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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죽을 때까지 (왕상4:20-28)

주하인 2006. 4. 19. 10:29

 (열왕기상4:20-4:28) 

 

20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

24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평화가 있었으니

25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아니라고 부인해도

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고, 거기에다가 재미있게 여행을 다니고 살았으면 좋겠다.

거창하게 포장을 해도 실은 마음 깊숙이는 '성공'을 원한다.

그래서 저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 주님을 찬양합니다. ♬ )

 

가끔은 어디가다가 주저 앉아 '찬양'을 하면 사람들이 모여 들어 같이 기뻐 손들고 찬양하다가 개 중에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하인님.. 은혜 받았어요'하는 '칭찬'을 받고 싶다.

솔직히 말하면 주님을 빌미로 한 내 만족인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그리하면 내 '즐거움의 욕구'가 좋을 것 같다.

 

더구나. ..

존경할 만한 '솔로몬'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나와서

좌로나 우로나 억울함이 없고

어떻게 보아고 현명하고

선한 느낌의 그런 지도를 해서

그 분을 생각하고 바라볼 때마다 내 눈에 별빛이 반짝거리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그 분이 살아계셔서

'사랑과 소속의 욕구'가 왕창 왕창 채워 졌으면 좋겠다.

 

( 설명 안드려도 다 아시겠지요 ? )

 

그리고

그 분의 강력하고 지혜로운 외교력으로

오늘날

자꾸만 찝적거리는

하고 발거리는

일본 X (ㅎㅎ  죄송.. 전혀 외교적 표현이 아닌 걸 공적으로 써서...ㅎㅎ) 에게

놀림당하여 분통이 터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또한

위로 부터 김정X씨로 부터 어이없는 경제젹 손해를 보면서

자주 왕따 당하는 외교적 혼란도 받지 않도록

너무나도 담대하게 자주국방에

강력 발언권에

과거의 고구려 제국의 영광이 좀 눈 앞 현실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안전의 욕구' & ' 힘의 욕구' 콱채워 졌으면...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각기 

한사람 한사람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는 그런 나라.

인권이 전혀 침해 받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

'자유의 욕구'가 완벽히 챙겨지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살고싶다.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난. ..

이런 구절이 나오면 왜 이리 부럽나?

쉬고 싶다.

그것도 풍요와 자유로움이 만족되는 ...

포도나무와 무화과는

'자유' '즐거움' 그리고,

'생리 생존의 욕구'가 완전히 만족되는 대표적 식물이 아닌가?

그런 아래에서

배 두드리고

편안히 쉼을 즐기며

안연히 살았더라 

편안히 죽을 때까지 보장되니 이 얼마나 좋은가..

 

천국이나 다름이 없다.

 

부럽다.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보는 것 같다.

하나님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오늘 묵상 구절에는 여호와나 하나님의 이름이 한 군데도 나오지 않는다.

 

날 저 상황에 다시 한번 대입시켜 보았다.

처음 얼마는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조금있으면 몸이 꼬이고 견디지 못할 것 같다.

자극이 없이 기쁘고 평안 만 한 상태

기도 제목이 있어야 열심히 기도도 하지..

 

아마도 얼마 있지 않아 몸이 꼬이고 질력이 날 것같다.

인생의 목적이 다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주님을 등한히 하게 되고

아주 냉랭한 모습으로 있게 되지는 않을까... 그게 걱정이다.

 

참 걱정도 많다.

내가 생각해도..

 

 

그러나..

내 걱정이 단순한 걱정이 아님은 곧 몇가지 증거로 밝혀진다.

 

첫째,

이제 곧 솔로몬이 우상에 빠지고 사후 사분 오열 되는 이스라엘의 가장 극악한 죄악이 드러난다.

 

둘째,

 도저히 죄송해서 '유럽'이라고 표현은 못하지만 ㅎㅎ 그 어떤 대륙의 찬란한 물질 문명과 인본주의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냉랭하고 비기독교 적 문화가 많다는 사실.

 

셋째

 몸이 편해지면 기도의 분량이 확 줄어드는 나.

 

..........

 

 

 역사가 증명한다. 

성경이 증명한다.

죄악을 가진 인간의 속성이 증명한다.

( 죽을 때까지 주님 계신 그 곳 만 바라보게 하소서...)

 

그렇다면

솔로몬의 부귀는 부럽지만...

 내가 바라는 장래가 간절히 그립지만...

현재의 내 모습이 어떤 때는 지치지고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지만

나쁜 것 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막연한 희망이 생긴다.

 

현재의 내가 축복이다.

이 마음이 얼마나 유지가 될지 모르지만...

내 마음을 주장하시는 예수님과 성령님께

주님 주신 이 행운을 기뻐하도록 마음을 주장하시라 졸라야 겠다.

 

 

기도

 

주님

감사하고 감사하신 주님.

자주

솔로몬의 왕국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반드시 황홀한 축복 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느낌을 허락하셨습니다.

 

이게 느낌이 옳으면 주님 잊지 않도록 증폭시켜 주시고

새롭게

제가 자신이 처해 있는 고통의 축복을 기뻐하도록 도우세요.

 

그리고

우리 주님이 주실

그 영원한 황홀..

천국의 그날이 올 때까지

늘 주님의 순간 순간 허락하시는

은혜로 만족하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성화되고

성장되는 그 사실이 진짜 축복이고

그 과정에서 받는 은혜가 천국의 또다른 모형임을 확신하게 하소서.

 

세상의 썩어져 갈 것에

조금만

눈 돌리고

눈 돌리다가도

진심이신 예수님 만 기뻐 매달리게 하소서.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금 시대는 인간이 황금에 대해 잊고 있을 때에만 찾아온다.

- G. K. 체스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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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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