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시 정비함[민18:1-7] 본문
1.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죄'를 담당할 것
고라들의 패역과 정죄,
백성들의 반역조짐과 정죄.
그리고 '제사장' 직분의 레위 지파들에게
'죄를 담당하라' 신다.
새삼..
'죄'.
다시한번 정비해야할 '죄'들.
예수님으로 인하여 '만인 제사장이 된 우리'
그
나에게
'죄를 함께 담당하라'신다.
5.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신다.
나.
레위지파... 와 상관없는 듯하지만
어디 하나님께서 매일 상관없으신 말씀을 하시던가?
큐티.
말씀 묵상.
레마.
살아계신 로고스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왕같은 제사장.
... 다양한 직분을 허락받은 게 우리이고
그러하심으로 말씀을 들여다 보면
레위 지파에 대한 말씀은
어쩌면 '제사장 같은 우리의 직분'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라 하심이신듯하다.
나.
많이 편하게 적당하게 내 뜻에 맞게 살려하던 것]
다시 틀에 맞추어 살라시는 것 같다.
금요. 주일 예배. 경건 성수 부터 잘 회복해야 한다.
'금요 예배' .. 몇주째 나가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다. ...이구..
그래.. 그냥 주일만 잘 성수하라고 하셧지 무슨 금요예배까지..라 할 수 있지만
사모하는 자들이 더 자주 만나는 것 처럼
자주 만나야 하는 내게 그러함은 '게으른 타성'이다.
회복하지 않으면 고라같은 '합리적' 반발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고이실 수 있다.
이 묵상.
실은 '참 나오기 어려운 묵상'이다.
교훈적이고 가르치는 글이면
그냥 포인트 잡아서 쓰면 되기에 쉽지만
늘 '레마'를 받아서 하루의 붙드는 말씀으로 삼아 오고
그 과정에서 '은혜'의 체험이 전율로 오는 경우가 많기에
교휸이나 쓰기위한 글은 질색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오늘 말씀 구절..
전적으로 '레위지파'에 대한 것이다.
나.
지금
마음이 안정감있다.
그런데
지난밤은 아니었다.
많이 흔들렸다.
'지옥'을 몇차례...
그것..
어찌 표현할까?
주님 만 아신다.
그런 상황에서 '묵상'을 붙드는 것 자체가
이전 같으면 많은 곤란이 있는 행위였다. ㅜ.ㅜ;;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터질듯이 날 사로잡아서..
그래도 체험하고 인도 받던 시간이 쌓인 덕으로
난.. 살 길이 말씀임을 알고는 붙들었다.
묵상구절을 읽었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말씀이 아니었다. (ㅠ.ㅠ;; 죄송하다.. 그 마음이 그랬다는 것이다.. 어찌 살아계신 하나님이 허튼 말씀을 하실까?)
레위지파에 대한 .. 얘기 뿐이시다.
'죄'에 대한 이야기..
아..
내 상황에 대한 해결 내지.. 평안하라.. 시는 위로의 말씀은 없으시다.
답답하고 머리 복잡하고 손발에 힘이 풀린다.
그런데...
그렇게 전혀 뜬금없는 ㅜ.ㅜ;; 소리 같으신 말씀을 하실 때..
또 다른 뜻이 있으심을 생각나게 하신다.
그래서 불안으로 터질 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겨우 겨우 들여다보았다.
'고라'.. 등의 패역과 큰 징죄 후 다시 '정비'하시는 일이 아니시던가?
내가 '만인 제사장'의 영적 레위 아닌가?
' 내 죄' 때문이라기 보다
이 번일을 통해 본질에 더 다가 오는게
한단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그게 맞는게 아니던가?
언제까지 내 상황에 맞추어 달콤하신 말씀 만 주길 바라던가?
그 어려운 일 통해
주님은 그래도 내가 주님 말씀을 찾는가 보시고
말씀을 통해서 오히려 더 어려운 부담을 허락해도
내가 그래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날 위해 그러하실 것이심을
믿고 의지로 더욱 주께 매달리는 지 아닌지 모시려 하심이실 것이다.
내 기도 듣고
내 상황 풀어주시고
또 어루만지시고
또 .. 또.. 또..
늘 그대로면
난.. 성장이 정지된 '정박아' 믿음에 지나지 않지 않음인가?
아...
많이 힘들었지만
그 뜨겁고 불로지지는 듯하고
전신에 힘이 한톨 남아 있지 않으며
숨이 턱까지 차올라 이대로 죽을 것만 같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려는 노력 자체를
주께서는 귀히 보셨던지...
지금은 '차분하게 ' 날 유지시키신다.
깨달은 바많다.
내 비 신앙적 행동들을 다시금 절제해나가야 하리라.
욕심에 지나지 않은 과도한 기름끼들을 빼야 할 듯하다.
'죄가 아닐 듯한 죄'들을 멀리할 노력을 해야 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나름 교만하여 '정죄하던 레위지파 목회자'들에 대한 존경을 가지려 노력해야 겠다.
더 낮아 져야 하고 더 차분해야 한다.
솔직해야 하고 겸허해야 한다.
그게..
오늘..
네게
바라시는
주의 뜻이시다 .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붙들어 주소서.
내 주여.
제게 강력한 안정감을 주시고
자책하거나
탓하거나
피하려 몸부림치지 않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제게 필요한 것은
레위 족속분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놓치 않게 하소서.
주여.
내 안에 나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 속상한 마음 , 핍박하려는 마음.. 들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이 있으시니
준행하려는 결심만 주소서.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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