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를 의식해서라도 겸손해야한다.(골3:12-4:1) 본문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주님이 겸손하라고 하신다.
온유하라고 하신다.
오래 참으라고 하신다.
이렇게 해야 하나님의 택하신 자, 사랑받을 자 같은 (12) 풍모가 난다고 은근히 말씀하신다.
그러시면서...
부인, 자식에게 잘하고 부모에게도 잘하라 하신다.
상전으로서 교만하지 말아야 할 당위성에 대하여서 말씀하신다.
하늘에 네 상전이 있음을 알면 겸손해지지 않겠느냐...고...
당연히 해야할 도리에 대하여 짧고 명확히 말씀하신다.
그러나. ..
도덕책에 나와 있는 도덕적이고 쉬운 행위가 하나도 내 삶에서 투영되지 않았음은 웬일인가?
내 속에 또아리 틀고 있는 죄성 때문이 아닌가?
겸손치 못함은 오랜 내 습관이다.
아마도 내 속 상당 부분(^^;;)에 빈 공간이 있어 그런 것은 아닌가 싶다.
올 말 들어서 갑자기 주님께서 이 부분에 대하여 많은 깨우침과 권면이 있으시다.
오늘 묵상 보면서도 눈에 들어오는 어귀가 겸손이다.
그만큼 수도 없이 고치려 했으면서도 아직까지 지고 있는 부분.
그러나...
주님은 오늘도 여지 없이 그 대책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무슨 일 하든지 주께 하듯이 하라신다.
주의 이름으로...
주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감사합으로..
겸손을 이루려고 했던 행위들로서 고쳐 지지 않으니.. .
다정한 아버지 처럼 말씀하시는 것 같다.
"얘...
힘들지... ?
그러나..
내 얼굴 봐서 좀 겸손해주면 안되겟니?
힘들면.... 내 생각해봐.
나한테 지금 네가 다정하듯이.. .
그렇게 다른 사람들은 대하여 보면 어떻겠니?
그래도 안되겠걸랑....
내 이름 소리쳐 불러..
내가 얼른 가서 도와줄께...."
겸손은 영성의 marker라고 하던데..
기도 )
주님..
겸손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내적인 평화를 이루길 원합니다.
아니..
오히려.. . .
부적절한 상황이라 느껴지는 상황에서 기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그로 인하여 드러남으로...
그래서..
적은 충성이지만 해냈구나... 하는 안도감으로 기뻐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겸손하길 강력히 원합니다.
그래서
내 사랑하는 식구와 이웃들에게 웃음을 주기를 원합니다.
그래..
바로 이런 것이 진짜 삶이구나.. 하는 평안을 그들에게 주길 원합니다.
주님.. 저 낮아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님 믿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전해들은 자들이 ..
예수님 믿으면 ...
저런 평안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고개 끄덕이면서...
자신의 힘든 인생길에 ..
한번 정도 쉴 만한 쉼터가 될 곳으로
고려할 대상이 교회가 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주님.. .
육신의 강력한 저항이..
아직도 절 ..
교만의 끈에 ..
포학의 질곡에서
완전히는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지만.. .
이제 우리 주님..
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너무도 존귀하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서...
겸손이 삶의 방편이 되기를 원합니다.
겸손이 제 인격의 향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겸손이 주 예수님과 친화도의 상징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도 간의 교제가 없이는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삶을 맛볼 수 없다.
- W.E.생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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