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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아..너..(막11:12~26) 본문

신약 QT

주연아..너..(막11:12~26)

주하인 2007. 2. 7. 08:27

  2007-02-07 마가복음 (Mark) 11:12~11:26
  
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

    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

     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무화과라는 좋은 나무가 

멀리서 보시기에 무성하였지만

열매없는 잎사귀만 그러하였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열매 맺는 삶을 살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하는 말씀 같다.

특별히 주님께서 언제오실 지 모르기에

비록 무화과 열매 맺을 철이 아니라는

세상적인 합리의 이유를 들어 반론을 제기할 수 는 있지만

실은 이것은 주님의 때는 세상과 혼합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특별히 주님은 오늘 그 말씀을

무화과 비유를 통하여 하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1. 오늘 난 겉만 뻔지르르하고 나를 위한 삶을 사는 하루가 되고 있지는 않은 지,

      내 신앙의 방향이 내 세상 삶의 방편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만은 아닌지..

      특별히 '남을 위한' 삶을 권유하시는 주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은 아닌지,

      내 속에서 말의 유희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란 것일 수도 있다고 느껴진다.

      "깨어 있어라  .   주하인

       때가 가까와 졌다" 라시는 것 같다.

     

 주님은 연달아 지나친 듯한 모습을 보이신다.

무화과에게도 지나친 벌을 내리시더만

인간이지만 원죄가 없으신 그 분께서 회당 안에서 과도한 화를 내신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인간의 좁은 소견으로 판단하기에

그동안 오래 참아 오시던 인내가

마치 압력 밥솥의 출구로 빠져나오는 센 김의 압력처럼 분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면서 그럼에도 주님이시니까 무슨 이유가 있겠지...하는 마음으로 스쳐 지나오던 내용을 오늘은 다시금 묵상하게 해 주신다.

 그 분은 무언가 보이실 게 있을 때만 인간의 모습을 확연히 보이신다.

 

 우선 드는 생각은 이렇다.

그분은 그 분이 인간임을 보이시고 싶으신 것이시다.

하나님이시지만

온전한 어린 양으로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그리하여 내 죄를 감당하기 위한...

최우선의 산제사 조건인 어린 양, 즉 , 육신을 가진  인간임을 드러내고 자 하시는 목적...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이렇다.

교육 !

 가끔 가끔 예수님 믿으면서

특별히 환란의 지경에 있을 때

그래도 그래도 주님의 뜻으로 생각하며 참고 인내는 하지만

마치 버려진 자식 처럼 곤란을 더 겪을 때

그 때는 진정 주위에는 아무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번 씩 하늘을 쳐다보며 중얼 거리고 싶기도 해질 때가 있다.

( 주연아 .. 너..

 

"주님.. 왜 .. 진정.. 나에게만... 정말... "

개그夜 코너의 주연아..하는 것처럼 걸어가면서 주님께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오늘 보이시는 살기 힘든 자들의 생계수단을 뒤엎으시는 과도하신 듯한 반응의 모습을 보며

'주님은 그래도 가르치시고 올바로 잡고자 가슴 아프시지만 뒤엎으실 때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이해하기 어려운 일 조차 실은 주님의 간섭하심으로 생각할 수가 있기도 하다.

 그냥 두심도 그 분이 간섭하심이다.

 

 

   2. 환란 중의 또 다른 고통도 실은 그 분의 사랑일 수 있다.

      잠시 받는 환란의 경한 것...

 

편안하기에 그런 생각을 할 수있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그 분의 약속의 말씀을 놓치지 않는 자격이 있는 자라면 그게 진실임을 알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 마음 놓치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예수님을 믿으며 누가 믿지 않음을 인정하는가?

그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

그러나 진실로 믿는가?

난 내 기도하는 걸 되리라 진심으로 몇 프로나 믿을 수 있는가?

하나님을 믿으라 "

너무 쉽지만 너무 어려운..

 

 내 신앙 인생 10년 간 처음 영접한 출애굽의 몇 개월을 제외하고는 믿음이 전 기도시간의 1/100도 안되었던 것 같던 것이 이제는 '1/17' 정도.ㅎㅎ..는 믿는 것 같이되었다.

 최근에는 '주님 환자가 없어요..'하면 11시까지 전혀 없던 환자가 물밀듯이 ..ㅎ

지금 직장의 5년 동안 바닥권을 헤메던 진료 실적이 굉장히 .. 뛰어 올랐다.

큐티를 통하여 마음이 바뀌는 분량에 따라 믿음의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며 나타나는 현상이라 생각한다.

아니..

믿음을 가진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 겠지만

설명할 수 없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눈에 아른 거리는 아지랑이를 보고 봄을 직감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랄까..

세미한 음성이라는 표현처럼

그 세미한 주님의 흔적이 크게 느껴지게 되는 것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세미한 증거들이 날 쉽게 지나치던 하나님을 믿으라

는 말씀에 눈길이 가게 한 것일 것이다.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그리고 아직도 내 속에서 용틀임하고 있는 속상함.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들이 있다.

그게 최근에 날 곤란케 한다.

아시고 말씀하신다.

 

  3.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의 삶을 살면서

늘 주님을 잊지 않고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주님 좋아하시기에

주님의 이유로

주님 때문에

그리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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