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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지팡이의 싹을 위해[민17:1-13]

주하인 2017. 7. 19. 09:30




 
4.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너희와 만나는 곳.. 이라신다.

성전도 맞지만

성전 안의 지성소 안의

'증거궤' 앞이다.


믿음이 깊어지는 의미다.

성장이 필요하단 이야기다.

당연하지만..


나.

오늘도

주님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

깊은 만남..

증거궤의 만남을 원한다.

그래서 그 분이 주시는

그 무한한 우주의 에너지가

내 영속에 들어차

오직 '은혜'로만으로 불리우는

그 놀라운 신비 속에서 살기 원한다.

  이 허접한 일상의 것들이

단지

주님을 더 깊이 만나는 매일이 되길 원한다.

살아 움직이는 것은 발전이고 변화다.

나 그리 되어

더 깊은 영적 심적 성화를 원한다. 



5.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지팡이에 싹'

기적


모두에 나오던가?

기도하기만 하면... 다...인가?

당연하지만... 아니다.

우선 아론이어야 한다.

영적아론.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

그게 우선이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동일한 현상, 기적을 기대하지 못한다.

누구나 다 아론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도할 필요가 없는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기도해도 기적을 안주실 거라면.. 이라는 전제는

아기가 투정 부림이다.

그보다 높고 크고 .. 위에 고백했지만

우주를 만드신 그 하나님의 놀라운 에너지가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영혼에 다가오는

놀라운 경험들...

그래서 생각도 하지 못하던 그 은헤의 풍성함에 들어가는 것..

마치 여행 자체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이 때로는 더 기쁘고 좋은 것 같은

그러한 경험들 만으로도

기도와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족한 일이 아니던가?

 아니다.

시간이 가면서

때로는 기도를 통해서 얻어지는 그 어떤 것도 귀하고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것은

그를 위한 기도나 영적 노력 과정 중 얻어지는

그 영적 성장과 하나님과의 교류과정을 보시려는 게

더 우리에게 바라시는 본질이 아니실까 싶다.


 그래서

오늘 묵상의 제목이

"지팡이의 싹을 위해"이다.

'지팡이에 싹이나는 기적을 위해서는..' 이 아니고 말이다.

출근하며 걸어오는 길목,

하나님이 내 뇌리에 꽂아주시는 '시적은 운율'.. 레마..시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 기적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 과정으로 더 깊은 '지성소' 증거궤 믿음으로 나가는 과정이

진짜로 온전한 축복일 수 잇겠다는 이야기다.



 수년 전.

이전 병원에서 뜨겁게 5년 이상을 '전인치유' 찬양리더로 행하다가

나름 burn out 되어서 수년간 근처에도 안갔었다.

(全人, 즉  사람은 영혼,육신,마음이 온전한 것이 진정한 치유된 사람이라는 전제로

 기도와 병원치료와 찬양과 상담등을 시행하며 전에 있던 미션병원에서 시행하던 프로그램)

그러다가 그들 사이에 끼어 찬양을 부르면서

불현듯 확실히 깨달은 바가 있다.

"아.. 정말 좋다..".다.

마음이 빙빙돌고 혼란스러울 때였다.

그런데 그 아픔 때문에 가기 싫었던 그 자리에 , 그들 '환우' 속에 숨어 있으면서

확실히 깨달았던 것은

'아픔은 주님 앞에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일 뿐이며

 그 아픔을 낫기 위해 전력을 다해 기도하지만

 낫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하나님의 임재

 주님 앞에 가까이 감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심을 영혼이 깊이 느끼는 것이며

 그 과정의 일련의 증상으로

 낫게 되는 것일 뿐이게 진정한 바램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싹난 지팡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싹난지팡이를 위하여 '도전하는 자격'이 되어지고

그럼으로 기대하고 기다리는 가슴떨림과 과정의 함께하심..

그리함으로 '증거궤' 앞으로 나가게 되는 믿음...말이다.


즉...

믿음 자체가 축복이다...


감사하다.

오늘날 '기복'주의가

많은 기독교인들을 양산하기는 했지만

그들로 하여금 더 이상 하나님 앞에 가지 못하게 만들고

'모두 싹난 지팡이를 가져야 한다'고 외치는 또다른 고라들에 다름아니게 되었다.

이제라도 돌이키고 증거궤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모든 게 하나님께 있음...

주심도 주시지 않음도

선택도 비선택도

그러함으로 우리를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심도 아니심도

모두 주께 달려 있음을 인정하고 내려 놓아야 한다.


 그래야

그때부터 진정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안에 이루어질 것이다.


솔직히..

싹난 지팡이 가지면 무엇할 것인가?

그게 밥먹이나?

그 광야 사막의 뜨거움에 양산보다 나을 것인가?ㅎ


하나님이 전제하시니 '의미'가 있는 것 일 뿐이다.

모든 기적이 다 그렇다.

병이 나으면 무엇할껜가?

또 늙어가는 과정은 끝없이 진행하고

다른 병과 마음의 부담과 경제적 압박과 관계의 부담은

또 매시매초 우리 인생을 되풀이 눌러올 것을...

그래.. 그러고 나서

'종편 TV'의 '자연인'처럼 산에 도망가서 살건가?


하나님이 내게 이르심은

'싹난 지팡이 ' 기적을 바라고 기도하여야 하지만

모든 과정을 다 주께 맡기고

내려 놓으라는

그게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레마시다.




주님.

증거가 될

간증거리가 될 기적이 필요할 때도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간절히 비옵기는 기도가 대부분 이루어지길 원하지만

더 바라옵는 것은

주님이 주지 않길 원하시면

포기할 수 있는 내려놓음이 더 필요합니다.

주여.

그런 '순종'과 '포기'의 가벼움이 필요합니다.

아..

주여 주의 뜻이면.. 이라는 단어에

내 모든 마음이 녹아져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주여.

그러나..

솔직히 고백하면 아직도 '욕심'이 마구 밀고 나옴을 느낍니다.

지금.. 허락되어진 풍성함에

주님이 원치 않으니 내려 놓으라면

포기하기가 정말 어려울 듯하기는 합니다.

주여.

이 미련함을 내려놓을 수 잇길 원합니다.


주님..

주께서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면

훨씬 더 큰 풍요로움과 풍성함이 우리의 영혼을 채우는

그 수도 없이 많은 체험들이

다시한번 기억되지기를 간구합니다.


주여.

또 하나..

기적이 내 것일 수 잇고

아론이 내가 될 수 도 있음을 놓치 않고

기도에 대한 기대도 버리지 않게 하소서.


하나 부터 열까지

주님이 전제가 되면

모두 다 옳아

주시고 주시지 않음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음..

그러함을오 내게 이루어지는 '선'은 더 큼을

믿고 확신하게 하소서.


매사에 기대하여

가슴이 소망으로 들뜨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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