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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고후6:1-7:1]

주하인 2013. 4. 11. 10:00

 

 

밝다

따듯하다

은혜롭다

 

내 가슴에 밀려드는

놀라운 사랑의 감동을

어찌하여야

내 주께

올려 드릴 수있을까

 

어찌 하여야

나 지금

주님과 함께 일하고 있음을

세상이 알게 할 수 있을까

 

나 오직

드릴 것

타는 듯 진한

주황의 몸사위 뿐

 

주님

매일 드릴

제 사랑을

기뻐 받아 주소서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우리'

나...와 하나님을 일상에서 끝까지 인식하고 살려 노력하는 자들.

하나님 때문에 인생을 걸고 가는 자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 들...

 

나.

정말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인가?

나는 일상에서 그냥 하나님의 평안을 감정적으로 누리고만 살려는 자는 아니던가?

 

아님을 이제는 알아간다.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이제는 그렇다.

감성적 안정과 평강의 흔적 , 하늘나라의 평안을 누리는 것.. 을 에너지로 하여

이 세상을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해가는 자... 다.

그러기위해서

세상의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들과 도전과 내 속의 변화의 싸움등은

'모두 하나님의 일에 같이 하는 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어야 한다.

그게 맞다.

그게 확실하다.

 

매사의 삶.

삶속의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면

그게 하나님과 같이 일하는 것이다.

굳이 삶과 하나님의 일을 분리해서

교회에서는 거룩하고 세상에서는 세상나름대로 살거나

하나님의 일을 굳이 선교하러 가거나 몰려가서 '전도'하는 행위 때에만 국한 시킴은

그것이야 말로 '이분법적 사고'다.

그게.. 사단이 진정으로 인간들에게 바라는 현상이다.

그렇게 하나님과 세상일을 엄연히 구분해 놓으면

사람들은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고

하나님의 일을 얘기하는 것은 '설화'의 한 장면을 이야기하는 것 같고

조금씩 머리씨알이 굵어지며 '하나님'.. 하면 '픽'하고 웃고 만다.

그것...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혀 누리지 못하게 만드는

아주 고차원적인 사단의 공격이다.

 

'하나님과 일하는 나'..

우리 .. 하나님과 일하는 자들.. 은 매사 매초 하나님과 떨어지면 안된다.

죽도록 하나님과 붙어 있어야 한다.

 

어제 읽은 책 중에 '자존감'에 대한 부분을 전문가가 쓴 것을 읽었다.

거기에 실제적 자기(Actual Self)와 '이상적 자기(Ideal self)'와의 괴리가

자존감 형성 - 자존심이 아니다.ㅎㅎ -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이상적 자아가 '막연하고 너무 높은 수준'에 설정되어 있는 자들은

실제의 자신을 삶 속에서 부닥치게 되고 (예를 들면 상사에 혼나는 자기... ) ,

그것은 상상 속의 슈퍼맨 같은 자기와 차이가 나기에 쉽게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상적 자기를 '확실히 뚜렷하게 '설정하는 것,

그래서 실제적 자기와 차이를 좁혀 놓고 있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는 것이다.

 

나.

이제 이상적 자아를 '하나님과 일하는 자'로서 설정하여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괜한 '교만'과 필요없는 '부끄러움'으로 부터 휘저음 당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하나님과 일하는 자를 그렇다면 어떻게 실제적인 삶에서 이해하는가?

 

'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라 한다.

'지금은 구원의 날'이라 하신다.

그렇다.

매일 은혜 가운데 사는 것이다.

은혜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열심히 주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행동의 결과'를 얻어서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말씀이 그러시니 그리 기대하고 믿어 버리는 것이다.

그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뜬 구름 잡는 것 같다.

그러나, 늘 말씀을 가까이 하려 결심하고

말씀을 하나님이라 인정하고 (말씀대로.. )

하나님께서 운행하시는 것을 '오래참음으로 옷입어 (말씀대로 )'

행동을 선택하고 기다리면

주님이 알아서 기뻐하시어 어느샌가 그리된다.

최소한 난.. 그랬다.

오늘 .. 지금은 은혜 받을 때'.. 라 하시니

가슴 두근 거려지려한다.

말씀에서 그리하시면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또 체험되어지고 저녁이 되어서 참... 기쁘게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점점 늘어난다.

난.. 하루가 행복해져 간다.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이 구절.

나..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컴퓨터 '포스트 잇'프로그램에 붙여놓고 들여다 본다 .

 

그렇다.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선교의 일도 중요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세상에 전하는 것은

기본적이고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그러나, 삶을 누구나 다 때려치우고 선교의 현장으로 나갈 수 는 없다.

부르지 않으셨는데 '베드로'가 수제자로 왔던가?

나머지 세상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였는가?

예수 께서 꼭 열한 제자만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나?

말씀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하셨지 않는가?

그들, 세상 모든 자들이 영생을 얻게 하시기 위하여

나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당신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그처럼 사랑하셔서 예수님,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까지 못박으실 만큼하시면서까지

영생에 들어오게 하시려는 게 하나님의 뜻이시다.

그렇다면, 그 열두제자 보다 .. 다소 ^^* 부족한

우리 같이 평범한 자들은 삶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거..

그게 하나님과 일하려 노력하는 것 아니던가?

그러면서 '행실'과 '인격'이 변하여

영혼이 예수님과 비슷하게 바뀌어 가는 것..

그것이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나와 함께 일하는 것이라

난.. 그리 생각한다.

 

그래서. ..난 뚜렷하진 않지만

내 ideal self, 즉 이상적 자기의 수준을 다시 정의하기로 마음 먹었다.

 

매일 매일 '지금'인 이 현재의 순간에

'하나님과 같이 일하려 노력하는 자' 가 그것이다.

 

그러기 위해 내 본성에서 튀어나오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것들...

괜한 오해, 조급, 급한 화, 교만, 친절하지 못함.....

말씀의 성령의 열매와 어긋나는 것을

다시한번 내 영혼에서 하나하나 빼내어 내는 작업을

하나님이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매일 매시 매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가져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복종시켜

은혜 가운데 점차 깨끗해져가는 과정을

내 삶의 목표로 삼아가는...

이전과 동일한 이야기지만

그때보다 그런 것을 내 뚜렷한 목표..

그래가는 자로서 나의 존재를 정의하고 살아가야 겠다.

얼마전 부터 그래서 난 내 찬양하는 태도를 바꾸었다.

타인에 대한 교만한 생각도 바꾸기 위해 자주 기도한다.

난.. 내게 주어진 것이 진정 '달란트'가 맞다고 '이제는 확신하니'...

(솔직히 낮은 자존감은 교만과 회의를 넘나들었다. ..

잘하는 것 같다고 느낄때는 하늘을 날고, 조금 버걱거리면 바닥을 기어

남들의 칭찬조차 거북해하는.. ) 

내 가진 달란트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찬송하는 데 드러내고

그러한 내 감동을 가지고

같이 참여하여 치채는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를 나에게서

조금이라도 눈치채고

같이 전율하며 내 감동을 같이 누리게 하는 도구가 되자... 고..

그것이야 말로.. 오늘 말씀에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 의 한부분이 맞는 것 아니던가?

 다행이도 난.. 내가 서는 찬양의 자리가

이전처럼 사람들의 반응에 의하여 일희 일비 하는 자리가 아니게 되었고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통하여

나를 통하여 은혜받는 자들이 많다는 소리가 들려오니

그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내 찬양의 소리가 잘나와서 자랑스러운게 아니고

하나님을 향한 내 방향이 잘 자리 잡혀간다고 생각되고

이전에는 도저히 나는 불가할 것 같은

생각의 선함들이 자꾸 내 안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내가 스스로 눈치채고

그것이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신 증거임을 알아가고 있기에 그렇다

왜냐고?

난..의사다.

의학적으로 '인격'의 변화는 그리 가능치 않은 이야기임을 잘 알고 있기에

나의 이런 생각들의 변화 자체가 기적이란 것이다.

그리고 누려지는 지속되는 '평안'함...

현상 속의 변화들..

 

그래서 '지금.. 나..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라는 단어가

더욱 힘이 있게 다가온다 .

감사하다.

 

 

귀하신 내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와

이후에 인도하시는 주님의 성령의 충만한 은혜와

그로 인한 벗어나기 힘든 기쁜 관심의 실제화는

부족한 저로 하여금

주님을 떠나지 못하게 하고

주님 앞에 다가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주님.

오늘 특별히도

조금조금 깨달아가며 '믿음'이란 단어로 정리되어 가고 있던 부분에

다시한번 '정의'로서 확신시켜 주십니다.

주님...

저는 주님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비록 일하다 제가 꾀를 부리기도

엉터리 같이 못하겠다고 앙탈부리기도

다시 비시시 일어나 웃으며 일을 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 주님의 사랑하시는 품 안에 있는

그래서 나를 안고 품고 구하여 낼 '사랑 받는 자'로서 인식되어 짐의 덕분이었습니다 .

주님이 다시 그런 저에게

'네가 나와 함께 일하고 잇다 .

 지금이 은혜 받을 때고 구원받을 때다'라고 선언하시며

제 생각에 확실한 깨달음을 넣어 주시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님의 깊은 사랑을 가슴에 담고 하루 보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주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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