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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것 그리고, 땅의 것 (골3:1-11)

주하인 2005. 11. 28. 10:01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set your hearts

    on things above)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에 올 자로서 선택하셨고 땅은 자격시험 과정으로 허락하신 것이시다.

그러면서 구약시대에는 초등학생 가르치시는 방법으로 일일이 선지자의 예언으로 , 율법을 통하여 -몽학선생- 가르치셨다.

 그러다가  때가 되어서 성인 대접하시려 '예수님'을 결단하시고 '성령님'이란 안전장치(^^; 주님.. 용서하소서.. 불손한 표현 !) 보내신 것이시다.

 

세상의 시험을 잘 건너오면..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곁에 살수 있도록...

 

2 위엣 것을 생각하고(your minds)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그러니 당연히 땅의 삶은 ... 땅의 삶의 결과물은....  모두 본질에서 어긋난 물품일 뿐이다.

시험이 끝난 후 합격하고 난 후에도 시험지를 챙기고 꾸역꾸역 챙기는 것은 너무 이상한 일이 아닌가?  

유치원생의 장난감을 성인이 되어서도 좋아할 수 있겠는가?

물론,....  지나친 물욕 주의자.. 편집주의적 성향에게는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겠지만....

 

 주님은 끝난 시험 후의 물품일 땅엣 것을 너무 집착하지 마라... 고 권면 -권면은 부드럽게 권고하시는 의미-하신다.

 

 " 하인아...   중요한 것은 다 하늘에 있다.

 더 크고 비밀한 일... 네가 네 수준으로 알지 못하는 기쁨과 Exciting 한 일들이 하늘에 아주 많이 있다.

 쓸데 없는 장난감은 버려야지 않겠니?

 땅엣 것은 성장한 너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냄새만 날 뿐이지..."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성장은 고통이다. 

 

며칠전 몇분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TV 프로그램 본 일이 있다.  

유치원 생아이가 우유병만 가지고 우유만 먹는 데 그 아이가 컵에 마시고 밥을 먹지 않아서 그걸 배우는데 엄청난 고통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늑대랑 자라던 아이가 세상에서 적응 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한다는 얘기를 신문에서 몇년 전 읽은 기억이 있다.

 

 

 아주 당연한 일 조차 당연치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우리도 배우지 못하면 동물이랑 다름이 없다.

 

 세상은 우유통의 유혹이고 늑대의 소굴일 수가 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서 죽었다.

너무도 당연하게 세상의 우유통을 벗어나야하는데도... 거기에는 고통이 따른다.

 

우리는 썩을 우유통에서 생명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신다.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그 아이가 얼마 후 김도 혼자 싸먹고 우유도 컵으로 마시게 되는 예고편 본 일이 있다.  

몸에서 저항이 일어나 토하기도 하고 심적인 충격을 이기지 못해 울고 불고 하였다.

그러나...아마도 그 프로그램이 마칠 때 그 아이가 아주 당연히 다른 아이들과 동일한 식사의 기쁨을 누리게 되며 .. 그때쯤...프로그램 찍던 피디들과 모든 스탭이 박수치고 빵빠레 울리면서 그간이 고통스러운 장면이 리바이벌 되면서 슬로 비디오가 돌아갈 것이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성화되어서 하늘의 삶에 너무도 당연한 듯이 성화되어 버리면 우리 예수님과 하나가 될 것이고 그 때쯤 세상에 눈이 고정되어 있는 동일한 우유통 친구들의 눈에는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하나님의 빵빠레가 보이지 않을까?

 

 평상의 삶에서 늘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체험되지 않을까?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  죽이라...

 

 율법적인 말씀으로 느껴지지 않는가?

 

전에는 이게 힘들었다.

예수님 믿으면 다 알아서 해주시고 성령의 도우심이 완전하게 날 싸매고 붙들어서 고치실것 같았는데.. 이런 명령이 날 부담스럽게 했다.

그리고 준행치 못하면 버려질 것 같은 두려움......

 

 그러나..

그 부담은 곧 뒤에 나오는 음란..... 우상숭배...라는 개념에 달려있다.

또... 죽이라.. 는 현재형이지 완료형이아님에 비밀이 달려있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주님을 믿었으니... 이런 유혹으로 부터 완전히 '죽였어야 한다.'가 아니다.

난 9년 전에 예수님 영접했지만... 아직도 '죽이라'고 현재형으로 권고하신다.

 

 그리고... 내속에서 일어나는 음란...의 죄가 모두 죽일 마귀의 유혹일 뿐이지... 나를 죽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걔들의 유혹을 내가 죄책감으로 떠 맡지 말라는 얘기다.

 

즉.... 난 늘 부족한 자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죽일 유혹 들이 떠오르게 되어 있는 원초적 원죄 소유자 다.

그러니.. 그런 유혹은 네 죄가 아니다.

그런데 그 유혹은 선택하는 순간 네 죄로 된다.

끊임없이 떠오르는 유혹 ,.... 끊임없이 죽임을 선택하라.

넌 .. .우유통을 떼어야만 한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혼자 두진 않는다.

걱정마라..

네 엄마 같은 예수님이 있고 피디 같은 성령님이 있다.

 

"죽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또.. "거짓말을 말라"

 

 

10 새사람을 입었으니(put on the new self/ 새자아)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겉은 변함이 없는 것 같으나 우리는 하늘의 가치를 '새 자아'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닮기 위해 지식까지 새롭게 되었다.

 

 

 

 

 

 

 

기도))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땅에 살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가 주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연단받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따라 붙을 수 밖에 없는 이 땅의 썩어질 것의 유혹이 얼마나 강한지

우리 주님은 우상숭배라는 말씀까지 하십니다.

 

 눈에 달고 마음에 쉽지만 그 결과는 죽음인 이 땅엣것에 욕심내지 않게 하소서.

 

잠시만 견디면

우리에게 너무 당연할 생명의 음식인

위엣것을 인식하게 하소서.

 

땅엣것의 유혹이 너무 강하고 너무 교묘하여

무엇이 땅엣것인지 인식지 못하게 하오니...

주여.. 인식할 힘을 허락하소서.

 

아니..

땅엣 것이니 위엣것이니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유혹하는 소리로 부터 강하게 하여 주소서.

 

아니..

땅엣 것 , 위엣 것... 처음 듣는 소리처럼 느끼게 하는 마귀의 장란으로 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차이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통찰처럼   확고 부동한 갈급함을 주소서.

 

 

썩어져갈 우유통은

썩어져갈 것이기에

던져 버릴 수 밖에 없는 하찮은 것임을 인식하게 하소서.

 

 그 보다는 훨씬 편하고

훨씬 맛있는 하늘의 음식이 많음을 알게 하소서.

 

아니..

당연히 하늘의 음식을 먹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우리의 지식 깊은 곳까지 새로운 자아로 넘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땅의 프로그램이 끝날 때..

우리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 피디께서

박수치고 마중나올 그때를 항상잊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날마다 합당한 제사장이 되어 네 몸과 영혼의 덕을 제물로 주님께 바치라
.

-크리소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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