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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원치 않으신다[레10:12-20] 본문

구약 QT

주님이 원치 않으신다[레10:12-20]

주하인 2016. 4. 16. 09:22



16.모세가 속죄제 드린 염소를 찾은즉 이미 불살랐는지라 그가 아론의 남은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노하여 이르되
 형제들이 죽었다.

비록 그들의 잘못이라도...



18.그 피는 성소에 들여오지 아니하는 것이었으니 그 제물은 너희가 내가 명령한 대로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했을 것이니라

그런데 주님은 중요시하는 제사에 신경을 잘 썼는데도

지엽적인 (ㅜ.ㅜ;;;;) 문제인 제물먹는문제까지 뭐라신다.

마치...꼬투리 ㅠ.ㅠ;;;ㅠ잡으시는 듯...

마치 잔인한...분 ㅠ.ㅠ;; 같으시게 느껴진다.

죄송하지만....


왜 이내 부족한 인생들을 저리 몰아 부치실까?

이정도면..최선을다했는데.....싶다.

저안에 나를 투사해서 들여다 보니

내안에서 부딪혀오는 현재적 심정이다




19.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오늘 그들이 그 속죄제와 번제를 여호와께 드렸어도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거늘

    오늘 내가 속죄제물을 먹었더라면 여호와께서 어찌 좋게 여기셨으리요

그런데

제사장이 된 아론이 그런다.

아들을 잃은 아버지이지만 대제사장인 아론이 그런다.

"하나님 말씀이 맞으시다.

속죄제와 번제물을 드렸어도

아들 둘을 잃었고 또 남은 음식을 먹지 않았어도

이런 일들이 내게 임했다"

여기까지는 어째 비아냥으로 오해해도 될만한 문구다.


그러나,  다른 고백이 나온다.

" 속죄제물을 만약 내가 먹었더라면

 얼마나 주께서 노하셨을까?

이거.... 아들 잃은 사실보다..

아들을 잃게 할 정도로

하나님 앞에서 죄된일이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않고

내 판단이 들어가서

적은 일이라 생각하는 것말이다....



어쩌면위의고백을 보며 난 내 모습을 잘 읽어낼 수있다.


내 가장 큰 단점중 하나가 그거다.

솔직히 지금도 알면서 고치기 어려운 교만....


 하나 들으면 열까지는 아니어도

두세개는 아는 자다.

난..

그래서 동일한 이야기로 가르치려는 것을 난 아주 싫어한다.

그리고 이해가 되면

'본질'을 비교적 쉽게 꿰뚫는다.

그러니...그 중간의 어이없는 비본질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사람들,

더구나 그것이 자신의 최고 지식인양 나서는 사람들을

참으로 난... ...ㅠ.ㅠ;;;


이거..참 못쓰는 교만인줄알면서도

세상에 재미를 잘못느끼고 쉽게 분을 내는

내 ,정말결점 중의 하나다.

그래서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상황에 마릴면난 어두운쾌감에 사로잡히면서

나자신을 으쓱대로

타인을 내려다보는 악한 자랑질의 기본인 듯했다.


오늘주께서 그걸 바라다 보시게 한다.

어쩌면 하나님의 일마져...시시하다...다 안다...하고있을지도 모른다.


제사장으로서

실은 그대로 두면큰 일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특별히  좁은문 가는자는 더그렇다.



주님은 잔인한 분이 아니시다.

내 고백처럼

때가되어 가 점점 더 본질에 가가가려는 자들에게

경각심과 도움을 주시려는문제다.

내게피룡한것은

자식을잃을 정도로 하나님께 부담을드리기 전에 어릴적 생각,어ㅏ린 판단은 이제 내려 놓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로 거듭나야한다는이야기다.

아이적 용인은 아이로족하다.

그런 것... 너무 오래된 습관이라서 벗어나는결심이 쉽지않다.


참오래 비슷하게 노력 했지만

삶속에 적용할 때마다잊고 잊고 또잊고 지진아처럼 살아왔다.

이제는그마져 습관이 되어

하나남께서 잘 아실거야 하고..그냥 살아오면서

참으로 오래된 피부의 습진 가피같이 딱딱하게 굳어져 버린 듯하여

마음이 맑지못했다.

이제 주님께서 내, 적당한 유아적 습관을 버리라고 하신다.

대제사장으로 마땅히 지켜야할

내 합리에 맞지 않고 별거 아닌듯한 그러한 죄악들을

오직 하나님이 원치 않으심을 기억하고 벗어내야 할 것이다.


오늘 바로 그래야 한다.


주님.

눈치채여지는 일은 있지만

주님도 아시오매 제가그리 굳어지지 않은품성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당위성을알고 그리해야 하는 이유를 알지만

막상 어릴적 품성을 벗어낼 결심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멘

오직 주님이 원하시므로

별거아닐듯한 내 어이없는 판단을 내리고

주님 말씀대로 살길원합니다.

오늘 그리하길 원합니다.

더  뚜렷한말씀을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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