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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주의할 하루[왕하24:8-25:7]

주하인 2018. 8. 30. 12:07


맑은 하늘

깊고 푸르며 시원할

그런 하늘


길게 늘여진 전기줄

그 위에 힘없이 앉아 있는 

한마리 새


어찌 보면 아름답고

또 어찌보면

잘 어우러지는 듯도 하다 


하지만

푸르고 높은 하늘만을 보려할 때

그들은 단지

오염이고 장애일 뿐이다


내 영혼의 성전

이 땅위의

하나님 만을 바라는 자들의

온전한 성전


아름다울 듯

합리적일 듯한

그러한 타락에 물들기를

난 이제

과감히 거부한다

모든 선한 믿는 자들

다 그리할 수 있길 원한다


오직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자로 만 살 수 있도록

주께서

오늘도 온전히 붙들어 주시길

참으로 간절히 바란다



24장
13.그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아..

이 치욕.


왕들이 3개월을 머물든

타력에 의하여 왕이 되었다가 눈이 뽑히든 아니든

그거야...

그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였기에' 이루어진

자신의 문제이지만

어찌..

하나님의 성전 까지 .... 다 털리게 만들었다는 말인가?

 이 죄를 어찌 감당할까?


하나님께서는 어찌 그것을 보고 있으시던가?

왜 저 미련한 자들은 왕이 되길 서슴없이 즐겨하고

그 되풀이 되는 극악한 역사에 대하여 두려워 하지 않으며

또 여지없이 자기 앞에 다가오는 '어려움'들을 통하여

돌아보고 회개하고 발전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다람쥐 쳇 바퀴 돌 듯

또 죄악된 일을 되풀이 하다가

드디어는 하나님의 성전까지 더럽히기에 이르렀다는 말인가?

 과연..

이 성전이 꼭 교회 만일까?


 이 시대.

세습을 떡 먹듯이 해서

드디어는 대형교회의 60몇 곳이 알게 모르게 세습을 해 놓았고

그 방법의 교묘함이 혀를 찰 지경까지 와 있음을

일반 신문인 K 지에 도표와 그림까지 나온 것을

며칠전에 보았다 .

충현교회를 기점으로

이제 명성교회까지.... 말이다.


이거.. .

오늘 전대 왕이 몇달 만에 바벨론으로 대표되는

불신의 세력 , 상징적 사단의 세력에 의하여 쫓겨남을 목격하고

그들 손에 의하여 비참히도 세워진 왕이면서

드디어는, '성전'을 파훼 당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름까지.. 강제적으로 바뀌는 이 치욕... )

그들.. 과 무엇이 다른가?

 이들.. 아.. 비단 목사 뿐일까?

우리들의 영혼의 성전은

뭐 다를까?

시대의 이름으로 '생명'을 무참히 파괴하는 것을 거부하는 법률에 반항하여

파업(업...?... 생명을 없애는 업??..... )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이나

우주적 원리를 거부하며 '무지개'와 '화합'을 치장하며

세상에 들이대는 '동성애'자들이 드디어

자신이 하나님의 목회자를 지향한 목적까지 잊게 하는

'신학대' 강단까지 침범하고 있다는 소식...

.................

세상의 그러한 '영적 성전'의 적나라한 파괴를 넘어서도

나.. 자신은

혹여 그러한 죄는 없는지... ????

 

 하나님 입장에서

성전이 파괴당하는 것을 본다고 가정하고

왜 .. 하나님께서는 '분노'하고 바벨론에 대하여 벌을 내리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보았다 .

정말.. 이 세상의 '성전'은 우주의 궁극에 계신 분의 입장에서

아무런 가치가 없어서 였을까?

신경쓰시지 못할 만큼 우주에 관할하고 관장하실 일이 많아서

관심 밖이셨을까?

 그래도 이땅에서 살면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들의 마음의 기둥, 영혼의 의지처일

'성전'을 저리 파괴하는

그 마음 무너짐을 왜 그냥 보고 계셨을까... 가 걸리는 부분이다.

 

 그거...

지금의 '세습'으로 대표되는

영적 타락의 극치들... 을 참아 묵과하시는 것과

같은 원리가 아니신가?

 수천년을 참아 참아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사랑을 보이시기 전까지의

인내 아니실까?


 오늘 내게..

무엇을 원하실까?

난.. 어찌..

이 좁은 인생의 반경...

그 중에서도 특히 좁은 이 '주모'의 생활 반경에서

어찌 적용해 낼까?


 일단

오늘 하루

'하나님을 의식하려는 노력'

더 주의하는 태도를 견지하길 바라심이시다.

세상이 모두 점점 더 '악함'으로 익어가는 것..

이제 그 지경이

겨우

분노하고 못견디고 울분을 터뜨릴 지경 만이 아님을 보이심이실 수 도 있다 .

그 지경은 넘어선지가 이미 벌써 오래인~~ ㅠ.ㅠ;;

 그리고 심지어는 '성전'이 흔들리는 듯... 흔들려도

그래도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하나님의 뜻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심이시다.

시대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느낌에 좌우되지 말며

어두운 좌절에 속지 말자.

 내가 정말 중요하게 붙들어야 할 것.

'하나님 보시기에 '

그래도

아직

선할까.. 라 자꾸 반문하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

 

어려운 시대다.

어려운 환경이다 .

정말 정신  차리지 않으면 눈앞에 보는 악에 휘둘려 가는

어려운 때다.

힘내자 .

나야.

우리야.

믿는 모두야...



 귀한 내주님.

속상합니다.

어리석은 저들에 대하여 분노가 나오려 합니다.

제 습관적 '의'로 착각되어짐이 자극되는 모양입니다.

주여.

이 주하인.

여기까지 인도하셔서

세상의 마지막 현상들을 곳 곳에서 목격하면서

마음속에 분노와 더불어 자책이 왔다 갔다 하는 듯합니다.

가만히 보면

아직도 내 자아가

옛 판단 기준에 속는 듯합니다.


주여.

세상이 그리 그리 내 판단에 어이없이 진행될지라도

그것...

주님께서도 참아 인내하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의하게 하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속의 어이없어 정신이 심지어 멍한 상황의 일일지라도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냥.

내 눈을 들어

내가

지금도

하나님 보시기에

옳게 행동하고 판단하는가.. 생각하게 하소서.

 내 오랜 거짓 판단 기준...

거짓 핵심 신념들에 의하여

속지 못하게 막으소서.


그 거짓된 내 성전 속의 뒤숭숭함이

주님의 빛에 드러나게 하시사

말려 버리소서.

주님의 십자기 보혈로 씻으시고

성령의 불로 태우시사

하나님의 거하실 온전한 성전의 영혼이

빨리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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