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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따르는 자의 자유(눅6:1~11) 본문

신약 QT

주님 따르는 자의 자유(눅6:1~11)

주하인 2012. 2. 3. 09:24

(눅6:1~11)

홀로 있다고

과연

외로울까

 

어둡다고

과연

추울까

 

가만히 있다고

진정

답답할까

 

저 눈사람

이 차가운 동설 야밤에

홀로 두손 들고 있지만

재미있고

사랑스럽다

여유롭다

자유로와 보인다

 

그는

하늘 문 열고 내린 눈송이가

자유로운 童心으로 뭉쳐진

순수함의 결정이기에

참 아름답다

 

에수님을 따르는 자

세상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그리

외롭고

춥고

답답할까

 

진짜?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제자.

밀밭 행진.

배고픔

이삭을 비벼먹음.

 안식일.

그것을 잊음

아니, 예수님 안에서 자연스러운 행동..

자유.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바리새인들.

율법

정죄

타인을 묶음

그들을 그런 시선을 봄

자신은 반대급부의 정결감, 우월감

실은 묶임.

미움과 교만으로 묶임.

자유롭지 못함.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 계신 곳은 무조건 '자유'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고 주님이시기에 다.

 

 

밀밭.

가벼운 클래식 음악이라도 띄워지고

하늘에 종달새 날고

가을 날씨기라도 하면

더없이 좋을...

밀을 따서 살짝 불에 구운 후 손으로 비벼 먹으면

꺼먼 끄을음 떨어지며 홍색의 밀이 나온다.

그것을 씹어 먹으면 고소하다.

 자유다.

문제는 '이들이' 배가 고파서 먹는 다는 것이지만

그들은 '안식일 ' 위반의 사실을 까맣게 잊는

그 영적인 자유 만큼은 고스란히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예수님께 .. 먹어도 되어요?.. .라고 묻지도 않앗을 것이고

오늘 말씀 하시기 이전에는 다윗이 범한 안식일 이야기를 강의 하지도 않으셨을 것이다.

그냥....... 예수님 안에서

예수께서 허락하시는 그 평강의 기쁨으로 마음이 넓혀진 탓일 것이다.

 

 온 우주의 본질이신 하나님, 예수님이 곁에 계시니 그렇다.

반대로 바리새인들은 본질 대신 '율법'인 비 본질을 더 우선시 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를 묶었다.

 

 버스를 타고 다니니

새삼 보이는 것이 많다.

굳이 남들보다 큰 차를 타고 다니려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걸어다니니 보이는 것이 많다.

사진이 많이 찍히는 것 보니 더욱 자유함이 기쁘다.

주님 예수님 영접하고 기쁜 것이 그것이다.

자유가 많아 진다.

세상의 가치로 묶이려는 것이 끊기고

자꾸 본질이신 예수님이 보이니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며칠전 TV를 보니 옛 '틴틴 파이브'라는 걸출한 개그그룹 중

이모라는 개그맨이 색소변형증에 의한 망막의 이상으로 실명 직전까지 왔지만

그의 얼굴은 얼마나 편안하고

거의 달관한 사람의 목소리 같은 '이전에 보기 힘든' 모습으로 대담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눈 떴을 때 하지 않던 등산까지 한다고 한다.

'눈'이 보이지 않아 남들보다 5~10배까지 느리게 하지만

대신 볼에 스치는 바람,

밟히고 바삭거리는 낙엽소리

코를 통해 들어오는 산의 향취.....가 더 크게 느껴져

놀라운 감동과 기쁨을 얻는 다했다.

 

나.

동해 기도원 가서

약간 풀린 겨울의 양광 아래

눈을 감고 기도를 하려니

동해의 그 바다 소리가 내 귀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듯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태양의 따사로움은 어찌나 좋은지..

가끔 산자락을 쓸고 내려오는 바람은 내 코끝에 달게 느껴졌다.

나무 보일러를 태우는 장작의 따닥 거리는 소리,

그 냄새......

곁에서 마당을 쓰시는 허리구부러지신 노 집사님의 빗자루 소리는

정말 눈물이 날려하는 다정함으로 느껴졌다.

순간......난......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였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이 모든 하나님의 베풂이 그대로 진솔하게 내 영혼에 느껴져 왔다.

지금도 그 생각하면 가슴이 다 후련해지는 듯하다.

 

 아마도 ...

제자들의 영적인 여유로움은

내 .. 자주 느끼는 이러한 평화, 평강, 기쁨, 은혜의 느낌을

어마어마하게 상회할 것이다.

당연히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좇으니... 

그러기에 수천년을 내려오는 율법을 어기는 두려움이 자신들도 모르게 쉽게 잊혀지는 것 아니겠던가?

 

그렇다.

비본질이 나를 누르지 못하고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이 오늘 더욱 필요하다.

의도적으로 비본질을 무시하지는 않고

세상을 거부하지는 않되 - 고린도전서에는 그러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한다.. 라 나온다. -  그것에 의하여

인생이 묶이지는 않는 삶의 태도.

그러한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본질을 추구함과 그로 파생되는 갈등의 소지가 줄기 위해서는

주님 예수님을 더 따라야 한다.

매사에 주님이 우선이 되셔야 한다.

매일 매일이 주님의 말씀 가운데 살아 져야 한다.

세상 재물의 있음 , 없음과 상관없이

명예의 유무와 상관없이

현재의 힘듦 여부와 상관없이

늘 자유롭게 살다가 부르시면 주님 곁에 홀연히 갈 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진정한 '축복' 아닐까?

옳은 인생 아닐까?

 

 

적용

1.  매사 말씀으로 날 잡도록 죽도록 노력해야 한다.

 .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저들은 귀하나 나는 .........

 . 예수님 때문에 약함을 기뻐하고...........

 

2. 그래도 난 가장 행운아다.

 . 난 예수님의 뒤를 따라간다.

  밀밭 사이를 졸래졸래 주님 따라간다.

  가끔 내 인생의 걸림 밀대들이 내 눈을 가리지만

  난 내 앞에 주님이 가시고 계심을 안다.

  기뻐하자.

 

3.  조금 느리게 걸음을 기뻐하자.

 . 안 보이던 것이 많이 보이지 않는가?

 

4. 세상의 핍박을 오히려 기뻐하자.

 . 난 본질을 본다.

  비본질이 우선시 되는 세상 풍조에 허덕이지 말자.

  조금 더 있으면 난 '더 자유로와 질것이다.' 

 

5. 성경 세장 읽겠다.

 

6. 일주일에 한번 만 영화를 보리라.

 - 늦게 까지 그러니,.. 영적으로 아주 무겁다.

  아침이 힘들다.

   흔들린다.

 

 

 

기도

 

예수님.

감사합니다.

제 앞에 계셔서 감사하고

비본질로 묶여가는 세상의 묶임에 , 내 내적인 묶임에서

날 풀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자꾸만 핍박하려 할 때 더 자유를 선언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주여.

아침에도 그랬습니다.

computor 영화 보려 어제 저녁 늦게 자고 일어나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주님.

용서하시고 자유를 막는 어떤 것도

멀리하게 하소서.

주여.

저 부족하오니 결단하게 하소서.

 구정이후 결심했던 것이 살짝 무너졌습니다.

용서하시고 주의 영으로 새롭게 하소서.

보혈로 더러움 씻어 주시오소서.

다시 오늘 묵상의 그 여유로움.

주님을 따르는 자의 상쾌함

그 여유를 회복하게 하시사

다시 자유롭게 하소서.

주님.

풀 것 풀어 주소서.

묶인 것 끊어주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

혼자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기도할 때 더욱 이루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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