그들이 신앙이 약해졌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그 열정이

그들의 비젼이라는 '자아성취'의 도구로 하나님을 만났던 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 나라에 소천되거나 이땅에서 마주하기 까지

지루한 기다림 과정에서  지쳤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그렇다면

진정 신앙의 옳음은 어떤것인가.. .하는 궁극적 물음이

내 뇌리를 스쳐지나갔고

나는 어떨건가?

앞으로 적어도 10몇년은 더 남아 있는 이 땅에서

지구의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육신은 늙어갈 텐데...

지금과 똑같은 소망과 행복을 논하면서

그때도 내 신앙을 유지하거나 더 클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떠올랐다.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긴 했다 .

하지만 .. 오늘 말씀에서

그 답을 조금 깨달았다.

 어차피.. 신앙의 길,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신앙인'이 되기 위하여서는

선택받은 '소수'가 가야할 길이 주어진 것이고

그런 물음 조차도

그러한 길을 내가 갈 수 밖에 없기에 주어진 것이니

결국, 하나님이 장로급들을 통하여

내 모습을 투영해보길 바라시는 것일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제.. .

인내다.

하나님의 모습을 난.. 인정하든 안하든

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난 자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내게 이제 곧 있을

영광 중의 기다림.

그 어쩌면 간질 날 듯한 안타까움을 동반한 ,

강력하게 임재하지 않으시면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끝없이 간구해야 할 시간들을

미리 예시하여 보여 주시는 것이란 이야기다 .

 

신앙의 길은 좁고 어려운 길이다.

그 옛날 '출애굽 후 광야 과정'을 걷는

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가

내 인생여정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보이시는

이 말씀의 인도하심을

죽을 때까지 놓치 않고 묵상하고

준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과정에서 '메마름'이 결코 불신앙이 아닐 수 있으며

오히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마지막 코스의 연단 과정임을 잊지 않고

말씀 붙들고 죽도록 기다려야 할 시간이

곧 올지 모르기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주여.

제가요.

이전에 겪던 마음의 혼란이 잠시 있었습니다.

잘 견디어 오던 것이 '흔~들' 했습니다 .

금방 자리를 되찾은 것은

인생에 펼쳐진

미리 주신 여러 정황들,

그 더운 날씨엿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허락된 시원한 바람과

그 속에서 내 안에 이루어진 감사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하심.. .등을 통하여

제 신앙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심입니다.

 

 주여.

그랬습니다.

주님은 늘 살아계셔서 제게 세미한 소리,

뚜렷한 증거, 돌아보면 큰 차이를 보이는 내 내외적 변화의 증거들을 통하여

저를 인도하셔오셨습니다.

 

다행인 것은

장로급의 신앙을 제게 보이시었습니다.

그게 제 믿음의 현상황일지

추후의 제가 나갈 예언의 모습일 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제게 앞으로 있으실 허락된 연단의 모습,

지루한 기다림

변화없는 일상이

어쩌면 주님이 허락하신

더큰 연단의 성공을 위하여 보이신 모습일 수 있단 것입니다.

 

예.

주님..

절 그리 생각하신다고 받아 들여지며

이 크고 놀랍고 내밀한 비밀이

제게 허락되어지고

남들이 알지 못한 .. 선택받은 허락임을 깨달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비밀을 공유한 자로서의

정말 든든함이 가슴을 차오르게 합니다.

주여.

걱정되는 바 없지 않지만

허락하신 연단의 과정이라면

더 잘 인내하고 기다리며

세상의 '금송아지' 와 퓨전되지 않도록

절 지키소서.

주님은 비록 그때는 강한 임재감이 없을 지도모르지만

저의 의지 약함과 자주 혼란 스러워하는 머리 구조를 ^^;; 불쌍히 여기시사

그래도 성령으로 잡으시고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비록 제 허락되어진 인내의 시간동안

제게 느껴지는 주님의 임재는 적더라도

주님은 성령으로 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사

곧 다가올 하나님을 멀리나마 뵈온

그 영광의 시간 이후의 시간들을

지치지않고 인내하게 하소서.

주여.

성령님께서

뜻이 있으셔서 제 영혼에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라도

실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머리 속 깊이

마음 속 깊이

영혼 깊숙이 잊지 않게 각인 시키시어

저들의 미련한 모습을 닮지 않게 하소서.

주여.

힘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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