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중보 남자 그리고 평강( 딤전2:1-8) 본문
제 2 장 ( Chapter 2, 1 Timothy )
한참을 높아져 있는
갯벌 구렁 같은 더러운 내마음.
그래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저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습니다.
오늘도
썩은 물 나오기 전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윗분들을 열심히 기도하고 간구하고 도고하고 감사하렵니다.
그 가운데
주님이 허락하신
경건과 평안과 고요가 있겠지요.
하늘의 맑음이
날 사로잡겠지요.
샬롬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 (intercession :중재 )
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아침에 묵상은
큰 어려움 없이 즉각 눈에 들어온다.
늘
묵상 구절을 접하면
기도 먼저 잠깐하고
주님의 말씀을
내 영혼의 가장 우선하는 원리로 삼겠다는
결심을 하고 들여다보면
눈에 확하고 튀어오는 글짜나
행간을 읽다가
'아하'하고 이해가 되면서
그림이 머리속에 그려질 때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인지
다시 한번 여쭈어 보는 되풀이를 하고
그래도 뚜렷지 않으면
주님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정리되지 않은 글을 시작하다 보면
놀랍게 인도하실 체험을 하고 있다.
자주...
그러나, 어느때
이것이 레마의 말씀이라고 확신이 들때
그냥 일차원적으로 받아질 때가 있다.
오늘이 그렇다.
'중보'를 하되
여러 사람,
특별히 윗분들을 위하여
기도와 간구와 중재(도고)와 감사로 하라..
이것은
내가
조용하고 경건한 가운데 평안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하신다.
난,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한 바
권위에 대하여 상당한 저항내지 고통이 있었다.
무조건 거부 반응 생기는 듯 하기도 하고
어떨 땐 두렵기도. ..
그래서 가능하면 권위자들을 대하지 않으려 했고
나 자신도
그런 권위의 자리에 올라가려는
꿈을 꾸지도 않으려 했다.
그러나,
말씀은 자주 자주
주님 안에서의 연합을 강조하시고
관계- 하나님과 나, 이웃과 나, 나와 나의 관계 !! -에 있어서의
'화평'을 말씀하시고
그런 것을 위하여
주님 예수께서
십자가에 목숨을 바치신 것을 알고나서도
당위성은 인정하여
많은 부분 그러한 어려움은 옅어졌으나
아직도 힘이 든것은 사실이긴 하다.
주님은 말씀으로
이대로 해라.. 라고 하신다.
오늘 따라.
그게 '레마'로 받혀진다.
한참동안을 읽고 지나가도
그를 위해 강하게 온적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냥 눈을 뜨고
내 아침의 '묵상' 터인 테라스에 잠깐 앉아
주님의 말씀대로 묵상을 하고
내 묵상의 시간에
권위자들을 모셔 들였다.
그리고는
기도를 하고
간구를 하고
한분 한분 - 잊은 분은 있었다.ㅎ - 감사를 드렸다.
중재, 도고 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몰라 그냥 그렇게 하고
주님과의 묵상에 들어갔다.
확실히 마음이 편하다.
경건해진 느낌이 없지 않다.
아침에 허하게 음식을 탐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조금은 뿌듯한 모양이다.
영적으로..ㅎㅎ
진료 중
옆방의 원장님께서 환자분을 모시고
내 진료실을 통과하여
진찰실에 가시면서 잠시 나와 대화를 나누었다.
아..
그게 중재구나...하고 느낌이 온다.
H원장님.
노후를
주님의 철저하신 인도 속에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 의과대학 세우시기 위해
전력을 질주하신다.
호사 다마.
주님의 일에 어려움이 왜 없으랴..
그 어려움에도 당당하신 그 분.
그 어려움을 주님께 도고하여야 겠구나..란 생각이 들며
말씀이 이해가 된다.
누가
어찌 보든
난 그렇다.
이 곳 샘 안양 병원에 와서
난 너무나 많은 것을 찾았다.
내 달란트의 효용.
무엇보다 말씀 앞에 선다는 것의 진실한 정체.
주님 말씀을 준행하는 방법.
그 때의 내려지는 놀라운 평강.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는 것의
이 부족한 인생에서의 실체...
'주님을 위하여
난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 약한 때 강한 것이다.'
너무도 좋아하는 구절.
매일 같이 순간 순간 찾아오던
내 속의 부대낌들을
주님의 말씀 앞에 내려놓고
아주 약간의 순종으로 해결 받고
지금의 누리는 평강이 결과로 찾아옴..
그리고 장래에 대한 그리 두렵지 않은 '기대감' 등이
말씀대로 이루어져 있음을 볼 때
난 너무나 감사하다.
너무나 많은 것을 이 곳에서 찾았다.
비록 그 분
내 권위자들께서 날 가르치려는 의도는 없었을 지라도
그 분들이 보이시는
삶의 태도,
특히 주님 앞에서 보이시려는 그 분들의 노력을 보며
그들의 특질의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주님앞에 서면
그들 하나하나가 가질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보이고 누릴 수 있구나.. 하며
난 내 눈 앞에 보이시는
정말로 좋으신
신앙인들을 보며
많은 감동을 얻어오고
그것은
내 가진 이 말씀 앞에서의 자유로움이
이루어질 토대와
행동 수정의 타산 지석이 되었음을
고백한다.
그렇다면..........
오늘
레마로 오시는 말씀은
그대로 따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
이 아침 이리 말씀하신다.
'윗분을 공경하고 기도하고 감사... 하라.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라.
이 모든 것이
내가 경건의 모습을 갖추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리도 내가 간구하는 '고요 중의 평강' 즉,
샬롬을 누리는 최선의 방법이다.
오늘 하루 분노하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예전부터 그래오듯이 또 그리하기 위해서
그리하라.
오늘 특별히 더욱 분노에 조심하라...'라 시는 것만 같다.
적용
1. 중보하자.
아버지 학교 간다.
가기 싫었는데.. 간다.
2. 감사하며 산다.
오늘 하루 . 최대한..
3. 중재한다.
4. 기도한다.
5. 성경 읽겠다. 여섯장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늘
말씀으로 살아서 인도하시는데
이처럼 바쁨을 핑계로 주님께 충성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주여.
중보하길 원합니다.
감사하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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