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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서서 [민16:41-48] 본문

구약 QT

경계에 서서 [민16:41-48]

주하인 2017. 7. 18. 10:02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참으로 미련하고 끈질긴...악들..

너무나 당연하고 솔깃한 이유로 발끈하는 '악'들.

구분하기 힘들어 저항하기 힘든 ''악들.. 이

저항을 한다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이럴 때,

의지를 가지고 아무리 저항을 하려 해도

금새 이 오래되고 질기고 떠나지 않는 소리들에 동조를 하고 만다.

그것.

인격, 성품, .. 이라는 변함없이 세상의 자극에 반응하는 특별한 형질로 굳어져 나오곤 한다.


이럴 때..

인격의 변화, 성화, ...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이들을 자르고 제어할 수 있는

절대의 힘,

놀라운 기쁨의 감동

'여호와의 영광'이 어둡고 질기고 강한 회막의 끈을 끊어야 한다.

오직 , 하나님

오직 여호와의 영광 만이

이 질기고 어두운 끈을 끊을 수 있다.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서다'

상징 같이 느껴지고

표현 어구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얼마나 절박하고 위험한 순간이던가?

 '죽음과 삶 사이의 경계'

'그 사이에서의 중보'


이제 확실히 그 구분을 지어야 하고

그 사이에서 확실히 취해야 할 태도를 결정해야 한다.

오랫동안 너무나도 내 것처럼

아니.. 나 자체처럼..

그래서 숙명처럼 나는 변화가 될 수 없었을 것 같았던

'고라'의 소리들과

그 소리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절제하고 '떠날 의지'를 깨우쳤고 발휘하려지만

그러함에도 끝까지 다가오는 '세력'들이 있다.

 그때..

그러한 교묘한 논리와 버거움을 넘어서야

진정한 생명의 나라가 선택되는 것이다.


이 선..

산자와 죽은 자의 선에서

흔들리기 보다는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움직여

죽은 개념을 불쌍히 여기고 안타까이 여기며

생명과 소망의 나라의 가치와 생명자체이신 예수님을 전파하는 자 되는 것이

나머지 남은 여생 동안

내게 ..

우리 옳게 믿고자 몸부림치고 있는 모든 자들에게

허락되어진 소명이기도 하다.

 어렵지만 깨닳게 해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와 존귀와 영광 올린다.


'

'주님.

어렵지만

깨달아 지는 바가 있습니다.


다는 모르겠지만

제게는 끝까지 남아서 혼돈케하려는 강한 저항들이 있습니다.

이 어두움의 흔적들로 부터 벗어나

바라옵기는 완전히 주님의 말씀, 주님의 가치, 주님의 뜻에 맞는 대로

행하고 생각하고 움직이며 살기를 원하지만

아직도 어색하고 저항이 있음은

이 '고라의 잔당' 같은

너무나도 그럴듯하고 합리적이고 개연성이 있는 듯한 소리들이 아닐까 느껴집니다.

주여.

그 존재를 저는 익히 짐작하기 힘드나

주께서 말씀에서 깨닫게 하시는 대로

'죽은 자의 영역'의 소리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여.

사망을 넘어 생명의 존재로 구원 받은 저..

예수 그리스도의 그 귀한 보혈로 인하여 자격을 부여 받은 저..

이제는 모든 생각과

모든 판단의 근거가

'생명의 나라'가 되길 원합니다.

 아직도 일상에서 벗어나기 힘든,

그래서 어이없는 자들에 대한 화,

부족한 자들에 대한 짜증..

그러한 나 스스로에 대한 실망.. 등..

깨어버리고 뛰쳐나오기 어려운 이 죽음의 가치들로 부터

자연스레이 벗어나길 원합니다.


주여.

부족한 저..

온전하신 주의 영광, 회막위의 구름 같으신 성령의 은혜로

철저히 주께서 인도하신 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그러기 위하여서는

늘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는 제가 되길 잊지 않게 하소서.


중보하는 자 되게 하시고

긍휼한 마음 가진 자 되게 하시사

이제는 그만 흔들리는

경계선 위의 위험한 자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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