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지금이 어찌 ...(왕하5:20-27) 본문

구약 QT

지금이 어찌 ...(왕하5:20-27)

주하인 2006. 10. 9. 10:27

  (열왕기하5:20-5:27)  
 

26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에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토요일 오자 마자 아들이 큰 차사고를 냈다.

집사람과 같이 타는 마티즈를 몰고 교회에서 청년부 성경공부하다가 오는길에 좌회전 하면서

급히 맞은편 좌회전 차선으로 빠져나와 추월을 서두르던 승합차에 정면 추돌 되면서 아이의 경차가 한바퀴 빙그르르 돌면서 차가 반파가 되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아이는 주님의 강력한 손으로 보호하심인지 티글하나 상한데가 없었다.

그러던 중 차분히 마무리가 되면서 약 8:2정도의 과실이 예상이 되면서 우리가 피해자 차량으로 비교적 순탄히 마무리가 되었다.

 아이는 아직 큰 문제는 없지만 목 뒤가 뻐근하다고 한다.

자동차 사고라는 것이 일주일은 지켜 보아야 안심하는 일이라서 보류는 하고 있지만 입원에 대한 유혹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였다.

 아이가 만일 입원하면 많은 돈의 합의금을 받아낼 수 있다고 보험사 직원이 슬그머니 건네 준 말이 가슴 한구석에 욕심 아닌 욕심을 불어 넣어 주고 있었다.

 아침에 나오는 데 집사람이 어떻게 할까라고 넌지시 물어보는 말에 말꼬리를 흐리며 나왔다.

 

 영적 나아만 같은 현상이 왜인지 주님은 묵상을 통해 호쾌히 말씀하신다.

"지금이 어찌~"

그래 병이 아니고 당연한 거 일 수가 있지.

남들도 다 그렇구..

어찌 보면 현명하게 입원하고 겸사겸사 아이 건강 다 체크하고 나오는데 꿩먹고 알먹고지 뭔 죄냐...

이런 마음이 바로 게하시가 아닐까?

남에게 큰 해는 아니지만 주님은 내가 그런 마음 먹는 순간 심령이 찌르르하시며 안다고 엘리사를 통해서 명백히 경고하신다.

 

그냥 말란다.

내일 모레쯤 너무 아파하면 입원시키리리라.

 

 

적용

1. 정직해진다.

  게하시도 별거 아닌 거짓말과 탐욕으로 문둥병 생겼다.

 

2. 회개한다.

 

3. 감사한다.

  주님.

  늘 지켜보아 주셔서.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늘 지켜주시고 말씀으로 경고하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시면

아침에 유혹과 번민 속에서 머리가 복잡했을 것을

당신의 말씀으로 정리해주심으로 인해 지금은 굉장히 쾌활합니다.

명쾌합니다.

가슴이 가볍습니다.

정연한 흐름이 날 지배하고 있습니다.

주님 말씀 묵상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주님 챙겨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집착 때문에 당신이 놓지 못하는 것이 바로 당신의 우상이다.

- 마틴 루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