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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처럼 울렵니다

주하인 2006. 7. 7. 13:50

 

(펌)

 

 

 

고난이 달갑지는 않지만

기왕에 필연이면

주님 예수님 처럼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고통이 오면 그냥 주님 하나님을 뵙고

소리소리 울기를 원합니다.

 아..

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눈물 방울 한방울

왕방울 만한 수액이

내 눈에서 쏟아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 고통이 내 육신에 가해지면

당신을 생각함으로

내 영혼엔 기쁨 만 남고

고통으로 인한 모든 악감과 왜곡된 어두움이

눈물과 함께

배출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날 어쩌시려구요...........라고

소리지르는 그 외침에

오래된 갈등과 상처가

증발되어 날아가길 빕니다.

 

그리고 남은

주님과 저만의 고요 가운데

내 영혼 깊은 곳에서

한올 한올

마치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나오는 것처럼 

내 순종의 의지와 그에 따르는 알지모를 기쁨이 솟아나길 소원합니다.

 

우리 주님의 성령께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강퍅한 이 심령에

한줄기 선한 순종의 의지로

이제 곧 전 영혼에 채우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순종함이 내 유일한 행동양식이 되고

겸손함이 내 전 향취가 되며

기뻐함이 내 모든 분위기가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란 단어가 내 이름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님.

너무도 감사하신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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