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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아름다움을 위하여[왕하7:3-20]

주하인 2018. 7. 31. 09:51


파타야 해변


이 자체로 아름답고

진짜 쉼의 전형 같다.

 그런데

진짜 그럴까


물이 많이 오염되어 있다.

생활 오수들.


그런거 같다

인생이란

그렇게 누구나 다

열렬히 살아도

살아 보면 살아볼 수 록

썩은 것 ,가치없는 것 투성이다


이 세상 떠날 때

툭툭 털고 정리해보아도

그 누구 하나

진정 가치 있는 것을 남기고 가는 분 없다.

비록 그런 듯해도

시간 지나면

그것..

흔적으로 남아 사라져 흩어져 갈

모래 먼지 일 뿐..


진정 아름다운 것.


그것은 자신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몸바쳐 돌아가신 십자가 예수 의 보혈과

성령의 전적 인치심

하나님의 매일 은혜로 인하여

인생의 그러함을 넘어서는

다른 선택


하나님으로 인하여

타인을 위할 선택을 할 때 시작되는 것 같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오직

매일 동행하는 하나님으로 부터

비롯될 뿐이란 이야기다



3.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나병환자.

인생이 그런 거 아닐까?

나자마자 죽어가는..

결점 투성이 원죄적 인간, 

어디에도 만족이 없어서

가장 성공했던 자들  , N 전대통령이나 N 전 국회의원.. 이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 태생 자체가 '불완전한 '... 존재들.

이게 '인간'이고 인생이다.

아무리 몸부림을 치고 철학을 하고  , 종교를 찾아 다니고, 종교를 심지어 만들어도

그들 또한 '곧~' 죽는다.

일본의 '옴'진리교주도 그랬고, 영생교의 교주도 그랬으며

얼마전 정말 착하고 열렬히 세상을 사시던 우리 부친께서도 (자식으로는 힘들었지만.. ㅠ.ㅠ;;)

그 90년의 세상을 마감하시고는 '하나님의 자녀'로 (정말, 다행이다.. ^^*) 부름 받으셨다.

 돌아보지 그 미움과 사랑과 여러 시간들이 한순간의 기억 뿐이다.

그게... 어이가 없었다.

그분께도 그러시겠지만...

속은 것이다. .

이 나병에... ㅜ.ㅜ;;


이 불완전한 세상의 불완전한 존재들.

나병환자 같은 존재들이 우리이지만

나에게는 그래도

친구들이있었다. (아.. 평생 내 이슈 중의 하나였지만..

아들 결혼식에 참 많은 친구들이 와주었다 .. 하나님 은혜다... 정말.. )

 그나마 다행이다.



9.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이 나병환자들.

그들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던 적진에서

대단한 하나님의 일을 목도했다.


그런데...

나병환자들에게서 너무도 놀라운 고백을 듣는다.

이들...

난. 의사라서 오랜 병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속에 빠지고

자책 내지 우울로 갇혀 남을 배려하는 능력이 떨어짐을 많이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가장 나쁜 병을 앓고 있는 자들의 입에서

'아름다운' 이라는 단어를 듣고 있다 .

그게 .. 놀랍다.

 그들의 마음에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많이 존재하고 있고

그들의 절망적 상황 (항상 절망일텐데.. ㅠ.ㅠ;;) 에서

남을 위하여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려는 고백을 한다 .


보라..

'서로 말하되'라고 나온다 .

누구 한사람 만이 아니다.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다.

'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다" 라고 한다 .

 아.. 감동이다.

회개의 언어다.

돌이킴의 언어다 .

 이것.. .

그들의 마음에 당연히 들 수 밖에 없는

'될대로 되라' 거나 '파괴적' 생각 내지 '불특정 다수에 대한 복수심의 마음'으로

자신 만 즐기려는 유혹의 생각이 들어왔겠으나

머리를 털었다 .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다 ' 한다 .

그러면서 결론을 내린다.

'우리는 비록 나병환우이지만

 이것을 우리만 누리기 보다는 고생하는 다른 사람들.... ' 아..

그게 또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는 일이라 결론을 내린 것이다 .


그렇다 .

늘 '부정의 언어'와 '생명의 언어'의 싸움이

이 영적 나병환우 존재인 우리들의 마음에서 싸운다 .

그러나...

우리.. 특별히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통해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인해

갑없이 치료 받을 자격을 받은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언어'를 들어야 한다 .

그게.. '진정 아름다움'의 소리이고

그러함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야 말로 진정 '아름다운 행동'인 것이며

그러함이 지속되는 행태로 나오면

그제야 '진정 아름다운 영혼'이 되어가는 것이다.



16.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아..

우리는

나는

특별히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다.

 영적 나병환우로 태어났으나

예수님의 보혈로 씻김을 받고

매일 성령의 은혜로 새살 돋으며

그 매일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인도 받아 가는 자다.

그게.. 나다.


 따라서 난.. 아름다울 자고

당연히도 아름다운 행동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도 아름다움에 대하여

하나님은 '4명의 아름다운 나병환우' 의 모습을 통해

나를 다시 들여다 보게 하신다.


내가..

오늘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유지할 방법은 무엇일까?
어떤 아름다운 일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내리시길 원하실까?

어떤 아름다움의 행함을 통해 성령께서 힘을 주시길 바라실까.. ?

붙들고 살아야할 오늘의 레마다.



주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다고 탄성을 외치는

추악한 몰골의 나병 환우들 얼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주의 역사, 주님의 하시는 일은

늘 이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을 일들에서

가장 어울림을 보게 하십니다.

주여.

제 하루에 역사하소서.

깨달아 눈을 뜨고 사는 자 되게 하시고

제가 어쩌면 제 뜻대로, 사단의 소리에 이끌리어 , 욕정대로 사는 것이야 말로

가장 더러운 나병환우의 모습일 수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여.

가슴에서 스물거리고 밀려나오는 습관의 소리들,

오래된 기억의 흔적으로 어둡게 밀고 나오는 생각에 의한 판단들...

무반응적으로 밀고 나오는 반사적 행위들..

모두 나병의 흔적임을 알게 하시고

주여..

그러함에도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다

이렇게  깨달아 고백하는 자 되게 하소서.


그리고 돌이켜 아름다운 결심을 하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이 하루를 나병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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