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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삶을 위하여[왕하5:15-2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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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삶을 위하여[왕하5:15-27]

주하인 2018. 7. 27. 10:16



15.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나아만은 좋은 사람이다.

아.. 좋은 사람이라는 판단의 근거는

어제의 겸손하고 낮은 자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격을 가진 것도 그러하며

의구심이 머리를 그득채울 상황이지만

그래도 물속에 담그며 기대를 하고 기다릴 만한 품성이 있음이다.


 거기에 오늘.. '본질'을 파악할 눈을 가지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고 있어서

그의 그러한 옳은 품성이 금새 드러난다.

보라.

'나병'을 고쳐짐이 감동스러움은 누구나 안다 .

그래서 선물 공세를 할 수 있는 것..

누구나 기본적인 인간이라면 당연한 일이다 .

 하지만... 그는 그를 넘어서서

'하나님이 오직 유일하신 신'임을 고백한다.


이 보라.

그는 구원 받고 고침 받을 자격이 되는 자다.

이게 .. 무엇을 의미하는가?

진실.

진리를 꿰뚫는

즉, 본질이 무엇인지 아는 자...

그것을 말하는 것 아닌가?




18.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거기에...

더 놀라운 사실.

정말 .. 이 현재의 우리 모두에게도

확실히 보게 하는 한마디가 있다.


용서 구할'오직 한가지 일'이 있다고 엘리사에게 미리 구한다.

그 얘기인 즉슨

자신의 존재는 '장군'이고 '타국인'이며

그동안 살아왓던 삶의 테두리가 있어서

어찌 할 수 없이 '림몬'의 신당에서 절을 할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실을 잊지 않겠으니

용서해달라는 이야기다.


이것...

굉장히 복잡한 문제일 수 있다.

 하나님이 진정 싫어하시는 것,  10계명중 제 1계명이 '우상에게 절하는 것'이라 하셨다 .

그런데.. 그는 림몬에게 절하는 것을 벗어나지 못하겟으니

용서하란다 .

그러니.. 엘리사는 혼쾌히 허락하낟.


 어찌... 이해할까?

그의 특수 상황이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으니

가장 좋은 것은

'순교'를 감내하고 목숨을 내 놓으면서

하나님을 전파하면 좋겠지만

그의 살아온 모든 것을 부정하면서까지 그러는게 과연 옳겠는가? .. 다.

 일단 그의 정체가 문제다.

그는 선교사나 순교자로 발탁되어

전적으로 하나님께 구원을 받은 자라면 다른 이야기다.

그가 태생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래야할 당위성이 있다 .

하지만.. 그는 아니다.

 또, 아가에게 대학생의 숙제를 내주면

가능한 이야기일까?

아이큐 300넘는 아기가 있대도 말이다.

머리는 허락해도 감정이 허락될까?

...........


본질 문제다.

그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깨달았다 '

그러기에 그의 삶속에서 최선 다해

하나님을 잊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게 ... 귀한 것이 아닐까?

그게 본질이 아닐까?



 눈을 돌려

오늘 나의 삶에 맞추어 보리라.


나..

가끔 스스로도 받아 들이기 어려운 버걱 거리는 문제가 있다 .

그럴 때 판단의 근거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주님을 의식하는 가.. 가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의식하면서

이전보다 조금은 더 하나님이 가르치신 삶의 태도 , 규율에 맞추어 가려는 노력..

그게 중요한 것 아닐까?

 무엇보다..

오늘 '나아만' 의 고백을 보면

전적으로 '감동'으로 되어지는

강력한 밀림이 느껴진다.

'성령'의 하심이다 .

성령의 깨우치신 지혜와

성령으로 인하여 고백되어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자기... 를 인식함이 느껴진다 .

겨우.. 나병나음 (얼마나 대단할까.. 하지만 그 대단함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음이 더 대단하다 )을

기뻐 움직이는 감정적 폭팔이 아니고

감동이 물밀듯이 오는

성령의 은혜의 흐름탓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것..

그 흐름이 이 버거운 인생에서

놓쳐지지 않는

내 본질에 대한 해석이길 원한다.

늘...




19.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그리하여

내 삶이

현상과 상관없이

'평안..평강.. 샬롬'으로 지속되는

그런 날들이 되길 원한다.

정말..




  주여.

이제는 확실히 보입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 말입니다.

그래서

그전에는 그렇게도 두렵고 불안했던 일들이

이제 많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잘.. 정리되고 마무리 해 나갈 자신이 생겨갑니다.


주여.

그 근본에 가장 확실하고 단순한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뜻에 근거하여 옳은 가..

그게 오늘 말씀에 합당한가..

그렇게 함이 내 마음의 평강과 평안을 유지하는데 지장은 되지 않는가...

스스로 반문해감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여..

점차 주변과도 화합이 일어나게 되고

내 스스로 날 쳐다보는 눈길이 부드러워 졌으며

무엇보다

하나님이 날 좋아하시겠구나.. 하는

가슴을 뿌듯이 하는 기쁨이

자주 .. 절 행복하게 합니다.


은근하고

지속적이며

점차로 커지는

기쁨과 평안의 영역.


오늘 나아만님의 엄청난 지병인 '나병'이 나아져서

그의 기뻐함을 봅니다.


일반인들에게서 보듯

좋아 날 뛰는

감정의 영역에서 머무는 기쁨이 아니고

하나님 앞으로

누구도 가르치지 않은 찬양과 감사를 돌리는

그의 마음의 흐름을 봅니다.


그의 품성.

그의 그러함을 그리되게 하는 완성에

하나님을 생각함이 있음.

그 본질을 추구하는 방향의 궁극에 계신 하나님에 대하여

다시한번 전율로 바라봅니다.

주여.

홀로 영광받으소서.


오늘 제 삶에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면

또 주신 레마로

상황을 바라보고

제 하루를 마감하다가

시간이 더 지나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흐트러짐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다시 한번 스스로 기뻐할 자 되게 하소서.


내주여.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 ,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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