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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살려주소서(왕하1:13-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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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살려주소서(왕하1:13-18)

주하인 2011. 7. 2. 11:27

   제 1 장 ( Chapter 1, 2 Kings )

 

외롭다

하지만 

이 내 인생은

영생을 위한 낚시터다

 

잠시   

 눈물 참고 인내하

허락하신 생명의 축복이

내 인생의 수면위로

이제 곧

모습을 드러내리라

 

지금 엎드리자

크게 외치자

주여 살려주소서

저희의 생명을

살려주소서

 

주님 응답하시고

내 고난은 

이제 곧

기쁨으로 변하리라

 13.  왕이 세번째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을 보낸지라 세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의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 오십인들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첫번째 오십인은 생각지도 못하게 불에 타죽는 일을 당했다지만,

두번째 오십 부장 일행은 두려움이 분명코 있었을 것임에도

아무 생각없이 가서 불에 타 죽었다.

 세번 째 일행은 '극도'의 공포를 겪었을 것이 분명하다.

다행이도 그 일행의 대장인 오십부장은 옳은 선택을 했다.

꿇어 엎드려 간구했다.  

 첫번째  두번 째 세번째의 일행이 되어서 잠시 묵상을 진행해 본다.

 시골이나 오지등 메스컴이 없는 곳은 대신 '소문'이 빠르다.

엘리야 시대는 더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순수함이라는 특성을 타고 ' 신비적'한 일이 생길 것을

사람들은 쉽게 예상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없지 않아 많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번째 오십부장 일행 들도

왕의 선택을 가지고는 나가지만

그것이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임을 아는 사람들이면 '긴장'을 많이 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 그것도 성령으로 불 붙듯하는

엘리야라는 거인 앞에 갈 때 조금 신중하고 정성을 드려나가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지 못한 듯 하다.

무지 내지  어쩌면 아하시야 왕과 비슷한 영적 나태의 마음으로 갔을 것이 예견된다.

그러기에 그들 일행이 

하나님, 그 사랑의 주님을 '분노'케 했고 그로 인하여 그들은 불로 태워진 것이다.

 

 둘째는 더욱 더 공포에 질려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그들은 똑같은 '우'를 범했다.

아마도 '두려움'이 그들을 지배하여 그것이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 불신앙과 두려움과 더불어 '어쩌면 괜찮을 거야'라는 자의적 해석도 있을 지 모른다.

그들도 역시 불에 타 죽은 결과로 보응 받은 것이다.

 

 세번 째 무리의 오십부장.

그들의 두려움은 이전의 무리들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 그런 두려움에 그들은 그냥 자신을 맡기지 않았다.

오십부장의 많은 고뇌가 있었을 것이고

그들 무리를 데리고 가는 리더쉽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공포'에 정면 대응하기로 했을 것이다.

어쩌면 공포는 '하나님'께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들은 '희망'이 있었을 것이다.

주님의 뜻을 알면...

 

 그래서 그들은 '주님의 뜻'을 최대한 알려 했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어려움을 '이실직고'하고

아버지에게 하듯 하나하나 있는대로 그들의 원함을 고하는 것이다.

그래서 엘리야 앞에 나간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이게 생각할 여지나 타협을 염두에 둔 기도처럼 들리는가?

아니지 않는가?

직설적이다.

' 절 살려주세요.

 제 부하들을 살려주세요' 아니던가?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저를 두려워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저와 함께 내려와서 왕에게 이르러 
 그러자 '하나님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신다.

 

 어쩌면 이게 응답 받는 기본이 아닌가 싶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고통, 고난 ..

그것은 오늘의 세번째 오십부장의 그것을 보며 짐작할 수 있는바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원하시며 허락하시는 것 아닌가 싶다.

그를 통하여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하나님의 '선'을 허락하시기 위한..

 이 땅의 것에만 '선'의 기준을 찾으면 찾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나라 까지, 영생까지 확장해서 '선'의 기준을 찾아보면

이해할 수 있는 '선'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성품'을 위한 준비과정.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해내는 도구.

 

 

 나.

생각하는 바가 많다.

살아야 하는 매력은 지금까지도 뚜렷하지 않다.

주님이 내 삶속에 깊이 들어오시기 전까지는 그랬지만

지금도 그리 악착같지는 않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날 열심히 살도록 하는 어떤 강력한 끌림이 없다.

그렇지만, 의무는 강한 편이다.

자식들, 기대하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는 온전히 벗어나기에는 육신의 힘이 강했던 바

내 마음의 본능적 갈등이 많은 편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며 세상의 누구나가 경험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영적 육적 심리적 결핍은

또한 어려움이 가중되기도 한다.

이러한 나에게 '주님'의 '평강',

그 분의 허락하시는 그 놀라운 '샬롬'이 없었다면

난 여러차례 '우울증'이나 ' 고혈압' 등의 성인병으로

넘어졌을지도 모른다.  ^^*

 

오늘 말씀하시려 하는 저분 세번째 오십부장을 통한 메시지는

그러한 나의 심성을 그대로 짚어 주시고

나에게 처방을 제시하는 듯 하여 시원함이 없지 않아 있다.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이러시는 것 같다.

' 주하인아.

 혹여  . .. 답답하니?

 외로우니?

 걱정이 있는가?

 불안하려 하니?

그렇다면 이렇게 해보아라.

 네 입장보다 훨씬 더 절박한 입장이 지금 오십부장의 입장이다.

 너도 저니.. .처럼 저래보거라.

 네 마음을 세상의 친구, 위로자, 멘토라는 사람을 향해 뒤적이지 말고

 하나님께 절박히 집중해보거라.

그리고는 기도해라.

 '주여........... 제 생명 귀히 보소서.

 주여.. 제 자식들, 제 아내, 제 부모님.,..제 주위.........이 나라......

 당신의 자녀 모두...... 생명을 귀히 보소서. '

 살려 주소서.......' 하고 절절히 기도해보아라.

 저 오십부장의 그 간절함을 묵상하거라 .

 너에게 부족한 것이 저런 간절함과 적나라함'이 아니던가?"

하시는 것 같다.

 

그래보자.

오늘은 '생명을 걸고 '하는 간구 처럼

그리 한번 기도해보자.

다행이도 토요일...

기쁜 마음으로 기도원 행해 보리라.

 

 

적용

1. 세번째 오십부장을 묵상하자.

 그의 절박함을 기억하자.

 그의 오십명에 대한 의무감을 본받자.

 그의 절절한 기도의 마음을 기억하자.

 꾸밈없는 적나라 한 기도를 기억하자.

 

2. 기도 제목을 생각하자.

 . 내적

 . 외적

 . 관계적

 

3. 성경 세장 읽자.

 

4.  외우자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인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5. 난 주님의 청지기다.

 주님의 종이다.

 주님의 아들이자 주님 만을 위한 종이다.

 말씀을 순종할 당위성이다.

 

 

 

기도

주여.

내 삶의 모든 것인 내 하나님이시여

내 생명의 주관자이시고 내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는 내 주님이시여.

절 기억하소서.

제 어려움을 기억하시고

그 어려움이 얼마나 제 생명력을 깨 먹고 있는지 기억하소서.

그로 인하여 나와 내 자식과 내 식구와 날 바라보던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에

어려움을 가져왔던지 기억하시사

제 생명과 그들의 생명을 생기로 그득차게 하소서.

구하고 귀하게 보소서.

그리하여 그 어려움을 넘어서

주님이 저와 제 식솔들을 통하여 세상에 이루고자 하시는

그 뜻을 어서 속히 쓰소서.

주님.

귀하신 내 주님이시여.

원하옵니다.

간구합니다.

제 영혼 온전하게 하소서.

제 부모님

제 아내.

제 자식들 그리하시오소서.

 

살려주소서.

살리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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