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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방향[왕하23:21-3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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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방향[왕하23:21-30]

주하인 2018. 8. 28. 12:48



21.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나는

과연

어떻게 하루를 살고 있던가?

 환우 들이 밀려서 이리저리 바비 뛰다가 수술 실에서 연락이 와

진료실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가려던 중

불현 듯 내 뇌리에 떠 오른 생각...

'오늘 내게 주님이 무엇을 원하실까?'


 아..

당연하고 당연한 물음이지만

과연.. 난.. 하루를 '주님'을 위하여 ..살던 적이 있던가?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을 내 인생의 방향타로 잡아 산다고

그리 살려 몸부림을 쳐 왔고

그 결과가 어떻든 난... 그래도 그게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내 나름의 최소한의 옳은 방향이라 살고 왔지만..

정말.. 그게 '하나님 여호와'..

그것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어찌살고 있는가? 물으시면

난.. 어찌 대답해야 하는가?

 


25.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아마. ..

그 모든 이유와 논리와 .. 무엇의 이유를 들더라도

내 감정적 편안이 우선이 아니었든가.. 생각이 든다 .


어째야 하는가?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 사는

요시아 왕을 보면서

난.. 한편으로 통쾌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 그러지 못하는 내가 '죄송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미련한 둔함으로 '그런가.. ' 하고

하루를 묵상하는 일에

도구로^^;;; 그 분의 그러함을 사용하고 말았던 것은 아니던가.. 회개가 된다.

 


26.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그러나'..

'그러나' 가 눈에 크게 들어옴은

그렇게 열심히 온전한 열심을 주께 바친 요시아 왕도

'하나님의 므낫세에 대한 격노'하심을 이유로




30.신복들이 그의 시체를 병거에 싣고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의 무덤에 장사하니 백성들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았더라
 한편으로 너무 허탈하기도 한 죽음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 이 감정적 버거움.


어찌 받아  들여야 할까?

...............


 가만히 깨달아 지는 바가 있다.

'이제... 나..

 이 나이..

 이시간..

 이 즈음'...

이제는 내 관심과 목적이 모두가 '나'였던

일차원적인 믿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그토록 기다리고 계신

'여호와 하나님 만을 위한 믿음'으로

발전하길 바라심이 아니실까...?

때로는 그게 내 인생에서 버거움으로 다가와도

그 하나님에 대한 열심으로 생각해왔던 것이

실은 실체가 '내 자신'의 안녕을 위함이 었음을

이제 철저히 깨달아

내 감사와 내 모든 삶의 이유의 원인이

'나의 안녕, 감정적 편안, 물질적..  풍요' 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고

그러기에 하나님이 드러내지면

나.. 자신은 어찌 되었든 개의치 않아지고

오직 그로 인하여 기뻐하시는 '하나님'으로만

기뻐할 수 있는 자 되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너무도 어려운 과정이기도 하다.

그게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난.. 아니 세상의 그 어떠한 분도

우선 자신의 .. 만족... 이 우선이 아니었을까.. 싶다.

 몇몇.. 극도로 적은 '선지자'나... '성인'들 빼놓고 말이다 .


이제는

요시아님의 열심과 그 원치 않는 마지막의 모습 사이의

우리의 바램과 너무도 차이나는

'괴리'를 바라봄으로

진정 우리의 나갈 방향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존재하는 나. .. 가 되어야 할

당연한..

너무도 당연한 마음 가짐... 영적 방향성의 바로함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싶다.

특히.. 나.. 이제 ..

많은 부분 정리 해버려진... ^^*...

나이 많은 자다 .

 내 나머지 인생의 그러함에

주께서

오래 참으셨던

제대로 된 방향성을 내게 보이심이다.

할렐루야.


 주님.

귀하신 내 주님.

감사합니다.

참. .어려운 말씀이지만

당연히도 나가야 할 방향입니다.

주여.

홀로는 전혀 불가능하오니

주님의 은혜.. 성령의 온전하신 보혜로 인하여

매일을 살게 하시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자..

그게 내 나머지 인생의 방향성이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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