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지금은 울어도 (눅6:12-4) 본문

신약 QT

지금은 울어도 (눅6:12-4)

주하인 2012. 2. 4. 10:19

(눅6:12-4)

지금

눈보라 휘몰아 친다고

저 나무 계속 울 것 같은가

 

지금 바람 불어 심히 춥다고

세상이 얼어붙어 무너질 것 같은가

 

좀 있으면 해뜨고

좀 있으면 봄바람 불어

어두움은 지나가고

또 다시 녹색의 생기로 뒤덮힐 것을..

 

내가 해야 할 게 있다

눈들어 빛을 보자

어우러지는 밤 하늘의 배경을 보자

그리고

만물을 아우르시는

하나님의 조화를 느끼자

 

참으로

아름답지 않은가

 

그렇다

지금은 울어도

주님을 생각하면

곧 웃게 될 것이고

지금은 힘들어도

그 분의 뜻을 기억하면

어찌 아니 웃게 될 것인가

 

감사하다

살아있음이 그렇다

예수님이

내 구주이심이

정말 그렇다

 

1.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2.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6.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산으로 가사'

늘 기도하신다.

사도를 선택하심.

 

'영적'인 사역.


 

17.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 평지에 서심'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도 고치신다.

 

'세상에 대한 영향'

 

 

21.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5.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지금" 주린 자 .

"지금" 우는 자.

" 지금"........

 

이 땅.

현재.

 

하나님의 일.

세상의 돌아가는 일..

그 사이의 우리의 인생에 지금 펼쳐진 현상의 '진실' !!

 

 

참 오래 전에는 훨씬 심했지만

지금도 가끔은 '흔들릴 때'가 있다.

그것은 '비교'다.

다행이도, 이전에는 '난 이렇게 열심히하고 잘 살았고 잘났는데 ^^;;;...   이게 웬일이야?' 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덜'하고 또 그 어려움의 근본에

'하나님의 뜻' 이 있음을 자주 인정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자주..다 .

물론.. 항상이 아니고..^^;

 

지금....이 주는 의미.

지금 지금 지금... 하신다.

현재 내 가슴이 비교의 속상함으로 곤란한지

왜 나만 이런 고난을 겪어야 하는 지 가슴 아픈지..

그런 것을 주님이 다 아신다는 것이다.

'믿지 않는 자'의

현재 웃음이

현재 잘나감이

지금의 부함이

또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고

지금.......이 땅 만, 즉 세상의 일에만 관심을 가짐은

저런 인식의 혼란,

감정의 불편함

진리의 왜곡을 가질 수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예수님은 철저히 기도하셨고

영적인 일에 최선을 다하셨다.

그리고는 세상의 존재 이유를 충실히 행하셨다.

복음 전파, 고치심, 가르치심, .......

그러하신 그 분이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 설파하신다.

'지금 우느냐?

 지금 고생하느냐?

 지금 어렵니?

 또 지금 웃니?

 아니면 지금 부하고 있니?'

네가 예수님 하시듯 영육간에 균형잡힌 삶을 살면

지금은 어렵더라도 풀릴 것이다.

 남들이 지금 부하고 잘나가는 것 같더라도

 그것은 잠시다.

 하나님 안에 있는 자들의 부함은 '영원 끝'까지다......' 하시는 것 같다.

 

그렇다.

왜 내가 내 할  영적 육적인 균형잡힌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왜 이 땅의 육적인 현상에만 고민해야 하는가?

눈을 들어 이땅에 국한된 시선을 영원에까지  넓히고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하심을 믿는다면

고난이 과연 고난일까?

이 땅의 '지금 '고난이 하나님 나라에서까지 그대로일까?

그게 더 큰 환희와 영광으로 나올 것을 믿으면

훨씬 삶이 탄탄하고 생명력 넘치지 않을까?

또한 , 이 땅에서도 아직 살날이 많이 남지 않았던가?

하나님의 하실 일을 믿으며 기다리면

그게 오늘 예수님이 바라시는 삶의 태도 인 것이시다.

 

 아들 들.

참.. 착하게 컸다.

요새 아이들 같지 않고 신앙에서 그렇게 벗어남 없이  - 흔들리긴 하지만...ㅜ.ㅜ;- 착한 아이들로 잘 자라줬다.

그러나, 바램보다는 현실에서 이룸이 '적다' ㅜ.ㅜ;

과정에서 그들에게 부담이 되었겠지만

참 많이도 말씀 가운데 날 내려 놓았다.

지금.......

수도없이 되풀이 했지만

말씀이 내 일상을 변화시키며

현실적 심리적 영적인 성장이 나에게 있어 왔다.

그래서.........난 내 삶이 많이 자유롭고 평화롭지만

자식들 문제에 걸리면

참 많이도 힘들었다.

그 관계 속의 버거움과

그들과 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증..갈등이 유발하는

하나님의 말씀과의 괴리 사이에서

내 '지금'은 한번씩.......'휘청' 할때가 있다.

물론 100%가 그들 문제는 아니지만

내 '지금의 불만족' 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으로 위로하신다.

'내가 조금 더 하나님 앞에 다가오면'

더 많은 평화를 누릴 것이고

내 지금의 가끔 가끔 다가오는 '어려움'은

내가 감당할 수 있도록 기쁨으로 바꾸실 것이고

아이 들 뿐 아니라

날 울게 하고 웃게 하고

고통스럽게도 하고 가끔은 그로 인하여 놀라운 깨달음도 얻는 기쁨도 누리게 하고

가난하게도 하고 부하게 느끼도록도 하는

'지금의 이러한 모든 만족 불만족' 에 흔들릴 일 이 없고

오히려 이 땅의 남은 잔여 기간 뿐 아니라

영원의 어느 시점에

반드시 웃게 되어 승리하는 날이 나에게 주어질 것이기에

감사하고 살아야 할 조건이 되지 않은가?

 

 영원을 난 기쁨과 함께 살것이다.

지금 부터 어쨋든 기뻐해야 할 이유가 되지 않던가?

그러기 위해서는 더 기도해야 한다.

 

'기도원' 오늘 들렀다 가겠다.

 내게 주신 예수님의 '산'이다.

 

 더 열심히 환우들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자식들을 더 이해하겠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더 잘하겠다.

'세상에서 내게 주어진 사명이다'

 

예수님이 그러셨으니 나도 그래야 겟다.

 

 

주님

귀하신 내 하나님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벌써 새해도 이월 초순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돌아봅니다.

지금을 내가 충실히 살아왔던가 돌아봅니다.

괜한 울음은 아니었던가

괜한 소리냄은 아니었던가 돌아봅니다.

결국 승리겠지만 그래도 기도하고 세상을 열심히 살며

주님의 그 승리를 기대하는 자는

기대하지 않고 우는 자의 고통이 반감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 기도원 가려합니다.

운동하고 그러려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나랑 마주치는 자들을

기쁨을 가지고 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주님.

슬퍼하거나 속상해 하거나 비교하거나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그게 주님의 승리가 예정되어 있는 내가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가 아닌 것을

깨달은 이상 '웃겠습니다'

아니........웃으려 노력하겠습니다.

 그 깨달음, 얼마전 내 진료실을 들렀다 나가신

'우울하신 ' 부인에게 쉽게 설파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에게 주신 그 말씀을 통하여

또 다른 누구에겐가 선한 영향을 전파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뜻도 읽습니다.

예수님.

귀하신 당신이 계셔서

제 삶은 끝없이 확장될 '소망'을 보는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