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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어느 때고 내 기쁨이올시다 (삼상 26:1-12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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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어느 때고 내 기쁨이올시다 (삼상 26:1-12 )

주하인 2008. 6. 23. 09:32

제 26 장 ( Chapter 26, 1 Samuel )

 주일학교 교사 헌신 예배에서

아이들은 춤추고

그보다 더 조그만 아기는

무표정으로 서 있고..

그러나,

그 뒤

십자가는

더욱 빛을 발하고...

 

우리의

몸짓이 어떻든

주님 안에서

움직임은 아름답다.

모두...

 

 

 


 

3.  광야 앞 하길라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황무지로

    들어옴을 깨닫고 

 아직도

황무지에 있는 다윗

 그가

다시 사울이 쫓아온다는 소리를 들었다.

 

당연히 도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5.  일어나 사울의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대장관 아브넬의 유하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6. 누가 나로 더불어 진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아비새가 가로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오히려

다가선다.

두려움에..

그것도 모자라

거기에 정탐까지 간다.


 

 

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날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나로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두려움과  

정면으로 맞닥드린 그는,

기회를 잡는다.

 

그때

들려오는...

하나님의 뜻과 맞추어도

그럼직한 설득.

 

'유혹 '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10.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 가서 망하리라 
 
 그러나,

그는

중심에서 흔들림이 없다.

 

 그는

'여호와께 기름 부은 받은 자는 절대로 건드리면 안된다.' 

'여호와께서는 살아계신다. '

'그 분이 그를 치실 것이시다.'

.....

라는

믿음의 원칙을 절대로

어기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그의 인생을 이끌어 가는

대 철칙이 있다.

그게

하나님의 중심원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변하지 않는 선택 만이

결국 승리를 가져오게 된다.

 

 

 MB 장로님은

대놓고

휴일없는 대통령을 선언한 바가 있으시단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뜻이신데..

불가피하게 쉬지 못하지 않고

선택으로 안쉰단다.

 비단 그것 뿐인가?

그게 별거인가?

그러나,

그는 대통령이고

그는 장로이고

그는 주목받는 자였다.

그의 말은

모든 자들에게

잘못된 오류를 강요할 수 있다.

주님 앞에서  실수일 수도 있다.

어찌 생각하면........

 촛불집회니

통치력 상실이니..

주님의 뜻과 맞추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지 않은가?

.........

 

 난,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되는 일에

쉽게 날 합리화하고

넓은 길을 찾기도 한다.

 죄송해요.

주님.

 

 

 

 어제 둘째가

기도원에 가잔다.

이게

날 닮아서 인지

가끔은 엉뚱한 데가 있다.

가다가 음료수 하나 사들고 올라갔다.

자려던 마음을 뒤로하고...

 아들이

나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어려움.....

혼나고 큰 아이.

어려서 부터 엉뚱하여

왕따의 기억이 있던 아이.

그럼에도 신앙에서 커서

나름대로

잘 조화시켜 가고는 있지만

가끔은 심리적 부담이 큰 가 보다 .

그래도

아빠에게 말을 걸어오고

자주 대화를 요청하는게

기쁘다.

 

 아이의 요지는

자꾸만 눈치가 보여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

가슴이 털렁하고 내려 앉으려 한다.

 위의 여러 이유와 더불어

특별히

현 세대는

아이들이 혼란스러운 세대이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더 그렇다.

 얼마전

아버지 학교에서

스텝모임에서 대화 중

우등생이던 아이가

집 안과

집 밖, 특히 학교에서 쓰는

언어의 생활이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

이중생활..이란 표현을 써서

놀랐다.

그 만큼

세속의 가치는

더구나 현 10대들의 그것은

우리

기성세대가 따라잡기에는

너무나 다른 세상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아이에게

어려서 부터

기도와 하나님

믿음, 성화.. 이야기를 많이 해주니

애가

이도 저도 열심히 하지 못하고

머리가 멍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더구나,

돌발적이고

엉뚱한 지 아버지의 성향을 그대로 박아

어려서 왕따의 경험을 받은 아이라서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런,

아이가

가끔은 나에게 이야기를 걸어오고

학교에서

동급생보다는

선생님들과 대화가 많이 통해

윗분들에게는

놀라운 아이라는 칭찬을 많이 듣는 모양이다.

 

그러기에 그러한

아이의 독특한 분위기 - 내 아들이라 그런가, 실은 난 몹시 애가 이쁘다.ㅎㅎ -가

즉흥적이고

절대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젊은 아이들에게는

애가 근접하지 못할 아이면서도

한번씩은 찔러보고 싶은

그러한 대상임이 분명했다.

 

 아이랑

한참을 대화 후

기도원 마당

나무 무성한 벤치에 앉아서

손을 잡고

중보기도를 했다.

그리고는

성전에 앉아서 30분 정도의

깊은 묵상 후 내려 왔다.

 

 아이는

후련하다.

재밌었다는 표현으로

그 저녁의 기도원 행을

그리 표현한다.

 

 

 다윗이

아직도

광야, 황무지에 있다.

현실은 전혀 변화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의 태도는 변했다.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두려움을 쳐다본다.

 사울이 쫓아올 때

두려워 도망가

깊은 굴 속에 숨곤 하던 게

바로 며칠 전의 묵상에 나온다.

 

 이런 변화가 어디서 나오는가?

확실하지만

그의 확실한

하나님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순종과

그에 따른 행동 - 옷자락 만 자르지 , 사울은 죽이지 않은... -의 경험 탓이다,

 

주님의 살아계심을

그는 늘 체험하고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게 그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이다.

 

난,

아들에게

엊 저녁 이야기 했다.

 

'넌 행운아다.

 기도원을 찾을 마음을 가지게 된것,

네 표현 대로

어른들,

아버지와 대화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십대.ㅎㅎ

거기에

낮아져 보는 경험.'

너의 놀라운 영감과 감성은

조만간 너를

너가 겪고 나온 그 경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위안자가 될 수도 있다.

더구나,

아버지의 선배로서의 경험이

네 지표가 될 수도 있지 않겠니?' 라고 ...

 

 아직은 아니다.

아이는

그리 공부를 잘하지도

그리 깊은 믿음을 보이진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다윗이 황무지에 아직은 있지만

그의 영혼에는 벌써

이전과는 다른

영적 성장이 이루어짐을 보고 있지 않은가?

그는

결국

이스라엘 왕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이 된다.

역사상

가장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 자 중의

한 사람이 된다.

 

내 아들..

나..라고

그리되지 말라는 법은 있는가?

 

 

 

적용

1.  아들을 위하여 기도하겠다.

 지금도 했지만 더욱 깊이 .......

 

2. 성경 여섯 장 읽겠다.

 말씀은 생명이다.

놓치면 죽는다.

말씀은 내 '생명싸개'다.

 난 , 내 아들에게

이것 만은 확실히 가르치고 있다.

 

3. 기도원 가겠다.

주님..

머리가 멍합니다.

목요일 집회에서

사람들이 멍하니 쳐다보면 어쩌합니까?

저를 눌러 왔던

어떤 계획에 대한 부정감과 두려움을 놓이게 하소서.

다윗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적극 대면하는 그 모습에서

희망을 얻습니다.

도우소서.

그 자리가

주님의 영광을 올리는 자리가 되게 하시고

특별히 빌 것은

저에게 말씀을 주소서.

어찌할 것을요..

 

 

4. 회개한다.

 판단,

특별히.. 목사님.

 

 

 

기도

 주님.

놀라우신 주님

주님의 뜻 안에서

다윗이

아직은 황무지에 있는

쫓기는

가련한 자임에도

변화가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어떤 드라마틱한 환상이나

주님의 응답이 없었음에도

어느새

그가 그리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아이가

제가

아직은

그리도 큰 변화의 응답이나

현란한 징조가 없었음에도

그리 되어 있을 지도 모르고

또 그리될 것으로 예상이 되려는 묵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죽어도

주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면

주님이 절 그리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감사하여이다.

어찌이리 큰 행운을 주시었는 지요?

주님은

상황과 상관없는

기쁨이올시다.

내 아이들의 운명의 인도자올시다.

감사합니다.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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