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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비함[민18: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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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비함[민18:1-7]

주하인 2017. 7. 20. 07:28



1.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죄'를 담당할 것


고라들의 패역과 정죄,

백성들의 반역조짐과 정죄.


그리고 '제사장' 직분의 레위 지파들에게

'죄를 담당하라' 신다.


새삼..

'죄'.


 다시한번 정비해야할 '죄'들.

예수님으로 인하여 '만인 제사장이 된 우리'

 그

나에게

'죄를 함께 담당하라'신다.




5.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신다.


 나.

레위지파... 와 상관없는 듯하지만

어디 하나님께서 매일 상관없으신 말씀을 하시던가?


큐티.

말씀 묵상.

레마.

살아계신 로고스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왕같은 제사장.

... 다양한 직분을 허락받은 게 우리이고

그러하심으로 말씀을 들여다 보면

레위 지파에 대한 말씀은

어쩌면 '제사장 같은 우리의 직분'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라 하심이신듯하다.


나.

많이 편하게 적당하게 내 뜻에 맞게 살려하던 것]

다시 틀에 맞추어 살라시는 것 같다.

 금요. 주일 예배. 경건 성수 부터 잘 회복해야 한다.

'금요 예배' .. 몇주째 나가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다. ...이구..

그래.. 그냥 주일만 잘 성수하라고 하셧지 무슨 금요예배까지..라 할 수 있지만

사모하는 자들이 더 자주 만나는 것 처럼

자주 만나야 하는 내게 그러함은 '게으른 타성'이다.

회복하지 않으면 고라같은 '합리적' 반발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고이실 수 있다.

 

 이 묵상.

실은 '참 나오기 어려운 묵상'이다.

교훈적이고 가르치는 글이면

그냥 포인트 잡아서 쓰면 되기에 쉽지만

늘 '레마'를 받아서 하루의 붙드는 말씀으로 삼아 오고

그 과정에서 '은혜'의 체험이 전율로 오는 경우가 많기에

교휸이나 쓰기위한 글은 질색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오늘 말씀 구절..

전적으로 '레위지파'에 대한 것이다.


 나.

지금

마음이 안정감있다.


그런데

지난밤은 아니었다.

많이 흔들렸다.

'지옥'을 몇차례...

그것..

어찌 표현할까?

주님 만 아신다.

 그런 상황에서 '묵상'을 붙드는 것 자체가

이전 같으면 많은 곤란이 있는 행위였다. ㅜ.ㅜ;;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터질듯이 날 사로잡아서..

그래도 체험하고 인도 받던 시간이 쌓인 덕으로

난.. 살 길이 말씀임을 알고는 붙들었다.

묵상구절을 읽었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말씀이 아니었다. (ㅠ.ㅠ;; 죄송하다.. 그 마음이 그랬다는 것이다.. 어찌 살아계신 하나님이 허튼 말씀을 하실까?)

레위지파에 대한 .. 얘기 뿐이시다.

'죄'에 대한 이야기..


아..

내 상황에 대한 해결 내지.. 평안하라.. 시는 위로의 말씀은 없으시다.

답답하고 머리 복잡하고 손발에 힘이 풀린다.


그런데...

그렇게 전혀 뜬금없는 ㅜ.ㅜ;; 소리 같으신 말씀을 하실 때..

또 다른 뜻이 있으심을 생각나게 하신다.

그래서 불안으로 터질 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겨우 겨우 들여다보았다.

 '고라'.. 등의 패역과 큰 징죄 후 다시 '정비'하시는 일이 아니시던가?

내가 '만인 제사장'의 영적 레위 아닌가?

 ' 내 죄' 때문이라기 보다

이 번일을 통해 본질에 더 다가 오는게

한단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그게 맞는게 아니던가?

언제까지 내 상황에 맞추어 달콤하신 말씀 만 주길 바라던가?


그 어려운 일 통해

주님은 그래도 내가 주님 말씀을 찾는가 보시고

말씀을 통해서 오히려 더 어려운 부담을 허락해도

내가 그래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날 위해 그러하실 것이심을

믿고 의지로 더욱 주께 매달리는 지 아닌지 모시려 하심이실 것이다.

 내 기도 듣고

내 상황 풀어주시고

또 어루만지시고

또 .. 또.. 또..

늘 그대로면

난.. 성장이 정지된 '정박아' 믿음에 지나지 않지 않음인가?

아...

많이 힘들었지만

그 뜨겁고 불로지지는 듯하고

전신에 힘이 한톨 남아 있지 않으며

숨이 턱까지 차올라 이대로 죽을 것만 같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려는 노력 자체를

주께서는 귀히 보셨던지...

지금은 '차분하게 ' 날 유지시키신다.

깨달은 바많다.

 내 비 신앙적 행동들을 다시금 절제해나가야 하리라.

욕심에 지나지 않은 과도한 기름끼들을 빼야 할 듯하다.

'죄가 아닐 듯한 죄'들을 멀리할 노력을 해야 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나름 교만하여 '정죄하던 레위지파 목회자'들에 대한 존경을 가지려 노력해야 겠다.

더 낮아 져야 하고 더 차분해야 한다.

솔직해야 하고 겸허해야 한다.


그게..

오늘..

네게

바라시는

주의 뜻이시다 .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붙들어 주소서.

내 주여.

제게 강력한 안정감을 주시고

자책하거나

탓하거나

피하려 몸부림치지 않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제게 필요한 것은

레위 족속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놓치 않게 하소서.

주여.

내 안에 나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 속상한 마음 , 핍박하려는 마음.. 들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이 있으시니

준행하려는 결심만 주소서.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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