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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뜨겁게 전도는 느끼하게(골4:2-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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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뜨겁게 전도는 느끼하게(골4:2-18)

주하인 2005. 11. 30. 16:28
 
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Devote yourselves to prayer, being watchful and thankful.  

     깨어 있으며, 감사하며  기도에  전적으로 헌신하라)

 

5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make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모든 기회를 다 만들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

   할 것을 알리라

 

 

 오늘 큐티의 주제는 두가지다.

'기도' 그리고, ' 전도'에 대하여서이다.

 

 

 

 1. 기도에 대하여

 

기도는 항상 해야 하는 것이다.

숨을 멈출 수 없듯이..

그러면서... 숨을 들이쉴 때 자연스럽게 생각없이 할 때가 대부분이고 그 생각없이 하는 행위가 없으면 죽듯이 기도가 멈추는 순간 죽는다.

 우리의 기도는 그러하다.

 

 그러나...

 

가끔은 깊게 들이 쉴 때가 있다.

 

물속에 잠수하기 전이나..... 

 

 결단할 때, 중요한 일을 결심할 때, 감동을 먹을 때....

 

이럴 때 눈이 커지고 눈꼬리가 올라가면서 가슴 근육이 위로 당겨져 올라가고 횡경막이 아래로 깊이 내려간 후에 심호흡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단거리 달리기 선수의 경우 짧은 배기와 함께  급격한 출발을 한다.  

이때 의도적이고 의식적인 깊은 호흡을 하게 된다.

이런 'devoted 헌신된' 호흡을 해야한다는 얘기다.

 

 또다른 호흡이 있다.

수도자들이 하는 묵상이 있다.

렉시오 디비나.

 

이게 세상에 내려와 '이완법'으로 바뀌었다.

연구에 의하면 싸우나 보다... 스포츠 마사지 보다 더 릴랙스를 잘 시키는게 이 호흡법이다.

 

이때 호흡이 이렇다.

8초 깊게 들이쉬고 4초 참고 8초 내쉰다.

 

이때의 호흡은 완전히 몰입되어서 한다.

의도적이고 깊은 호흡.

 

이때 묵상할 때 예수님 십자가를 '생각한다.'

그리고 '감사한다.'

 

기도 중 이게 깊어지면 예수님을 관상하게 된다.

 

이 때의 감동과 편안함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천국의 기쁨을 이땅에서 약간이나마 맛보니.. 예수님의 평강의 실체를 맛보니.. 당연한 것 아닌가?

 

기도는 그렇다.

 

헌신하고, 기뻐하고, 생각하고,, 깨어서... 항상 할 가치가 있는것이다.

 

 

 

 

 

 

 2. 전도에 대하여

 

 

 기도가 혼자만의 기쁨으로 사용되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도자

특별한 영성훈련

내면적 치유의 기간

영성의 회복기간.......

 

그 외에는 기도는 위에 말한 다양한 숨쉬기 처럼 ...

일상에서 적용이 되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

'전도'이다.

 

전도의 이유에 대하여는 더 이상의 이야기가 필요가 없다.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구명작업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사도바울 선생님께서는 이것 때문에 '매임을 당할 정도로 목숨을 바쳐서 ' 전도를 하였다고 하신다.

 

 전도하기 위해서 다양한 필요조건이 있겠지만.. 숨 쉬지 않고야 전도도 못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할 때 이웃을 향해... 전도를 향해 처절한 중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분께서 그 쌓인 기도를 통해 .. 그 분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이루어지는 현상이 자연스러운 전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전도는 '나'의 의지와 '주님의 도우심'이 함께 이루어지는 합작이다.

 

전도하는데 있어서 나의 영역에 속해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

 

당연하지만 용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이웃을 향한 '긍휼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열정'이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 사도 바울 선생님 께서 는 또다른 요구를 하신다.

 

 

바로 한마디로 '느끼함'이다. 

 

 

 

 옛날 중세 시대에는 유일한 감미료가 '소금'이었다 한다.

그래서 성경에 그리도 많은 얘기가 '소금'의 비유이다.

소금치듯이 말을 하란다.

 

내 속에서는 성경얘기만 하고 불신자를 향하여 '불신지옥' '신자 천당' 얘기만 하고 싶다.

 

그러나 .. .

과거에 그게 감미료 였고 무역이 활성화 된 후 후추...등의 수많은 감미료가 식탁을 장식하였듯이..   우리의 말에도 조심하고 경우에 합당한 언어를 써서 전도하라고 하신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은쟁반에... "라는 말씀이 맞다.

 

 어제 인터넷 서핑 중에 대구 모 교회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 장면을 불신지옥을 강조하는 사진으로 썼다고 해서 인터넷에 엄청난 분노를 가져온 글을 읽었다.

 

 불신지옥은 틀림없다.

그러나.. 소금을 쳐서 그들의 수준에 맞게 해야 불신자들이 소금 때문에라도 지옥에 가지 않게 된다.

 

그러나...

그게 되지 않은 증거가 바로 인터넷 기독교에 대한 분노 사건이다.

 

소금쳐지지 않은 독단적인 강요가 가져온  특징적인 증거이다.

얼마나 많은 자들이 독단으로 인하여... 지옥으로 갈 마음의 준비가 되었겠는가?

가슴 아픈 일이다.

 

 

중심이 흔들리지 않되 현명함은 있어야 한다.

당연한 것이다.

 

성경에도...

네가 한사람의 영혼을 구하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얼마나 많은 자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느냐.. 고 바리새인을 질책한 예수님의 분노가 있지 않던가?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어야 한다는 이유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

 

 

1) 감사하라

 장모님이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이시다.

일요일 설교 중 하신 목사님 말씀 듣고  기도 중에 50번 이상 감사하다는 주님께 올린다는 서언을 하시고 시행하시자 마자 온몸에 넘치는  기쁨을 체험하시고 계신단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100번 이상 올리게 되셨다는 소릴 하셔서 의도적으로 노력하던 중이다.

 

아침에 묵상 중에 기도하라. 깨어 있으라 . 감사하라.  ... 는 나에게 주시는 그 분의 레마다.

 

"살아계신 주님.. .감사합니다. "

 

 

2) 헌신된 기도의 뜨거움을 알지?

 잊지말아라.

 주님은 기쁨이다.

 

 

3) 말 조심하라.

 또하나 요사이 연습시키시는 부분이 바로 '침묵'하라... 이다.

말조심하라는 말씀은 레마로 특별히 다가왔다.

 

 

 

 

기도

 

주님이시여.

이 세상의 삶은 주님의 나라 가기 위한 시험 단계 일 뿐이라고 하십니다.

그 시험 중 늘 감독관이신 우리 주 예수님을 의식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늘 인도하시는 선생이신 우리 주 예수님의 지도를 받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기도가 항상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기도 중 주님의 말씀하나 손짓하나 눈짓하나 주님의 감정 하나를 읽길 원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주님께 하나가 되길 원합니다.

헌신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

내 육신의 삶은 서서히 벗겨져 나가고 ...

하늘로 부터 오는 신령한 처소로 조금씩 조금씩 덧 입혀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일상의 삶이...

썩어질 육체적 소욕에서 서서히 눈이 돌려져..

그들의 냄새가 점차로 역겹게 느껴지고..

하늘의 소망이 내 인생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서

 

어리석고 형편없었던 내 모습이..

더럽고 추악했던 내 인격이..

우리 주님이 주시는 그 향기로

서서히 묻어지고 몸에 배여서

 

내가 움직이는 한 걸음 한걸음 마다..

내가 내미는 손길 하나하나 마다. ..

우리 주 예수 거룩한 그 분의 향기가

소록소록 배어나오기를 ..

소원합니다.

 

기도할 때 마다..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서서히.. 서서히라도..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를 회심시킨 것은 리빙스턴의 설교가 아니라 그의 삶이었다.

- 헨리 스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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